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8일 방송 예정이었던 ‘4대강 사업권 회수 논란’ 편의 방송보류를 결정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경영진이 청와대 권력의 눈치를 보고 스스로 굴종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KBS본부는 8일 성명을 내 “제작진의
4대강 사업 논란을 다룬 KBS 〈추적60분〉 방송이 경영진에 의해 전격 보류돼 파문이 일고 있다. 천안함 사건 의혹을 다룬 방송이 ‘불방 논란’을 겪은 지 한 달여 만에 유사한 일이 발생하자 KBS 구성원들은 ‘제작자율성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KBS는 “8일 방송 예정인 〈추적60분〉 &l
4대강 사업 논란을 다룬 KBS 방송이 전격 보류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방송 하루 전 조대현 부사장, 이정봉 보도본부장 등 경영진이 직접 나서 방송 보류를 결정하면서 ‘KBS에서 4대강은 금기’라는 의혹이 확인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BS는 “8일 방송 예정인 &l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2일 출범 1년여 만에 사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규 KBS 사장과 엄경철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본관 제1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단체협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KBS본부는 ‘제도적 틀’ 안에서 노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KBS본부는 당초 출범 목표대로 ‘공정성 회복&r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오는 2일 사측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우진 KBS본부 홍보국장은 “이날 오전 김인규 사장과 엄경철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단체 협약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본부는 지난달 2일 출범 8개월 만에 사측과 △정기 공정방송위원회 개최△노사 실무협의체 설치
지난 5월 소속 PD 15명은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최근 두 달간 13편의 (경영진이 지시한) ‘오더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프로그램을 정권의 도구나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폭로했다. 천안함 사건 직후 &lsq
김인규 KBS 사장이 24일 취임 1년을 맞는다.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24일 ‘정권의 낙하산 반대’를 외치며 출근을 가로막는 구성원들을 뚫고 취임식을 강행했다. KBS 사상 첫 대통령 선거특보 출신 사장인 김인규 사장은 이를 의식한 듯 취임사에서 “정권으로부터 KBS를 지키러 왔다.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세우겠다&rdq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사측과 잠정합의한 단체협약안을 지난 5일 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켰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재적 대의원 67명 가운데 61명이 참석해 전원 만장일치로 잠정합의안을 인준했다. KBS본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사측과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 출범 후 총파업 등을 거치며 8개월 만에 얻어낸 성과였다. KBS본부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제18회 전태일 노동상을 수상했다. KBS본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동희오토지회와 함께 전태일 노동상을 수상했다. 전태일 노동상 선정위원회는 “KBS본부는 KBS가 정권용 방송으로 되어가는 동안 냉소와 침묵, 굴종에 사로잡혔던 구성원들에게 공영방송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출범 8개월 만에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에 잠정 합의했다. 노측 협상위원인 윤성도 KBS본부 공정방송위원회 간사는 2일 “사측 이동식 정책기획센터장과 노측 최선욱 KBS본부 사무처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최근까지 사측의 합의 번복에 항의하며 천막
정부가 오는 1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언론이 과도하게 동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다. 특히 방송사들은 연일 G20 특집 프로그램과 홍보성 기사를 내보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공영방송 KBS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KBS가 G20 특집으로 방송하
KBS의 G20 정상회의 띄우기가 도를 넘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은 27일 성명에서 “지금 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G20 방송 홍수는 그 정도를 벗어났다”며 “더 이상 KBS를 정권 홍보의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다. 언론노조 KBS본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