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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38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땡스 투 디 아메리카”
랩탑 컴퓨터를 밀었다.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포맷했다. 윈도우즈 10으로 업그레이드해도 모든 파일과 작업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는 MS의 사탕발림을 믿은 게 문제였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마자마자 그래픽카드가 호환이 안 된다며 랩탑 구매 이후로 한 번도 ...
권성민 전 MBC PD  2016-01-14
[칼럼] 대통령 앞에 질문할 권리를 반납한 기자들
언론의, 기자의 권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기자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권위라는 표현까지 동원할까 냉소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냉소하고픈 마음을 잠시 미뤄두고 생각하면 기자라는 이름엔 권...
김세옥 기자  2016-01-13
[칼럼] “책을 파는 일은 지식을 안내하는 행위”
100회 특집(1월 11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제작후기’를 부탁받고 처음엔 다소 난감했다. 제작후기에는 어쩐지 필수적으로 보였던 과정상의 드라마틱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령 윗선(?)의 압력으로 특정인의 출연이 제지되었다든지, 해외 출장 가...
홍기호 KBS PD  2016-01-12
[칼럼] 아니면 그만? 중앙일보의 오보 논란
“꼭 정권교체 하세요, 꼭” 이희호 여사, 안철수 지지가 1월 6일 보도한 기사(8면) 제목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게 기사의 핵심 내용이다. 기사가 주목받은 이유...
민동기 미디어평론가  2016-01-11
[칼럼] 빈 잔이거나, 빈 의자로
나잇값을 못하는 지 아직도 내 나이가 낯설다. 50이라는 숫자에 익숙지도 않은데 쉰한 살 생일 무렵, 덜컥 암이라는 병이 드러났다. 언젠가부터 내 몸속에서 자라고 있었을 터, 가슴 윗부분에 단단하게 뭉쳐 있는 그것을 이르게 발견한 것이 큰 다행이라고 ...
김사은 전북원음방송 PD  2016-01-09
[칼럼] 그 집에 역사가 흐른다
구도심의 골목길을 걸으면 길을 잃기 쉽다. 구획 없이 발길 따라 만들어진 골목은 이쪽인가 싶으면 저쪽이고 막혔나 싶으면 희한하게 새 길로 이어진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과정도 그랬다. 분명 ‘근대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역사・문화 아이템에...
김현지 MBC경남 PD  2016-01-05
[칼럼] 마르지 않는 샘, 휴먼다큐
여기 이 방송을 이야기 하려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여수MBC에서 전파를 타고 있는 프로그램 이야기다. 타이틀만 일견해도 프로그램의 전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직하고도 꾸밈없는 네이밍 전략이다. ‘다큐 에세이’라는 수식어는 말 그대로 프로그램의...
김욱한 포항MBC PD  2016-01-05
[칼럼] [신년사] 안주식 한국PD연합회장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병신년’이란 단어를 금지어로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한글과 아시아문화를 제대로 알 리 없는 미국 페이스북 본사의 결정일 리는 만무하고, 아마 국내의 어느 집단에서 항의해서 벌어진 사태인 듯 합니다. 그 집단이 ...
안주식 한국PD연합회장  2016-01-03
[칼럼] 글로벌 프로듀싱을 말하는 이유
요즘 우리나라 방송사들의 살림살이는 매우 팍팍하다. 방송사 형편이 어려워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벌써 수 년 전부터 그러하여 왔고, 어쩌면 이번 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진작 예고되었던 일이기도 하다. 그 이유를 아주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프로...
배기형 KBS PD  2015-12-31
[칼럼] 국제공동제작, 힘들어도 ‘공동체’의 기쁨 나누다
국제공동제작이라는 생소한 영역에 처음 뛰어든 것은 2004년이었다. 얼떨결에 맡아서 처음 진행해 본 아시아 어린이 드라마 국제공동제작은 정말 힘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었다. 내가 괴로움에 몸부림칠 때 한 동료가 말했다 “그럼 하지 마, 힘들면 안 하면...
정현숙 EBS PD  2015-12-29
[칼럼] 방송업계의 만연한 위장 도급, 명백한 불법 파견
1. 언론사는 간접고용 비율이 유달리 높다언론사 역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온 고용안정성 저하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2007년 7월 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직접고용 계약직(기간제)의 규모가 최소 수준으...
이강택 KBS PD, 전 언론노조 위원장  2015-12-23
[칼럼] 그 때 그 사람들
“일련의 세월호 보도, 전임 보도국장의 부적절 발언 논란과 충격적 폭로 등이 지금 사태의 직접적 계기가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뇌관이었을 뿐이다. 폭약은 이미 차곡차곡 쌓였고 터질 때를 기다려왔다.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성이 ...
최영주 기자  2015-12-18
[칼럼] 가토 다쓰야 무죄, 검찰 다음 주자는 방심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이 시중에 나돈다는 내용을 기사에서 전한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사실 확인도 않고 박 대통령과 정윤회씨의 관계를 보도한 행위는 사인(私人)으로서 박 대...
김세옥 기자  2015-12-18
[칼럼] 지금 중국은 세계 다큐멘터리에 손짓한다
올해 광저우는 노동자들을 주목했다.지난 10일 폐막된 ‘2015 광저우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이하 2015 GZDOC)의 대상은 (我的诗篇,The Verse of Us)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찾아낸 노동자들과 그들이 쓴...
박진범 KBS PD  2015-12-18
[칼럼] 세월이 쌓이는 광장
신촌에 산다. 스무 살 대학 때문에 터를 잡고 나서부터 십년 째 이 근방만 맴돌고 있다. 관성에 약한 모양이다. 제법 멀리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난 뒤로도 한 시간씩 출근에 쓸지언정 옮길 생각을 못했다. 그러다보니 강 건너 남쪽에는 잘 갈 일이 없다....
권성민 전 MBC PD  2015-12-17
[칼럼] 블록버스터? 킬러콘텐츠!
스타워즈의 귀환으로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른바 블록버스터의 귀환이다. 헐리웃이 만들어낸 흥행 공식이 이번에도 먹힐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영화의 내용에는 별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스타워즈와 함께 꿈을 키우며 자라난 키드들에게는 좀 섭섭한 소리겠지만...
김욱한 포항MBC PD  2015-12-16
[칼럼] 소말리아 해적을 만나다
지난 글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500일 넘게 억류되었던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들 이야기를 다루었다. 특히 정부의 ‘엠바고’에도 불구하고 불방 2주 만에 방송이 되기까지 어떤 우여곡절들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소말리아 해적, 그들...
강윤기 KBS PD  2015-12-14
[칼럼] 라디오에서 입체 음향 방송을 듣는다
샤오미로 대표되는 이른바 ‘대륙의 실수’들, 괜찮은 성능과 놀랄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제는 ‘대륙의 실력’이라는 말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더 이상 중국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죠. 그런데 라디오에서도 주목할 만한 일이...
유창수 CBS PD  2015-12-11
[칼럼] 취재방해감시단을 부른 언론 현실의 참담함
언론·출판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권적 기본권 가운데 하나다. 언론사와 언론인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은 다른 사람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라면,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바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는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성진 취재방해감시단 부단장  2015-12-08
[칼럼] 지식만 습득하는 시대는 끝났다
어떻게 생각의 힘을 키울 것인가? 또다시 시험의 계절이 돌아왔다. 58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렀다. 한국의 학생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이 수능이라는 종착지를 향해 달린다. ...
배선정 KBS PD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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