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위해 파업 중인 PD들이 지난 1년간의 ‘ 잔혹사’를 담았다. 이들은 약 24분 분량의 2탄 ‘피떡수첩’ 편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진행된 제작자율성 침해 사례를 공개하며 언론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버려야 했던 시간
MBC ‘한미 FTA’편이 결국 총선 이후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미 FTA’편은 당초 2월 28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선거에 민감한 이슈라는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다. 김상수 시사교양국장은 지난 14일 시사교양국 총회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시사교양 PD들의 강한 비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김재철 MBC사장이 최근 MBC 공채를 없애고 전 부문을 계약직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히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사장의 발언을 두고 장기파업 상황에서 조합원을 압박하기 위한 ‘허풍’이라며 무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만약 전 부문 계약직화가 실현되면 지금과 같은 조합원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 집행부 16명을 상대로 19일까지 경찰에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3차 소환장을 보냈다. 이번 소환은 지난 2월 사측의 업무방해혐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3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을 찾습니다’ 전단지 배포에
MBC ‘한미 FTA’편 제작중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부터 공식 발효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전사회적으로 끼칠 영향과 문제점 등을 취재한 ‘한미 FTA’편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당초 MBC노동조합의 파업기간 중인 2월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차일피일 미뤄지며 사실상 불방통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14일 오후 2시 MBC 결산보고와 파업사태 논의를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조합원들은 이사회장을 찾아 방문진 이사들이 파업현안 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MBC노조 조합원 40여명은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방문진 회의실로 찾아가 회의를 위해 참석한 김재우 이사장에게 공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이 45일을 넘겼지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사실상 파업사태를 방관하고 있어 ‘방문진 개혁론’이 거세지고 있다. 뉴스파행과 드라마 결방, 보직자 줄사퇴, 박성호·이용마 기자 해고 등 매주 MBC에서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방문진 이사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정
사측이 서울 남부지법에 MBC노동조합 집행부 16명 전원을 상대로 재산가압류 신청을 낸 사실이 13일 MBC노조에 의해 확인됐다. 이번 가압류는 사측이 지난 5일 33억 9천 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언론사 파업 중 사측이 노조집행부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일은 지금껏 유례가 없었다. 이를 두고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사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대화 녹취록을 통해 확인됐다. 장 전 주무관은 최근 “청와대 지시로 불법사찰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폭로했다. 1면 기사다. 청와대 행정관 “민정수석실도 총리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총파업중인 KBS, MBC, YTN 기자·PD들이 에 출연해 방송장악실태와 자사 사장의 치부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업데이트 된 봉주 8회에선 엄경철 KBS 기자(전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 한학수 MBC PD(전
“김재철 MBC사장 선임은 임명권자(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폭로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노조에서 청와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은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김재철 사장 선임에 대해 “임명권자 뜻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청와대 뜻과 무관하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역MBC 조합원들이 오는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현재 40일 넘게 파업 중인 서울지부 조합원과 함께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한 김재철 MBC사장 퇴진 투쟁에 나선다. 18개 지역MBC지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63명 중 692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김재철 MBC사장이 “청와대의 뜻과 무관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였다”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으로 수세에 몰렸다. 김 전 이사장은 9일자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갖추지 못한 김 사장을 임명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낙하산
3월 9일 오전 11시 서울남산타워 1층 YTN 주주총회 현장. 배석규 YTN사장(사진)은 주주로 참석한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 소속 조합원들의 외침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 배 사장은 YTN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인 해직기자 6명의 복직과 공정방송장치 회복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닫은 채 본인의 YTN 사장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사장연임
한국언론사에서 최장기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가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에 나섰다. 2008년 ‘낙하산’ 구본홍 사장을 저지하며 시작된 YTN의 공정방송투쟁은 노종면 등 기자 6명의 해직와 함께 현재 3년 5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YTN노조는 해직기자의 복직과 배석규 YTN사장 연임 반대, 임금
김재철 MBC사장이 7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해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시간 30분간 진행된 현안보고 자리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힌 뒤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해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방문진에 모인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회의실을 빠져나갔으며, 방문진 사무실이 있는 율촌 빌딩 앞에서 2시간 동안 김 사장
김재철 MBC사장이 7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 출석했다. 김 사장은 MBC노조의 파업 기간 중 있었던 두 번의 이사회에 모두 불참한 바 있다. 김재철 사장은 오후 2시 50분 경 방문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 나타났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말 없이 MBC조합원 200여명의 야유를 받으며 들어갔다. MBC 조합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