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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공영방송의 추락을 대변하는 MBC의 실패
최승호 PD는 한때 MBC의 간판 언론인이었다. MBC의 유능한 언론인을 MBC 경영진은 자사의 노동조합과 공정성을 다투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했다. 박성호, 박성제, 이상호, 이용마 등 MBC의 스타 기자, PD들은 하루아침에 해고라는 중징계를 ...
김창룡 인제대 교수  2016-10-10
[Column] “저성과자 쉬운 해고? 사람을 죽이는 일”
KBS ‘사표, 대신 받아드립니다’에는 나쁜 악당이 등장한다. 여기 새로 발표된 정부 시책 아래에서 그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맞서 ‘사람을 죽이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던 몇몇 공익 제보자도 등장한다. 그리고 앞선 일련의 클리셰에 어울...
조나은 KBS PD  2016-10-07
[Column] 오늘 하루 당신의 입 안에 무엇을 넣었나요?
2015년 MBC ‘밥상, 상식을 뒤집다’ 시리즈의 첫 편인 ‘채식의 함정’편을 제작·방송하고 애초 밥상 시리즈를 기획했던 홍주영 작가에겐 풀리지 않는 의문 한 가지가 있었다. 시리즈 두 번째 편인 ‘탄수화물의 경고’부터 투입된 내게 늘 하던 말이 ...
강해숙 PD(트럼프미디어)  2016-10-04
[Column] 미 대선후보 토론 라이브 스트리밍: 누가 더 유리할까?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 첫 후보 토론이 지난 9월 26일에 방송됐다. 이 토론은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우선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후보로 토론에 임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당원으로서 오랜 기간 활동한 후보가 아닌...
강석 UTSA 부교수  2016-10-03
[Column] 탐욕의 어른들이 만든, 페레그린이 없는 세계
고작 세 살. 시리아의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가 터키 휴양지 해변에서 엎드려 잠든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IS의 위협을 피해 엄마, 그리고 형과 함께 소형 보트에 몸을 싣고 지중해를 건너려 했지만 배가 전복됐고, 결국 쿠르디...
김세옥 기자  2016-09-30
[Column] 사람답게 일하고 싶다는 ‘요즘 젊은 것들’의 목소리
다큐는 이렇게 시작됐다. 친했던 지인 몇몇이 사표를 썼다. 모두 내 기준에서는 총명하고 훌륭한 인재들이었다. 회사에서는 ‘제발 조금만 더 다녀주쇼’라고 바짓가랑이를 잡아도 될만큼. 그렇게 회사를 그만 둔 이들은 뜬금없이 해외로 유학을 가거나, 연봉을 ...
백시원 SBS PD  2016-09-29
[Column] 50년간 설거지 하는 주부
“주부” 논란이 뜨겁다. 한진해운 청문회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국회의원들의 질타에 “가정주부로 집에만 있다 나와 전문성이 부족했다”는 최은영 전 회장의 말이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앞 다투어 선량한 ‘주부’를 폄하하는...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소장  2016-09-29
[Column] 에미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산업의 변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제68회 에미상(Emmy Awards 2016) 시상식이 열렸다. 에미상 시상식 중계는 ABC, CBC, NBC, Fox가 돌아가며 맡고 있고, 올해는 ABC에서 LA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4시부터 레드 카펫 중계를 시작으...
유건식 KBS America 사장  2016-09-27
[Column] 뜨겁게 타오르고 조용히 흔들렸을 당신들에게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셨다. 아무런 위협적인 행동도 하지 않은 초로의 농민에게 물대포를 직사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고, 그가 살아온 삶의 이력이 알려지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했다. 세상을 바꾸겠다던 많은 유명인사들이 훗날 자기 말을 배반하...
이용석 독서가  2016-09-26
[Column] 100년을 거슬러 함께 만난 이중섭
지난 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린 의 제작회의. 아침 비행기로 제주에서 올라 온 나는 두 시간 가까이 내가 생각하는 에 대해 떠들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때론 진지하게, 때론 진지한 척 하며 참을성 있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회의 막바지에 한 스태...
KBS 제주방송총국 현재성 PD  2016-09-26
[Column] ‘성범죄 교수’가 교단에 남아있는 이유 세 가지
“성범죄로 징계받은 교수 10인 중 4인은 그대로 재직하고 있다"는 놀라운 통계조사가 나왔다.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38개 대학에서 성범죄로 ...
김창룡 인제대 교수  2016-09-23
[Column] 사소함은 우리의 힘: 포스트잇-액션
운동화 속에 들어 있는 작은 나무 조각, 뚜껑과 컵이 딱 안 맞물려 조금씩 질질 새는 테이크아웃 커피잔,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살짝살짝 벌리는 110도 정도의 쩍벌…. 성가시다면 성가신 것들,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들, 하지만 하루...
김민정 KBS PD  2016-09-22
[Column] 소녀, 떠나지 말아요
나는 그를 남우세스럽게 ‘오빠’라 부른 적도 없고, ‘오빠’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 돈 내고 표를 산적도 없으며,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땀내와 목이 쉬도록 외쳐대는 관중들의 함성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열정과 생명력 따위를 공...
김사은 전북원음방송 PD  2016-09-21
[Column] 시시콜콜 내 라디오의 시작
설 명절에 이런 기획을 했다. “고향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명절에 고향에 가면, 자신이 생각하는 고향의 소리를 휴대전화에 녹음해서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여기에 원하는 시간을 목소리로 녹음해주면 방송 시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은은히 파도 소리...
안병진 경인방송 PD  2016-09-21
[Column] 이제 주민번호를 바꿀 때가 되었다. 임의번호로!
지난 칼럼(▷링크)에서 다국적 빅데이터 기업인 IMS 헬스 사례를 잠깐 언급한 바 있다. IMS 헬스 코리아는 전국 약국과 병원에서 4400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의 건강정보 47억 건을 전국의 약국과 병원에서 사들여 빅데이터 처리한 후 제약회사에 ...
오병일 정보인권연구소 이사  2016-09-20
[Column] 밀정: 그 시대, 느와르로 그려내다
사진 속의 그들은 멋있었다. 몸에 잘 맞는 수트를 갖춰 입고 그럴 듯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들은 글자 그대로 멋있었다.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 나라를 되찾으리라 굳은 결심을 하고 목숨을 내놓은 그들의 모습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니. 그 감...
신지혜 CBS 아나운서  2016-09-20
[Column] 책으로 떠나는 판타스틱 세계 여행
“무언가를 해라. 잘 되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를 해라. 말도 안 되는 생각이란 없다“ -짐 하이타워추석 연휴에는 모두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혹은 달콤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어디론가 멀리 떠난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정이...
하수영 기자  2016-09-15
[Column] 다큐 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짜고짜 제작기
4년 동안 울고 웃었던 나의 첫 장편다큐멘터리 영화 가 8일 개봉했다. 개봉관 200개 이하로 출발하면 다양성 영화라고 하던데, 불과 12개로 출발하는 작은 영화다. 지금이야 뿌듯한 마음으로 제작 후기를 작성하고 있지만, 거참, 무슨 용기로 시작했을까...
이창준 독립PD  2016-09-13
[Column] 우리의 질문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내 나는 대통령이 누군가를 설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을 추진할 때도,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을 입법할 때도, 집권 여당이나 정부 안에서 이견이 나오는 정치적 쟁점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설득은커녕 대화를 하...
이용석 독서가  2016-09-12
[Column] 티브로드 단식현장의 자멸신호를 읽으라
놀라운 일이다. 엽기다. 가히 기행이며 만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틀림없는 비정상의 현상, 명백히 비상한 현실이다. 그런 줄 알았지만, 그전부터 그랬던 일이지만, 현행의 작태는 우리의 이해 폭을 넘어선다. 상식이 감당 못하는 자살 이야기다. 자살 ...
전규찬 한예종 교수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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