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KBS 수신료에 대한 입장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경향신문 6면 기사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수신료를 둘러싼 민주당의 계속되는 좌충우돌에 원내지도부의 ‘불통·무기력’ 리더십이 압축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와 긴급
검찰, 은진수 긴급체포해 저축사태 수사 급물살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부산저축은행그룹 측 인사가 청와대 권재진 민정수석에게 “영업정지를 막아 달라”며 로비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1면 기사다.기사에 따르면 검찰은 감사원 감사위원 시절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1억원가량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은진수(50)씨를 이날 불러 조사하다 30일 새벽 1시쯤 긴급체포했다.검찰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구속기소) 부회장 부탁을 받은 금융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IT 산업에 이은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국무총리 소속의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
▲ KBS 1TV / 17일 밤 10시 야근 권하는 사회 한국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길다. 하지만 장시간 노동관행이 직장인 개인 수준에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대한
종편도 미디어렙 체제에 포함되어야 사설에 따르면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올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가열될 조짐이다.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의 방송광고공사의 독점체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래 방송광고 체제를 규율할 미디어렙 대체입법은 지지부진한 채 진전을 보지 못했다. 경향은 &l
비판적인 내용의 제품 사용후기가 포털 블로그에 올라오자 제조회사 쪽이 포털을 상대로 ‘게시글 차단’(블라인드)을 요청해 해당 글을 내리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면 기사에 따르면 정보기술(IT)분야 파워블로거인 함씨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를 3주간 사용해본 뒤 지난 2일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역대 최고액의 배당을 받은 ‘배당 갑부’가 됐다.한겨레 13면 보도다. 기사에 따르면 홍 회장은 7.32%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인 삼성코닝 정밀소재에서 올해 2464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상장사와 비상 장사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올 상장사 배당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비상장사를 포함해 받
삼성으로 간 언론인에는 누가 있을까. 언론인에서 기업 홍보팀으로 옮긴이들이 많을수록 부작용도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2010년 말 현재 동아일보 법조기자 출신인 이수형씨는 삼성그룹 법무팀 전무, 박효상 전 한겨레 기자는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을 맡고 있다. 김성홍 전 헤럴드경제 기자는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한국일보 출신 박천호 기자는 삼성전자
2007년 6월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하면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하 반올림)의 싸움도 시작됐다. 반올림은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집단 산재 신청을 근로복지공단이 불승인하자 지난해 1월부터 불승인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반올림 활동가이자 노무사로 활약 중인 이
삼성전자의 처녀들은 하얀 우주복을 입고 / 독한 납용액과 1급 발암물질 벤젠과 / 날카로운 전자파와 방사선을 / 복숭아빛 발그란 몸으로 빨아들여 / 모든 것이 하얘져 / 핏속까지 하얘져(시 ‘삼성블루’ 중, 박노해, 2010).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죽고 있다. 비슷한 노동조건에 있던 노동자 중 23명이 백혈병에 걸렸고, 그
국민 63% “MB는 ‘불통 대통령’”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이명박 정부가 국정운영에 국민여론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경향신문〉이 이 대통령 취임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800명
▲ KBS2TV / 26일 밤 11시 05분 삼성 ‘직업성 암’ 논란 다시 불붙다 ■ 나는 일터에서 암을 얻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알려질 때마다 제보자들이 계속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직업병인지 모르고 계시다가 제보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과거의 현장에서 일했던 분들의 제보도 많았습니다.&rdqu
최시중, 종편 광고지원 ‘군기잡기’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9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주요 광고주들과 전격적으로 간담회를 가져 “종편 지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어떤 특정 분야 지원을 위해 모임을 가진 것은 아니다&rdqu
2010년 지상파 방송광고비는 전년 대비 3025억원(15.9%) 증가한 2조 20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는 2010년 방송광고시장 결산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코바코는 지난 2010년 지상파 방송의 광고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2009년 방송광고 실적이 위환위기 여파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방송광고 규제 완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TV 가상·간접광고를 허용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편법적인 간접광고 관행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접광고의 정상화와 광고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월 19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상파와 케이
‘종편 특혜’ 고리 ‘권언유착’ 심화 우려 정부가 지난달 말(31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조선·중앙·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 다수의 매체를 선정해 정치적 고려에 의한 정략적 선정이라는 비판여론이 높은 가운데, 종편에 대한 추가적인 ‘특혜잔치’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후폭
지난 21일 534명의 지식인이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인사 선언”을 했다. 이들의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열사에서 백혈병, 뇌종양, 난소암, 루게릭병 등 희귀병 피해제보가 104건 있었고 이 중 35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삼성이 스스로의 과오를 인정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삼성의 작업환경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