언론노조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국감을 일주일 앞둔 지난 30일 피감기관의 수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1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탄핵 대상자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만찬 즐긴 민주당 문방위원 5인을 규탄한다&rd
역시나 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문제 등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수개월 동안 ‘낙하산 사장&rsq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상파방송의 광고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를 해체하고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추진하는 방안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여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만 종교방송사와 지역방송사의 여론을 의식해 미디어렙 도입에 따라 광고 매출이 급감하는 취약매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동시에
“공공성 말살하는 민영미디어렙 도입 반대한다” “코바코 사수하고 민영미디어렙 도입 막아내자”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종사자 600여명이 합심하여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조만간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를 해체하고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추진하기로해 이를 규탄하기 위해서다
전·현직 언론인들이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정책을 비판하는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새언론포럼 등 주요 언론 현업단체 소속 전·현직 언론인들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언론인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언론단체 대표들로
구본홍 사장 사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오후 1시경 생방송으로 뉴스가 방송되던 중 앵커 뒤쪽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YTN노조는 오후 1시경 중 앵커숏(앵커가 화면에 잡히는 장면) 중 앵커의 뒷배경인 보도국 을 비친 유리창 넘어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으며 그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나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민영방송이 다루기 쉽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10일 국회 문방위에서 “민영방송과 공영방송 중 어디가 더 다루기 쉬우냐”는 의원 질문에 머뭇거림도 없이 “민영방송”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 관련 공청회가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방송장악·네티즌탄압 저지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의 반발로 또 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공청회를 닷새 앞둔 시점이었던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신문-방송간 교차 소유를 허용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해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부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르고 매체 융합 등 언론 환경 변화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신문-방송 겸영 금지를 완화하도록 신문법을 개정하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을 언론이 아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업 동력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이 언론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방통위가 지난 4일 ‘방송통신 선진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관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방통위가 대통령 업무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오는 9일로 예정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의 패널을 지난 7일 오후 최종 확정했지만, 해당 명단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가 요구한 방통위원 2인 이상의 참여가 명시되지 않아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방통위가 확정한 공청회 패널 명단에 따르면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성규
한국PD연합회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희 신임 PD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몸과 마음 바쳐 지켜온 방송의 자유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MBC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사교양국장을 교체하면서 사내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시사교양국 PD들과 노조는 “부당한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는 5일 인사 발령을 내고 시사교양국장에 최우철 PD, 보도국장에 박광온 선임기자를 각각 발령냈다. 보도국장의 경우 통상 1년에 한 번씩 교체돼 왔으나 시사교양국장의 경우 엄기
오는 10일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열람만을 허용해 17대 국회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방통위의 회의 및 회의 속기록 공개 방식이 18대 국회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또 다시 물의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회의록 공개는 하지만 눈으로 보고만 가라? 방통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말 최문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지난 4일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방송공공성 말살을 위한 방송장악 업무보고”라며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PD연합회는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회가 대통령을 ‘모
KBS노동조합이 산별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KBS노동조합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81.76%가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67.12%의 찬성해 조직형태를 산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ldq
제45회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방송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지만, 방송 노동자들은 방송 ‘치욕’의 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방송의 날 기념식에 앞서 2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