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내정됐다. 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민간 금융회사의 수장에 오른 데 대한 자격 시비와 관치 논란이 거센 가운데 금융권 재편 움직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보 선출 과정에서 내정설이 돌았던 어 위원장이 결국 회장으로 추대된 데 대한
KBS의 SBS 방송 커버리지 조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15일 오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방통위는 수도권의 경우 SBS 지상파 직접수신 가구비율을 46.1%로, 지방은 케이블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인 46%를 적용해 전국대비 92.1%가 SBS 가시청 가구라고 판단하고 있다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 12일 펼쳐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 그리스전은 결점을 찾기 힘든, 내용상으로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때문에 승리에 대한 기쁨은 어느 때보다 컸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승리의 여운은 주말을 지나 14일까지도 이어졌다. 14일 주요 일간지들은 일제히 그리스전 완승의 장면을 1면 머리기사와 사
MB는 억울하다? 국정쇄신 요구에도 ‘버티기’ 6·2지방선거 이후 국정쇄신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 5일이 지나도록 침묵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의 침묵 속에는 이미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갈 길을 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분석하며 &ldqu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남아공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해 영리 목적이 아니면 어디서나 응원이 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문화부 저작권정책과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아니면 비영리 목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전광판이나 응원 도구에 기업로고를 표시할 경우는 영
SBS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를 확정하면서 중계권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 3사의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확산됐지만, 중재 역할을 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 논란이다. SBS와 KBS·MBC는 지난 4월 23일 방통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을
이번 주 조선일보의 ‘광우병 촛불집회 2년’ 기획 보도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의 ‘촛불 민주주의’ 약속을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은 “(정부가)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2년을 맞아 당초 자성과 대국민 사과 입장을 번복, ‘시민의 반성&
SBS가 확보하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사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면 기사에 따르면 KBS에 이어 MBC도 SBS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기사에 따르면 MBC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B
KBS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한 SBS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SBS가 이날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SBS는 이날 오후 ‘KBS의 월드컵 방송권 기자회견에 대한 SBS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KBS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심의위)가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치한놀이’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MBC라디오 (이하 )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진행자인 김범수씨가 “어린 시절 밤늦게 골목길을
김재철 사장이 지역 MBC 광역화에 대한 입장을 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재철 MBC 사장은 30일 “진주MBC에 단독사장은 절대 임명할 수 없다”며 “내년 주주총회까지 마산, 진주MBC 광역화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본사 사장실 점거 농성계획까지 밝혔던 지역 MBC 노조는 사태를 장기전으
지역 MBC 노조가 진주·마산 MBC 단독 사장 임명을 요구하며 MBC 본사 사장실 점거 농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와 19개 지역MBC 지부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약4시간에 걸쳐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회의를 가졌으나, 사장실 점거 농성에 대한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한 채 결국 지역 MBC
진주·마산 MBC 통합 사장 임명으로 시작된 지역 MBC 광역화 문제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19개 지부장은 지난 24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29일 김재철 본사 MBC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진주와 마산 MBC의 단독사장이 선임되지 않으면 이날 오후부터 사장실을 점거하고
지난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상파TV의 가상광고가 허용된 가운데, 오는 26일과 27일 각각 SBS와 MBC에서 중계하는 스포츠경기에서 처음으로 가상광고가 전파를 탄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는 이달 26일 SBS가 중계하는 세계 피겨선수권 김연아 선수의 쇼트경기에서 처음으로 가상광고가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달 2
정작 필요한 보도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대신 단순한 ‘호기심’을 채우는 보도가 쏟아졌다. 김길태가 검거된 이후 지난 6일 동안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메인 뉴스가 보여준 보도 태도다. ‘흉악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보도 행태는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보
-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김종국 사장이 지난 11일 첫 출근을 저지시킨 이래로 계속해서 막고 있다. 서울 MBC가 주장하는 광역화는 허구이고, 지역 구성원들은 의견 수렴 없는 광역화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주장이다. 통합 논의를 하려면 백지 위에서 해야 한다.”- 왜 허구라고 생각하나.“서울 MBC는 연주소(
“어린아이가 죽었는데 자기 매체의 장삿속만 올리려고 하는 상업언론을 보며 서글픔을 넘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최근 검거된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한 마디로 이렇게 평했다. 지난 10일, 김길태가 검거됐다. 언론은 경쟁하듯 김길태 관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