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면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후보는 누차 “정수장학회는 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취해오면서도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퇴진을 우회적으로 압박해왔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사진 퇴진을 공개 언급하거나
MBC경영진이 17일 오전 추가적으로 교육명령을 내렸다. 교육 명령 대상자들은 일명 ‘신천 교육대’라 불리는 MBC아카데미에서 재교육을 받게 된다. 이로써 교육 명령 대상자는 총 95명에 달한다.교육 명령은 정직 3개월과 1개월이 풀린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2008년 에서 ‘광우병 편’을 제
MBC노조가 MBC 민영화 추진 계획에 거세게 반발하며 김재철 MBC 사장에 해임을 촉구했다. MBC노조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 사장 해임안을 조속히 처리하지 않을 경우 파업 재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MBC노조는 당장 15일부터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정영하 MBC노조 위원장은 “언론 역사상 최악의 사장이 민영화까지 저질
김재철 MBC사장이 세 번의 불출석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사장은 MBC 정상화를 위해서 “역대 사장들이 노조에 맞서서 원칙을 지켰다고 자부할 수 있느냐. 앞으로 나는 밀리지 않고 회사를 지킬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9월 27일 해임안 상정을 두고 “이사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에 따
정수장학회가 MBC로부터 받는 기부금을 늘려 ‘박정희 사진집’ 출간 준비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가 보도했다.는 8일 발매되는 931호는 2011년 MBC가 (대주주인) 정수장학회에 대한 기부금을 기존 20억원에서 21억5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 늘린 것으로 밝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가 지난 27일 진통 끝에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하지만 여야 간사에게 일임된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선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국감 파행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문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2012년도 국정감사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문방위 국감은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19대 국회 상임위원회 중 유일하게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현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를 짚으려 하자, 새누리당이 참여정부 시절의 낙하산 논란을 앞세워 이를 방어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국회 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
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 소위원회가 24일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날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단국대 연구윤리소위는 김 이사장의 논문을 ‘표절 혐의의 정도가 중하여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것&
MBC사측이 해킹 차단을 목적으로 설치한 보안 프로그램을 두고 ‘내부 감시용’이라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각종 사례들을 비춰보아 사생활 침해와 인권침해를 비롯해 정치 사찰의 소지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BC트로이컷 불법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대선주자는 안 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로 압축됐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유력 대선주자들에게 MBC정상화에 대한 해법을 비롯해 낙하산 사장에 대한 입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MBC노조는 20일 대선주자들에게 공개질의서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MBC 의 촬영 현장을 방문한다. MBC의 정상화가 역행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하는 박 후보의 행보는 MBC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결여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박근혜 후보는 20일 오후 3시경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함께 촬영
MBC에서 ‘보복성 인사 조치’가 끊이질 않고 있다. MBC사측이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유출자로 지목한 회계부 직원들과 최근 불방 조치로 몸살을 앓은 제작진, 그리고 불방 조치를 비판한 직원까지도 징계해 내부가 들끓고 있다. 또 기자 2명에게는 교육명령이 내려져 방송까지
MBC노조가 회사망에 접속한 컴퓨터에 당사자 동의 없이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 회사 서버에 자료를 채록한 사실이 감청에 해당한다며 MBC경영진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MBC노조는 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김재철 사장 외 5명(안광한 부사장, 조규승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임진택 MBC 감사, 차재실 정보시스템팀장)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백종문 MBC 편성제작본부장이 위기에 처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가 지난 8월 29일~9월 4일 편성제작본부 조합원 174명을 대상으로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의 ‘공정방송 실현 의지’에 대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4%(투표율 86.1%)가 “문제 있다”(140표
MBC사측이 회사망을 사용하는 컴퓨터에 보안 프로그램을 무차별적으로 설치해 사찰했다며 MBC노조가 3일 의혹을 제기했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MBC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BC가 파업이 한창 중인 지난 5월 중순쯤 회사망을 연결해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일종의 ‘해
MBC경영진이 의 담당 PD 2명에게 보고 누락과 지시 불이행을 사유로 들어 인사위원회에 회부시켰다. 담당 부장이 방송 당일(24일) 아이템 편향성을 지적하며 해당 꼭지를 불방 조치시킨데 이어 MBC경영진이 제작진에게 징계의 화살을 돌려 향후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인사위에 회부된 이영백 선
대형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미 전국 대부분 학교가 이날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고 고속도로 통제와 고속열차(KTX) 운행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1면 기사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250km 해상에서 서해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