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 해임 건의안에 반대하며 회의장을 나온 남윤인순, 이기욱, 이지영 KBS 이사는 감사원의 정 사장 해임 요구 자체가 명백하게 위법한 조치이며, 이를 토대로 이사회가 무리하게 해임 건의안을 상정하는 것 역시 위법부당하다고 비판했다. 3명의 이사들은 정 사장 해임 건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즈음인 오후 12시 35분께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연주 사장 해임을 건의하기 위한 KBS 이사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BS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민들과 이를 막는 경찰 사이에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오전 10시 45분경 KBS 본관 정문 주차장에서 청원경찰 1명이 부상을 당했다. KBS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일부 시민을 막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원경찰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오전
“방송장악 거부하고 KBS 이사회를 즉각 중단하라!”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KBS 이사회가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연주 사장 해임 건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감사원의 정 사장 해임 요구 결정 원천무효화 및 이사회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은 이사회가 열릴 여의도 KB
감사원의 정연주 사장 해임 요구와 KBS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 추진에 대해 KBS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KBS 구성원들은 6일 호소문을 내어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를 “구성원을 향한 무자비한 테러”로 규정하고, “이사회의 사장 해임 건의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투쟁에 동참을 호소
지난 4월 29일, 광우병의 위험성을 폭로한 MBC 〈PD수첩〉은 우리 사회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꿔놓았다. 〈PD수첩〉이 도화선이 되어 5월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첫 번째 촛불이 타올랐고, 이 촛불은 3개월이 넘도록 꺼지지 않고 타올랐다. 절반의 유권자로부터,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던 이명박 대통령은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곤두박질쳤
“‘최시중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신태섭 KBS 이사를 ‘초법적’으로 해임하고,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들러리로 전락한 KBS 이사회 역시 자신들의 권한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장 해임 권고안’ 통과를 ‘초법적’으로 시도하더니, 헌법기관인 감사원마저 법을 무시하면
KBS가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고, 그 이상의 법적 대응까지 취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5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특별감사를 “표적감사”라고 비판하고,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의 국민감사 청구 사유도 대부분 허위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의 정연주 사장 해임 요구 의결에 대해선 “위법이고 부당한 조치&rdq
감사원이 부실경영과 인사권 남용 등의 책임을 물어 정연주 KBS 사장의 해임 요구를 의결한데 대해 각계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선 ‘정치특감’의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는 7일 있을 KBS 이사회까지 격렬하게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할
감사원이 정연주 KBS 사장에 부실 경영과 인사권 남용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KBS 이사회에 정 사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감사위원회를 열고 KBS 특별감사 결과를 의결하면서 이 같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 단체들이 KBS의 부실경영과 인사권 남용을 주장하며 제기한 국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KBS본부 박승규 위원장을 제명하고 강동구 부위원장과 조봉호 사무처장을 해임한데 대해 KBS본부가 언론노조를 상대로 5일 서울중앙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KBS본부는 5일 발행된 특보를 통해 언론노조의 징계가 절차상 하자를 드러냈다며, 가처분 신청과 재판을 통해 박승규 위원장 등의 복권에 나설 것이라고
KBS가 감사원의 특별감사 관련 보도에 ‘주의’ 조치를 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행정소송을 청구했다. 5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KBS는 〈뉴스9〉의 특별감사 관련 보도가 자사 입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며 방통위가 ‘주의’ 처분을 결정하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KBS는 소장에서 &ldqu
검찰이 4일 저녁 정연주 사장에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데 대해 KBS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KBS는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KBS 입장’이란 제목의 짧은 글을 통해 “정연주 사장은 이번 중국방문 기간 동안 올림픽 개막식 당일 후진타오 국가주석 주최 오찬에 전 세계 언론사 대표 2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