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미래의 PD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한국PD교육원은 31일부터 오는 3월 1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http://pdedu.or.kr)를 통해 ‘예비 방송인 준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예비 방송인 준비 과정’은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 구분 없이 방송 PD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12회, 총 3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40명까지 지원 가능하며, 54
TV조선 (이하 ‘뉴스를 쏘다’)에서 패널로 참여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의 기숙사 신축 건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혜를 줬다’고 주장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의견진술을 위해 방심위에 출석한 TV조선 관계자가 ‘조 대표는 합리적 근거가 없이는 그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방심위에서 잡음이 일었다.방심위는 11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뉴스를 쏘다’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모녀를 둘러싼 권력형 비리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지만, SBS의 메인뉴스인 에선 관련 뉴스가 의혹의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나왔다.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SBS의 메인 뉴스를 보면 도대체 최순실과 관련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접근은 커녕 사실 관계의 파악조차 불가능해 보인다”며 의 최순실 관련 보도가 권력편향적이며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SB
“연예인 성폭력 범죄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언론은 ‘고소인(피해자)’이 사건 이후 태연하게 행동했으며 격렬하게 저항했는지 확실히 않다는 등의 내용을 내보내 고소인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아닐 것이라고 추정하게 만들었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고정관념 속 이미지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념을 기반으로 하는 보도는 대중들로 하여금 피해사실과 피해자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방송 등 미디어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 보도 등에 있어 차별적인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이 살해당한 사
최승호 PD는 한때 MBC의 간판 언론인이었다. MBC의 유능한 언론인을 MBC 경영진은 자사의 노동조합과 공정성을 다투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했다. 박성호, 박성제, 이상호, 이용마 등 MBC의 스타 기자, PD들은 하루아침에 해고라는 중징계를 당했다.국민을 대신하여 공정방송을 소리쳤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였다. 사법부도 방송언론인들의 ‘공정방송 주장은 근로조건의 일부’로 판결했지만 한줌의 MBC 경영진은 귀를 막고 이들을 거리로 몰아냈다. 한때 KBS와 함께 공영방송의 자리를 확고히 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
리우올림픽 당시 성차별 발언들을 포함한 중계방송들에 대한 논란이 컸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단 두 건의 관련 사안만 심의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단 한 건의 제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말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12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 기간 중 성차별 등의 발언을 포함해 논란이 된 중계방송 중 KBS 1TV의 비치발리볼 중계(8월 7일)와 SBS 유도‧수영 중계(8월 6일) 두 건만이
지난해 정부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을 통해 집행한 광고비는 5779억 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증가율도 2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보도도’ 하는 언론에 상대적으로 적은 광고비를 지출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정부에서 지출한 광고비는 총 5779억 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사상 최고치인 23%에 달했다. 2014년
올해 3월 봄 개편 이후 오후 4시에 청취자를 찾기 시작한 tbs 라디오(FM 95.1㎒) 김미화, 나선홍의 은 말 그대로 유쾌하고 또 유쾌한 만남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사까지 섭렵한 라디오 진행의 베테랑인 개그맨 김미화, ‘개나운서’라 불릴 정도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나선홍 아나운서가 마치 탁구공을 주고받듯 나누는 얘기들은 청취자들에게 두 시간 동안 만담을 듣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지난 5일 오후 상암에 위치한 t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만난 의 김미화, 나선홍 두 DJ로부터
▲ SBS / 7월 29일 오전 11시이번 주 '딱 좋은 나이' 에서는 ‘야구장의 꽃’이 된 세 할머니의 뜨거운 도전기와 함께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룬 박상봉(62) 씨의 사연이 함께 소개된다.# 첫 번째 이야기 35년 간 경찰로 살아온 박상봉(62)씨에게는 제복 속에 감춰둔 비밀스러운 꿈이 있다. 그건 바로 가수가 되는 것!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해 기회만 있다 하면 노래 실력을 뽐내기 바빴던 상봉 씨. 은퇴 후,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이룬 그는 이제 노래는 물론 작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중심으로 정부의 인터넷 개인 방송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가 방심위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건수는 2015년 81건, 2016년 상반기 42건에 이르고, 성인방송 위주였던 ‘썸TV’에 대해서는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부가통신사업자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데 대해 시정명령 및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고, 부가통신사업을 현행 신고제에서 등록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해직된 언론인만 19명. 대부분의 해직언론인은 8년이 지나도록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길 위에서 공정언론을 외치고 있다. 16년 만에 국회가 ‘여소야대’ 지형으로 바뀌면서 언론인을 비롯한 국민들은 기울어진 언론의 지형 역시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에 온 해직언론인과 언론인, 시민들은 공정언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언론노조는 이번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공정한 언론사에서 일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막말, 조롱 등 저질방송과 정치적 불공정 방송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최근 방심위는 2011년 출범과 함께 시작된 종편의 시사・대담프로그램 진행자와 출연자 등의 막말・비하・조롱 표현과 관련해 방송심의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개사 시사·대담프로그램 제작책임자와 회의를 개최하고 ‘규정의 엄격적용’을 결정했다는 것이다.20대 국회가 ‘여소야대’ 구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연재 중인 라는 웹툰이 있다. 수중에 지니고 있는 돈만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인공이 우연히 얻은 그 힘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설정인데, 2부 16화(3월 20일)엔 이런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이 길에서 싸우는 남녀를 목격하는데, 여성이 “나중에 얘기하자”며 대화를 끝내려 하자 흥분한 남성은 손목을 잡아챈다. 이 장면을 본 주인공이 여성을 돕기 위해 움직이는데, 그 순간 여성은 자신의 팔목을 잡은 남성을 뿌리치면서 “함부로 덥석덥석 잡아대지 말랬지. 드라마에서 하니까 나도 해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여성 청소년을 출연시켜 선정적인 방송을 한 BJ(Broadcasting Jockey)에 대해 ‘이용해지’를, 해당 인터넷 방송사업자인 팝콘티비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및 음란물 유통 방지’ 권고를 결정했다.방심위는 17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방송이 청소년을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인터넷상 공연히 전시 또는 상영해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정보통신 심의에 관한 규정’ 제8조제1호아목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1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동성애 반대 단체 관계자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동성애 혐오로 해석 가능한 출연자 발언을 그대로 방송한 경남CBS (3월 24일 방송)에 대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제20조(명예훼손 금지) 1항, 제21조(인권보호) 2‧3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일시: 2016년 5월 11일 오후 3시 40분
현재 KBS‧SBS‧MBC '3사' 라디오 프로그램 중 시사풍자 프로그램은 햇수로 44년 째 이어지고 있는 MBC 가 유일하다. 진행자 강석과 김혜영은 1987년부터 30년 동안 ‘돌도사’, '양심보감' 등의 인기 시사콩트 코너를 연기해왔다. 지금은 ‘시사가중계’, ‘뉴스와 정(면) 도전’ 등의 코너에서 사회‧정치 이슈를 전하며 간간이 풍자를 곁들이고 있다.이밖에 시사풍자 코너가 하나라도 있는 프로그램은 매일 약 5분 동안 시사콩트를 선보이는
공영방송 KBS 이사 4인이 KBS의 ‘공정보도’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KBS기자협회에 대한 압박과 공정방송 활동 기자에 대한 징계 그리고 보도본부 간부들의 외부 선거모니터 보고서 비난 등 내・외부 비판에 귀를 닫는 KBS 경영진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전영일・권태선・김서중・장주영 KBS이사는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내외의 다양한 비판에 대해 고대영 사장을 비롯한 보도국 간부들이 보여주는 왜곡된 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공정보도’를 촉구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