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독립PD협회(회장 송규학) 제 11차 정기총회이자 제 10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한국독립PD협회는 방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독립PD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독립PD상은 방송 문화 발전과 자유 언론 구현을 위해 공헌한 프로듀서와 연출자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방송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고 이성규 PD의 독립PD 정신을 기리는 상인 이성규상은 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미방위 회의실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다.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방식 개선방안, 사장 선임 시 특별다수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관련 법안은 지난해 7월 국회의원 162명이 공동 발의했지만 미방위 새누리당 위원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됐다. 이에 미방위는 1월 중으로 공청회를 가진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 2017년 1월 16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바른 정당’의 성공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저희 한국PD연합회는 KBS · MBC · SBS · EBS 등 대표 채널은 물론, 케이블TV와 지역방송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대다수 방송사의 3,000여 PD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1987년 6월항쟁 직후 결성된 뒤 , ,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비롯,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PD들은 일관되게 저희 협회를 통해 방송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를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 PD들은 이 나라의 건강한 방송문화
방송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오가며 작품을 만드는 독립PD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다큐멘터리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을 거머쥔 (2009)의 박봉남 감독(중편 경쟁부문)과 (2012)의 이승준 감독(장편 경쟁부문), 해외 유수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초청되었던 (2011)의 고 이성규 감독,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4)의 진모영 감독 등의 다큐멘터리스트들에 이어, 이번 10월에 개막했던 제21회 부산국제
11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촛불을 들었다. PD들 역시 PD의 신분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집회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주말에도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분노한 많은 시민들이 또다시 소중한 휴일을 반납하고 거리로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앞서 지난 3주간 PD들이 포착해낸 다양한 촛불의 여정을 담아봤다. 특별히 사진을 제공해준 많은 PD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 11월 12일박귀영 대구MBC PD 대구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0회 이달의 PD상(2016년 10월 방송분)에 SBS , KBS , KBS 쿨 FM 총 세 편이 선정됐다.드라마·예능부문 수상작에는 SBS (연출: 김영욱, 작가: 모은설)(▷링크)가 선정됐다. SBS 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명곡을 일반인 듀엣 가수와 함께 부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수가 되려는 가수지망생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재소자들을 면회하며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으로부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독립PD 4인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김춘호)은 24일 오전 10시에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MBC 405회 ‘두 여자는 왜 1인 8역에 속았나’ 편을 연출한 독립PD 2인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424회 ‘시흥 아내 살인사건-남편의 위험한 사랑’ 편을 연출한 독립PD 1인과 405회의 조연출을 맡은 독립PD
참담하다. MBC 제작에 참여한 4명의 독립PD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검찰의 황당한 구형(징역과 집행유예)에 비하면 가벼운 판결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정당한 PD의 취재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법원의 판결에 한국PD연합회는 심각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판결은 PD들의 취재 자유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교정당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현격히 떨어뜨린 것으로,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그 동안 방송사에서 정식으로 취재요청을 하면 교정당국은
‘답답함’과 ‘고마움’. 지난 19일 SBS (이하 )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번 에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이 ‘사라진 7시간’ 동안 대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를 쫓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대통령이 밝히기 전까지 알 수가 없다”.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이 기대를 나타냈기에,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한 데에 사람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하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이들이 에 고마워했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많은 이들이 사라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것에,
전국 각지 언론인, 방송 종사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12일 민중총궐기를 하기에 앞서 오후 1시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언론노조 사전결의대회가 펼쳐졌다.이날 사전결의대회에는 경북, 경상,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충청, 강원 등 전국 각지 언론인들이 모여들었다. 지상파 3사, EBS, YTN, OBS, 한국PD연합회 등 방송매체, , , , 등 보도매체 언론인 뿐 아니라,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독립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MBC아트, 한국방송광
참담하다. 수치스럽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이것이 나라인가. 봉건시대에도 일어날 수 없는 해괴한 일들이 대통령 집권 4년 내내, 국정 전 분야에서 벌어졌다니 기가 막힐 뿐이다. 대한민국은 처절하게 침몰하고 있다. 통치의 기틀은 무너졌고, 나라의 명예는 추락했고, 시민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그 끝이 어디인지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지금 이 나라는 1987년 6월 항쟁 전야를 방불케 한다.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으며, 대학가를 비롯한 각계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헌법을 수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재소자들을 접견하고 촬영했다는 이유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독립PD 4명에게 검찰이 징역 2~10개월, 집행유예 1~2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단독 심리로 23일 열린 2차 공판에서 MBC 405회 ‘두 여자는 왜 1인 8역에 속았나’ 편(2015년 11월 30일 방송)과 424회 ‘시흥 아내 살인사건-남편의 위험한 사랑’ 편(2016년 1월 7일 방송)을 연출한 독립PD 4인에 대해 각각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인터뷰를 한 독립PD들에 대한 1차 공판이 26일 오전 10시 40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검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SBS PD 등 10여명의 PD를 기소한 바 있다. 이날 재판은 MBC ‘두 여자는 왜 1인 8역에 속았나’ 편(2015년 11월)과 ‘시흥 아내 살인사건’ 편(2016년 1월 방송) 등을 연출한 4인의 독립PD들과 관련한 재판으로, 이들은 구치소 취재 과정에서 몰래카메라 방식을 사용했다. 이
교정 당국이 취재 방법을 이유로 SBS 를 연출한 PD와 외주제작사 소속의 독립 PD 등 10여명을 기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재소자를 인터뷰 한 것을 문제 삼아 무더기 기소에 나선 것으로, 취재의 자유 제한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일부에선 SBS 가 지난해 1000회 특집에서 교도 행정의 투명을 촉구하는 내용을 보도한 이후 전례를 찾기 어려운 무더기 기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SBS를 비롯한 시사 PD들에 대한 일종의 ‘손보기’ 목적의 기소가 아니냐
4년 동안 울고 웃었던 나의 첫 장편다큐멘터리 영화 가 8일 개봉했다. 개봉관 200개 이하로 출발하면 다양성 영화라고 하던데, 불과 12개로 출발하는 작은 영화다. 지금이야 뿌듯한 마음으로 제작 후기를 작성하고 있지만, 거참, 무슨 용기로 시작했을까. 아니, 어떻게 버텼을까. 아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왜 이걸 시작했을까’란 질문만 있었던 것 같다.2012년 5월 2일 처음 영등포에 간 뒤 매일 출근하듯 그곳에 가고 두 달 뒤엔 방을 얻어 쪽방촌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경제적 압박과 의욕상실로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 30대 회장에 오기현 SBS PD협회장이 취임했다.PD연합회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제29·3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오기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이 모여 돌을 뚫는다고 한다. 3000여 우리 PD연합회 회원들의 힘이 모이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1988년 CBS에 입사해 을 연출하고, 1991년 SBS에 입사했다. ,
9월 5일, 한국PD연합회가 창립 제29주년을 맞았다.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촉매로 군사 정권의 언론 통폐합과 언론 통제로 인해 왜곡과 편파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방송‧언론인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국PD연합회의 탄생은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방송‧언론인들의 민주화를 향한 열망의 실현을 위한 시작이었다. 하지만 방송민주화의 열망으로 탄생한 한국PD연합회가 서른 돌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한국의 방송 현실은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낙하산 사장에 맞서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