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경기지역 라디오사업자 선정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해달라는 민간 사업자들의 건의에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3일 설명자료를 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 사업자 선정은 사전에 공표한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공모에 신청한 7개 사업자 가운데 ㈜경인방송, OBS 경인TV, ㈜케이방송, ㈜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 등 5개 사업자는 공동건의문을 내어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와
[PD저널=박수선 기자] 올해 출연금이 55억원 삭감된 TBS의 재원 안정성을 위해 출연금을 산정하는 별도의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언론인권센터는 ‘TBS가 시민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26일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서울시의 강한 드라이브로 출연금 55억원 삭감되자 TBS 안팎에선 재원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TBS 재정 안정을 위한 모델 제시’를 주제로 발표한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는 “TBS의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과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공
[PD저널=장세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한 차례 의결보류 끝에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한 TV조선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선방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지난 7일 회의에서 의견이 분분해 의결을 보류한 TV조선 (2021년 12월 1일, 2일, 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사생활 보호’, ‘인권 보호’ 조항 위반 여부를 다시 심의한 결과 권고를 의결했다.TV조선 은 (12월 1일
[PD저널=김승혁 기자] EBS ‧TBS ‧광주MBC 등 8편이 제262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EBS (연출 장후영, 작가 소현수)은 확장현실(XR) 스튜디오와 첨단 촬영기법을 통해 우주의 시작, 암흑물질, 다중우주
[PD저널=장세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발언을 비교하며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빵점짜리 답변”이라고 논평한 TBS 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지난 12월 8일 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대학생과 만나는 행사에서 각각 '동성애자 입양문제'와 '삼국지에서 좋아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을 받고 내놓은 답변을 비교·분석했다. 김어준씨는 이재명 후보의 답변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답변하고 넘어가도 될 법
[PD저널=장세인 기자] 서울시가 밀어붙인 예산 삭감으로 전년도 대비 55억원의 출연금이 줄어든 TBS 내부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인건비 고정비를 제외하면 삭감 규모가 20%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추진하던 특집이나 대기획은 없던 일이 됐고, 프로그램 축소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021년 마지막날에 TBS 출연금을 320억원으로 축소하는 시 예산안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TBS 재정자립도를 이유로 32%의 예산 삭감을 밀어붙였는데, 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한 오세훈 시장의 ‘언론탄압’이라는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14.6% 줄어든 320억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는 31일 본회의에서 TBS 출연금 320억원 등을 포함한 서울시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서울시는 재정독립성 강화를 이유로 TBS 예산을 올해보다 32%(123억)를 줄인 252억원으로 편성해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불허한 상업광고를 통해 TBS의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이강택 TBS 대표는 “삭감된 예산으로는 정상적인 프로그램 제작이 불가능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박수선 기자] TBS 시청자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TBS 출연금 삭감과 관련해 “상업광고가 아니라 서울시의 출연금이 TBS의 기초 재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미숙 TBS 시청자위원장은 29일 발행된 사보 '월간 TBS'에 기고한 글에서 “위원회에서 내년도 재정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며 “TBS 출연금을 30% 이상 삭감하겠다는 서울시 발표는 위원회에도 위기의식을 줬다. 출연금 123억원 삭감은 인건비, 행정 송출비 등 고정 비용을 제외하면 프로그램 제작비가 거의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
[PD저널=장세인 기자] SBS ·KBS 등 6편이 제260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SBS (연출 이동원, 작가 정문명)는 앞선 제주시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을 다뤘던 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했던 정보와 추가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갔다. 심사위
[PD저널=장세인 박수선 기자] 내년도 TBS 예산안을 123억원(32%) 삭감한 서울시가 3개월 내에 상업광고 허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삭감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 시의원들은 '상업광고 허용'에 기댄 출연금 대폭 삭감을 납득할 수 없다며 증액 의지를 거듭 밝혔다. 19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TBS 예산안 삭감에 대해 “TBS 출연금 삭감은 상업광고 유치를 전제로 한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상업광고 신청을 하면 3~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TB
[PD저널=장세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이하 TBS지부)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TBS 예산 123억원 삭감은 "오세훈식 언론 탄압"이라며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TBS지부가 주관하고 언론노조 미디어 발전협의회와 방송자회사협의회, MBC자회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TBS 출연금 삭감 규탄 기자회견이 10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TBS의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375억원에서 32% 삭감한 252억원으로 책정하면서 재정 독립성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 시의회로 넘어간 TBS 예산안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세 건이 안건으로 오른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 회의에서 “이재명 캠프 방송같다”라는 일부 위원의 지적이 나왔지만, 다수 의견에 따라 모두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졌다. 5일 선방위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김어준 씨가 '야당이 이재명 지사의 책임으로 프레임을 씌운다'는 취지의 논평을 한 (10월 18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김어준씨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통령과 도지사, 시의회도 국민의
[PD저널=박수선 기자]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TBS 예산 삭감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이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상업광고 허용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2일 김어준씨는 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내년도 시 예산을 주제로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가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TBS의 예산을 전년도대비 123억원(32%)을 삭감해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인호 의장도 인터뷰에서 “(TBS) 재단 설립 2년 차
서울시가 TBS에 대한 출연금을 122억원 가량 삭감할 방침을 밝혀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출연금 총액 375억원 중 무려 32.6%를 단번에 삭감하면 TBS의 내년 예산은 전년도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액수가 되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어렵게 될 거라고 한다. 우리 3천 PD들은 서울시의 무지막지한 방송 탄압에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 황당한 방침을 즉시 철회하고 국민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출연금 대폭 삭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와 결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조치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무기로 방송 길들이기에
[PD저널=장세인 기자] 서울시가 TBS 내년도 예산안을 32% 삭감한 것으로 두고 예산으로 언론을 길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도 TBS 예산안을 올해 375억원에서 123억원을 삭감한 252억원으로 책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TBS의 재정자립도 강화를 삭감 배경으로 들었다. TBS가 서울시에서 독립법인으로 떨어져 나간 지 2주년을 맞아 광고 수익 증대 등을 통해 재정 독립성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예산안을 심의하는 서울시의회와 TBS에선 다른 의도가
[PD저널=장세인 기자] 국민의 힘 대선주자들의 위험한 언론관에 언론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방송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방노협)는 26일 성명을 내고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사장을 해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방송 장악 발언을 즉각 해명하고 책임을 져라"고 요구했다. 방노협은 언론노조 KBS‧MBC‧SBS본부 YTN‧CBS‧OBS‧KNN‧TBS‧KBC‧TJB‧JTV‧CJB‧UBC‧G1‧JIBS‧BBS지부로 구성된 협의체다.유승민 후보는 25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충청지역 합동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