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지상파 방송의 한 중견 PD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 종합편성채널을 얘기하지만 지금 지상파 방송을 위협하는 존재는 앞날이 어떨지 모르는 종편채널이 아니라 수년 동안 무섭게 자란 CJ E&M이다.” CJ E&M은 지난 몇 년 동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실례로 Mnet은
지난 15일 KBS 2TV 가 끝났다. MBC 는 여전히 인기다. Mnet는 최종 결승을 앞두고 있다. KBS 2TV 에 출연한 가수 알리는 데뷔한 후 가장 많은 대중성을 얻고 있다. 차트에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해당 음원이나 출연 가수들의 노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안보와 평과 그리고 민주주의 같은 가치들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그 점에서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재관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면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확실히 ‘생존’이 문제다. 경쟁과 생존이라는 키워드가 이 정도로 지배적인 때가 있었을까 싶게, TV에서도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화두가 되었다. 특히 지배적인 경쟁구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최근 ‘예리밴드 사태’가 환기하는 건 Mnet 제작진의 &lsquo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직접 영업 허용 여부를 놓고 여야의 미디어렙법 논의가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종편채널을 미디어렙에 포함시키긴 이미 늦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2월 초 종편채널 4개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이 기자 시절부터 최근까지 수년에 걸쳐 기업인으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자 1면 기사다. 기사에 따르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과 만나 “신재민 전 차관에게 2002년부터 최근까지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현금
‘친자본 반노동’ 보도에 경종 울린 콜트악기 판결 정리해고로 노동자들이 3년 넘게 복직투쟁 중인 콜트악기의 폐업은 노조 파업 때문이 아니라 회사의 해외 공장 이전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14면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금속노조 콜트악기지회가
김용민 시사평론가(사진)는 친동생인 김용범 Mnet PD만큼 바쁘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이 된 인터넷 라디오방송 의 연출을 맡고 있어서다. 는 김용민 평론가가 10년 전 PD 생활 당시 조용기 목사에게 쓴 소리를 하다 사표를 낸 뒤부터 줄
Mnet 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3회 만에 시청률은 9.9퍼센트를 기록하며 ‘사실상’ 두 자리에 근접했고, 손예림이나 신지수 등 예선에서 발군의 실력이나 인상적 순간을 만든 도전자들에 대한 기사와 영상이 인터넷을 가득 채운다. 시즌2의 신드롬에 비쳐볼 때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그리고 윤종신이다. MBC (이하 )가 김범수, 박정현의 명예졸업과 윤도현의 탈락으로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윤도현의 탈락으로 공석이 된 MC 자리는 가수 윤종신이 맡기로 했다.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는 155분 특별 편성으로 진행되는 21일 방송부터 시
MBC 예능본부가 총체적 위기에 놓였다. PD들이 줄줄이 빠져나가면서다. 올해 들어 jTBC(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로만 다섯 명의 예능 PD가 나갔다. 남아있는 예능 PD들은 선후배들이 회사를 떠나며 ‘MBC 예능’이란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있지만 “붙잡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이 종편채널의 장밋빛 미래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