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사들이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과 무분별하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어 국정홍보 통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안전사회 구현’ ‘4대 사회악 근절’ 등에 대한 MOU가 최근 집중되는가 하면 협약서에 구체적인 홍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승인심사와 이행실적 검증 작업을 완료한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자신하듯 말했다. “꼬여있는 종편의 문제들을 풀기 위한 출구의 방향은 이미 제시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이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할 일은 현실을 직시해 냉정하고 소신 있는 판단을 내리는 일, 그것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승인신청 당시의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살폈지만, 일련의 점검 작업이 매우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는 현실에서의 종편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보단 종편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에만 기댄 탓으로, 규제·감독기관으로서의 방통위의 역할에 대한 문제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가 오는 14일부터 20일 동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 등 62개 정부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미방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세부일정과 주요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완료하고 본격 국감 준비에 돌입했다.■KT 관련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가 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3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관련 증인을 채택했다.이날 의결한 계획에 따르면 미방위는 오는 14일부터 20일 동안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등 62개 기관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국감 첫날인 오는 14일엔 정부과천청사에서 미래부 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명성 사퇴와 검찰 총장 ‘찍어내기’ 논란 등에서 청와대가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 연금 후퇴에서 촉발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파문이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지역MBC에서 잇단 상여금 체불 사태가 빚어지자 지역MBC 구성원들이 상경 집회를 여는 등 성토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공익적 지역 민영방송’을 내걸고 출범한 지 6년을 맞이한 OBS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 최민희 국회의원실은 9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OBS 6년 그 역할과 활로의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수감됐다. 수원지방법원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5시간 반 만에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 증거인멸 및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국가정보원은 길게는 10일 동안 이 의원에
내달 초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 기준안 의결을 앞두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에 ‘재승인 불허’를 포함하지 않은 안이 제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의 재승인 심사 자체가 ‘요식 행위’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9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안 의결이 예정된 가운데 시민사회와 학계 정치권에선 모호한 평가기존 등으로 자의적인 심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1일 유승희 민주당 의원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종편 재승인 심사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방토위가 부실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곳에 투자를 약속했던 법인 주주 3분의 1가량이 방통위 로부터 승인장 교부를 받기 전에 투자를 철회하는 등 승인장 교부 전후로 종편의 주주 구성이 크게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자본금 부족분은 자산규모 50위권에 드는 대기업과 재무 상태가 불량한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아 채운 것으로 나타나 무리한
KBS가 TV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EBS에 대한 수신료 배분율을 현행 3%에서 5%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배분 주체인 EBS의 의견은 반영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이 지적되고 있다.이 입수한 KBS의 ‘수신료현실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KBS는 공적책무 확대계획 10가지 중 하나로 ‘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이 수신료 인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KBS노동조합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공정방송사수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해도 역시 공영방송 KBS의 방송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KBS노동조합의 투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며 “공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지난해 대선을 기점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나 싶었지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왜곡방송 이후 갖가지 소송과 제재 앞에 놓이더니, 사업계획 불이행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시정명령과 함께 그간 비밀에 부쳐왔던 주주구성 등의 현황이 밝혀질 처지에 놓인 것이다.여권에서도
언론개혁시민연대가 12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승인 심사 자료 일체를 수령했다. 모두 12만쪽, 300여권에 달한다. 방통위의 종편 사업자 승인 이후 끊임없이 일었던 불공정 심사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방송 사업자의 사업계획서가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말 그대로 종편이란 이름의 판도라의 상자가
“실제 민심은 KBS 불공정 보도에 들끓고 있고 지금도 KBS 카메라를 보면 분노하는 시민이 있다. 수신료 인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커녕 비난을 면제받을 방법부터 강구하라.”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언론노조 공동주최로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