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내정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31일 MBC의 대주주로서 사장 선임 등의 권한이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새 이사진에 친정부 인사들을 대거 선임해 언론계 안팎의 반발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제34차 회의에서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9명의 방문진 이사를 선임하고 부산 MBC 사장 출신의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새 이사진 선임 결정을 앞두고 ‘밀실 내정’ 논란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이 지난 2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30일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PD연합회)도 방문진 이사 ‘밀실 내정&r
‘날치기’ 언론법 저항 전방위 확산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저항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광우병 촛불정국 때 출범한 지역별 촛불모임들은 잇따라 ‘반(反) 미디어법 촛불’로 진화하고, 대학생과 종교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은 1면 ‘미디어법 저항 전
방통위 ‘방문진 이사선정’ 돌연 연기 29일서 31일로 늦춰…내정설 파문탓인 듯 는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가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의 내정 가능성을 폭로한 것을 계기로, 31일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이사 선정에 관심이 쏠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9년 8월 8일은 문화방송 텔레비전 개국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MBC의 창사기념일인 1961년 12월 2일은 라디오 개국일이다. 60년대 이래 TV 3사 정립기(鼎立期)를 주도한 (채널 11) MBC-TV 개국일인 8월 8일은 방송사적으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창사 50주년을 앞둔 MBC가 2009년 8월 8일을
정부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돼 무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미디어법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키로 하는 등 법 시행 절차를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신문법, 아이피티브이(IPTV)법 등 ‘언론관련 3법’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처리했다. 정부 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진을 사실상 내정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그동안 언론·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돼온 사전 내정설, 공모 요식 행위설 등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공발연)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관계법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재투표 논란과 대리투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제20회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번에 국회가 (법 처리를) 합의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법 시행 강행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언론법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8개월 동안 진
방문진 이사 내정설 논란 정부·여당이 MBC의 대주주이자 최고의결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사실상 내정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에 따르면,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한양대 명예교수)는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오늘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ls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상관없이 내달 중 언론관계법 개정 관련 후속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연내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PP) 도입을 위해 8월 중 구체적 정책방안을 발표한 후 사업자 승인 신청 접수와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지난 20일 인권단체의 시위 와중에 가까스로 취임식을 했다. 전임 위원장의 사퇴 이후 후임 인사를 모두 주시했으나 대통령은 이른바 ‘듣보잡’에 해당될 인사를 인권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렇다 할 인권 현장 경력도, 인권 연구 실적도 내세울 게 없어 보이는 그는 곧 논문 표절과 친일 내력 시비에 휘말렸다. 무엇보다 인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를 지난 16일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진과 KBS 이사에 총 233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원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선임 결과와 이에 대한 MBC, KBS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방통위는 지원자들의 명단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가 지난 16일 마감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자천타천 방식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방문진 이사에 119명이, KBS 이사에 114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50명은 양 기관에 중복 지원했다. 이로써 총 9명의 이사직이 걸린 방문진 이사는 13
-8기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파업이다. 각오를 밝혀 달라. “지난 1·2차 총파업으로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일방 처리를 저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개월여 동안 한나라당의 주장의 허구성이 드러났고, 국민들의 인식도 많이 제고됐다.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지금은 마지막으로 밀어붙이느냐, 막아내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마지막 순간이다. 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가 제11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 KBS 대전방송총국의 〈지구의 해 특별기획 3부작 호모오일리쿠스〉 등 모두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은 지역 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4년 제정해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열흘도 채 안 남은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외교통상위원회에 이어 또다시 몸싸움이 벌어질 조짐도 보이는군요.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촉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직권상정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회기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장에서는
“최근 7~8년차 PD들을 KBS , 등 다소 예민한 문제를 다뤄야 하는 프로그램에서 대거 빼겠다는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방송 현업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언하는 것이 사방으로 꼭꼭 막히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부적으로 자기 검열의 모습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김덕재 KBS PD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