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동반한 호화 미국 출장 의혹으로 파문에 휩싸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방 사장은 지난 1일 과 보도 이후 호화 출장 논란이 확산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이에 대한 특별조사를 시작하자 문화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부는 2일 중으로 사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방 사장의 사퇴와는 별도로 특별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방 사장 해외 출장 관련 제보를 받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당시 지출결의서와 영수증을 보면 방 사장은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동반해 호화 레스토랑 등을 돌아다닌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난 가운데 1일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공공기관, 공영방송 사장의 부정부패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정부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이날 과 보도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하던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동반해 현지에서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호화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을 돌아다녔다. 당시 아리랑TV는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한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정부가 오는 10월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을 허가하고 2017년 2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기주 상임위원은 “2017년 2월 지상파 UHD 본방송 실시를 위해 올해 511억원 등 향후 12년 동안 6조 8000억원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송사업자 허가 등을 통해 지속
정의당 풀뿌리인터넷언론 지킴이센터・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이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5인 미만 인터넷 신문을 퇴출하는 내용의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지난 11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은 인터넷 신문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취재 및 편집 인력 3명 이상’이면 인터넷 신문으로의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을 ‘취재 및 편집 인력 5명 이상’으로 요건을 변경했다.이 같은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거했다. 오랜 군부정권의 종식을 의미하는 문민정부(1993년 2월~1998년 2월)의 출범은 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BS 개막(1990년 11월)으로 지상파 방송 3사의 경쟁 구도는 문민정부에 접어들면서 가속화됐고, 케이블TV와 지역민방의 개막(1995년)은 다채널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부실한 팽창 정책은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방송사 내부의 미진했던 개혁 조치들은 ‘내적 자유’에 대한 방송인들의 열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은 한국 방송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조항제
한중 FTA시대를 맞아 양국 미디어와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장 변화를 진단하기 위한 ‘2015 미디어리더스 국제포럼’이 미디어미래연구소 주최로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포럼은 ‘한중 FTA시대, 한중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양국의 방송, 영화,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분야별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교류와 협력 증가를 위한 정책 방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트렌드를 진단하고, 양국 교류확대에 걸림돌이 돼 온 비대칭규제의 문제에 대해
콘텐츠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5’가 ‘콘텐츠, 연결과 확장(Content, Further Connection and Extension)’을 주제로 오는 17일, 18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14회째를 맞는 디콘은 올해, 세계 2위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데일리모션'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신 디지털 시대를 맞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또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은 단지 소규모의 진보적인 인터넷언론에 대한 통제 수준의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정부와 새누리당이 포털 통제를 근간으로 인터넷언론을 장악해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완수하기 위한 작업의 최종단계라 볼 수 있다.”(박성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언론홍보대책특별위원회와 ㈔공공미디어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인터넷 여론 장악을 위한 신문법 개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론회에서는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정부가 5인 미만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 퇴출을 선언한 가운데, 구글은 공식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에게도 구글 뉴스 제휴나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홍보담당 상무는 12일 서울 삼성동 구글 캠퍼스서울에서 열린 '저널리즘의 미래 포럼'에서 "구글 뉴스 제휴는 신문법에 등록돼야 되는 게 아니라 2인 이상이 독창적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올리면 누구나 가능하고 기자 간담회 등도 취재할 수 있다"면서 국내법과 선을 그었다. 정부 등록 여부보다 좋은 콘텐츠로 많은 독자를 확보한 매체가 뉴스 제
출판·문학 시장이 하향세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자들의 관심 밖에 있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북 토크쇼 O tvN 에서 박준 시인의 시집 가 소개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하면서 출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기를 얻거나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를 통해 화제를 낳는 미디어셀러. ‘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오아시스는 미디어일까.종이책의 위기. 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찾기가 어려워진 건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 되면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은 저작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해답을 찾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주관하는 '2015 서울 저작권 포럼(Seoul Copyright Forum 2015)’이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와 저작권'이라는 주제로 10월 21일 오전10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포럼은 콘텐츠와 모바일 기기가 결합하여 탄생한 스낵컬쳐(Snack Culture)와 스트
“독립PD가 스스로 나서서 자신이 당한 부당한 일을 이야기하기는 몹시 어렵습니다. 그 즉시 일자리를 잃을 수 있고, 자신이 속한 제작사가 방송사에서 퇴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사결과로 방송사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독립PD들이 어떤 처우를 받고 있고 어떤 노동환경에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독립PD들의 노동인권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과 한국독립PD협회(협회장 이동기, 이하 독립PD협회) 등이 함께 구성한 ‘방송사 외
지난해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에서 시행한 방송광고의 3분의 1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을 통하지 않고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8일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모니터링 결과’ 자료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한 방송광고의 35%가 재단을 경유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집행됐다. 특히 지난해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에서 시행한 캠페인 광고의 경우 절반에 해당하는 48.8%가 언론재단을 통하지 않고 언론사에 직접 집행됐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파나마,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쿠바 등 라틴 아메리카 10개국의 방송인들이 한류를 체험하기 위해 방한했다.한국PD교육원(원장 장해랑)은 라틴 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 10개국의 현역 방송인 10명을 초청,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간 해외 방송인 연수 ‘2015 중남미 방송인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해외 방송인 교류 사업 일환이다. 특히 중남미 방송인 초청연수는 2013년 이후 올해가 3번째다. 이날 K
“지난 6월 말, 두 명의 배우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2012년 문화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작활동으로 버는 한 달 수입이 50만 원 이하인 문화예술인이 무려 51.4%에 달한다고 합니다. 제2, 제3의 최고은을 막자며 만든 최고은법은 왜 두 배우의 죽음을 막지 못할걸까요?”(박상일 책임프로듀서)2011년, 촉망받던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씨가 숨졌다. 나이 32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녀의 사인은 지병과 생활고. 그녀의 죽음은 열악한 예술인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이
파나마 SERTV와 교류협력 MOU 체결한국PD교육원(원장 장해랑)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라틴 아메리카 10개국의 PD들이 참석하는 중남미 방송인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중남미 방송인 초청연수는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PD교육원은 연수를 앞두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당국 방송사와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인적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하여 장해랑 원장 등 방문단이 지난 6월 28일부터 10일간 쿠바, 파나마,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3개국을 사전 답사했다.방문단은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여론을 기사화 한 에 직접 전화를 걸어 “그게 기사가 되느냐”고 따진 것으로 알려지며 ‘언론통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한 경질 요구가 언론계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김성우 홍보수석 전화 이후 에 예정됐던 정부 광고가 돌연 취소됐는데, 석연찮은 이 과정을 두고 당사자인 를 비롯해 현업 언론인들과 시민단체, 야당에선 편집권 침해에 대한 지적과 함께 “광고로 언론 길들이기”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언론노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