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을 위한 미디어 정책을 담은 ‘언론적폐 청산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 등 언론적폐를 청산할 주요 과제 등을 담은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 제안서는 19대 대선에 출마할 5인의 대선 후보에게 보내진 것으로서, 언론노조는 제안서에서 언론적폐 청산과 더불어 미디어 규제체제의 개혁, 공영방송의 자율성 강화, 민영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
OBS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방송 중단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노동조합, 언론, 학계가 연대해 ‘새로운 경인지역 방송 기획단’을 조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기획단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대안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OBS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방송 정상화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경기·인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OBS 생존과 시청자 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OBS공대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국회의 ‘MBC 노조탄압 청문회’ 개최 결정을 전하며 야당을 비판하는 자사 입장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된 MBC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공정성 위반으로 행정지도성 조치인 ‘권고’를 결정했다.방심위는 12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지난 2월 14일, 15일, 16일, 17일 MBC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를 위반했는지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소위에 출석한 여당 추천 위원 3인의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심의 대상이었던 MBC
24~26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세월호 인양을 주요하게 다뤘습니다. 24일 7개 방송사 모두 반잠수선 선적을 눈앞에 둔 세월호를 톱보도로 냈습니다. 24일이 되어서야 선체조사위원회를 꾸린 정부가 과연 진상조사를 제대로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선 보도에서는 이번에도 MBC가 눈에 띕니다. MBC는 문 전 대표가 자사 ‘100분 토론’에서 MBC를 비판한 것을 두고, ‘문재인 패권주의’와 연결하는 해괴한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한편 채널A는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자서전을 냈다며 단독 인터뷰를 무려 4건이나 보도했습니다. 이
도구화된 뉴스...최소한의 준칙과 상식마저 무시지난 22일 100분 토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정책 과제로 토론한 이후, MBC 보도국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뉴스를 동원해 문재인 후보 측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선보도 감시단은 해당 기사들을 모니터한 결과. 이같은 행태가 언론의 기본을 저버렸을 뿐더러 전파를 사유화하고, 회사에 해까지 끼치는 행위라고 결론 내렸다.22일 저녁, 보도국 정치부 (부장 김기현)와 문화레저부 (부장 김태래)는 뉴스데스크에 3개의 리포트를 제작했다.① 후보 검
MBC가 ‘공영방송의 정상화’ 화두를 꺼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보복성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다. 자사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뉴스를 무기로 활용하는 ‘방송 사유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MBC는 지난 22일 간판 뉴스 프로그램 에서 이날 오전 방송된 에서 문 전 대표가 MBC의 편파성을 지적한 것에 대한 보도를 세 꼭지나 내보냈다. 기사는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은 , 자유한국당의 비판 성명을 다룬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에 대한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측에게 노조 전임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근로시간면제 시간도 다시 부여하도록했다.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박준성, 이하 중노위)는 지난 16일 오후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노조에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부여하라고 명령했다.중노위는 “(사측이) 동의에 따라 부여하였던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전면적으로 배제함에 있어 특별한 사정 변경 사유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노조들의 교섭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
언론·시민단체들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 의결을 조속히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비상시국회)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 과천 정부종합청사 정문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재승인 심사가 지난 24일 이미 끝났음에도, 재승인 의결 일정조차 내놓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다”며 “방통위는 ‘정치적 고려’ 말고 종편 재승인 조속히 의결하라!”고 밝혔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12월 방송의
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 본부)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성명을 발표하고 MBC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의 김장겸 사장 선임을 규탄했다.MBC 본부와 민언련은 24일 오전 각각 ‘박근혜 방문진’의 선임 강행은 극우 세력의 마지막 저항’, ‘최악 중의 최악 김장겸 절대 용납할 수 없다-MBC 양심세력들이여 촛불민심을 믿고 끝까지 함께 합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MBC를 몰락시킨 장본인인 김 사장의 선임은 박근혜 정권의 3년 연장”이라며 “양심적인 MBC 구성원과 시민은
MBC 신임 사장에 김장겸 현 MBC 보도본부장이 내정됐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23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통해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방문진은 이날 권재홍 MBC 부사장,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등 사장 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투표를 통해 사장 내정자를 확정했다. 사장 내정자는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방문진은 27일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MBC 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김장겸 사장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등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변경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이하 환노위)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 MBC 노조탄압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4당 교섭단체 간사가 청문회 일정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MBC 노조탄압 관련, 삼성전자 직업병 관련, 이랜드파크 임금체불 관련 청문회에 대한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MBC 청문회 안건에 반발하며 해당 의원들이 퇴장한 데 따른 결정이었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즉
경기방송‧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인천일보 등 경인지역에 위치한 언론사 임직원들이 모인 단체인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 언론노조협의회(이하 경인언노협)가 최근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OBS 경인TV(사장 최동호, 이하 OBS)의 대주주에게 ‘즉각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동시에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OBS 임직원들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경인언노협은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OBS가 임직원 정리해고와 임금삭감, 연봉제 전환을 관철시키려하는데, 이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MBC의 차기 사장을 23일에 선임할 태세다. PD연합회는 15일 성명에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고영주 이사장 등 방문진의 여권 추천 이사들은 MBC 후임 사장을 선출할 자격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각계의 우려와 경고에도 방문진이 안면몰수하고 안광한의 후임자를 선임한다면 이는 MBC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방문진 여권 이사들은 23일로 예정된 이사회를 즉각 취소해야 마땅하다. 권재홍, 김장겸, 문철호 등 3명의 ‘사장 후보’들은 MBC 구성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박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MBC SBS 본부가 국회의 'MBC 노조 탄압' 청문회 개최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한 방송협회를 규탄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 MBC SBS 본부는 20일 ‘노조탄압 진상규명을 언론독립 침해로 모는 방송협회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최승호 박성제는 증거없이 해고했다’라는 글로 시작, “MBC 백종문 본부장이 3년 전 자기 입으로 실토한 내용”이라고 알렸다.노조는 “2012년 파업 이후 MBC 노조 집행부 등 6명을 해고하고 수백 명을 징계한 야만적 노조탄압이
요즘, ‘짧은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하는 가 대세다. 5~8분 내외의 모바일 예능 는 이름 그대로 짧고, 재미있고, 핵심적이다.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정치인, 가수, 배우, 축구선수, 작가 등 핫한 인물을 만난다는 것 자체도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표창원, 봉만대, 장기하, 박나래, 김규리, 하현우, 도끼 & 더콰이엇, 이천수, 이승환, 이재명, 강성태, 타일러 라쉬, 아이비, 강헌, 안희정, 유세윤, 김동현이 출연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출연해도, 재밌다. 그 이유는 바로, 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존 지상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가 MBC사장 선임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언론인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MBC를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공대위)와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17일 오후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자리한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MBC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MBC공대위와 언론시국회는 “3인의 사장 후보자들은 공히 MBC 공정성 파괴에 앞장섰으며 단체협약 위반 등으로 2012년 MBC 파업을 유발한 원흉”이라고 규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야당은 자유한국당이 조정위원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위원들로 안건조정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야당 의원들은 1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안건조정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안건조정위를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박홍근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신상진 위원장을 향해 “안건조정위 구성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간사와 협의한 걸로 알고 있다. 위원 추천 안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신 거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