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사들이 경기악화로 광고 매출이 하락하자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이다. 그동안 지역방송사들은 공연이나 여행 등 극히 제한적으로 방송 이외의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경기가 악화되면서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부산MBC는 지역 최초로 뮤지컬 전용극장을 개관한다. 부산MBC는 30억원을 들여 부산 민락동 사옥 공개홀을
이중기 전 대전방송(TJB) 사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종익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했다. TJB노조에 따르면 지난 달 2월말 퇴임한 이 전 사장은 회사측이 퇴임 예우 차원으로 감사에 대한 직위와 연봉 1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노조에 대한 고소를 지난 19일 취하했다. TJB측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사장에 대
이번 주에는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BS 주최 서울디지털포럼이 오는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 광장도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주제는 ‘스토리’로 경제 예언가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아시아적 가치로 유명한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는다. 제19회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검찰 그리고 조중동이 공모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고인의 퇴임이후 이명박 정부와 검찰, 조중동은 오로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사회에서 지우는데 매진했다”며 “비열하고 치졸
올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9주년을 맞았지만 언론들의 추모 열기는 예전만 못했다. 5·18 주범들에 대한 반란 및 내란죄가 적용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불과 12년 만에 5·18 광주는 광주만의 추모행사로 고립되는 모습으로까지 보여진다. 보수일간지로 분류되는 조·중·동은 물론 〈한겨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위원장 박명진)가 출범 1년 만에 위원들의 도미노 사퇴로 술렁이고 있다. 지난 4월 정종섭 전 위원(서울대 법학과 교수)이 일정 조율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퇴한데 이어 최근에는 박천일 위원(숙명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심의위 한 관계자는 “박 위원이 방통위에 사퇴입장을
광주지역 방송사들은 올해로 29년을 맞은 5.18 광주민중항쟁을 어떻게 그렸을까. 광주MBC는 29년전 광주가 아닌 오늘날 아시아 지역의 인권문제로 눈을 돌렸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킨 5.18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인권상 역대 수상자들의 삶을 돌아보고 불합리한 제도와 독재 권력에 유린되는 아시아 지역의 인권실태를 진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5.18특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4차 공청회가 오는 20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과 춘천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지역에서 열리는 세번째 행사로 이문원 (전)안티포털사이트 운영자와 윤석년 교수(광주대 신문방송학과)가 모두 공술인으로 참석한다. 또 공술인으로는 김명재 씨(포털 피해자), 임동욱 교수(광주대 광고이벤트학과), 김민웅 교수(광주대 명예교수),
방송과 통신심의를 관장하는 통합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출범 1년을 맞아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PD연합회 등 53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방송·통신심의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13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방통심의위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방
보수단체, 6월 언론법 ‘맞불’ 대응 조짐 방송사 노조 겨냥 언론시민단체 출범…진보진영, 보혁갈등 우려 오는 6월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처리를 앞두고 국회와 언론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성향의 언론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보수성향의 언론시민단체들이 잇따라 생겨났고 조만간 방송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곤두박질 쳤던 방송광고가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가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한 지상파 방송광고를 집계한 결과 1475억원으로 3월보다 약 16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2%에 그친 수준이지만 1/4분기 총 광고량이 전년대비 67.9%인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
세계 각국의 방송용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거래하는 장터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 행사가 13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올해는 27개국에서 319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사와 KNN 등 지역민방,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콘텐츠 통합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은 꿈을 사고파는 산업으로 이제는 창의력이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시대”라며 “콘텐츠진흥원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저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대국민 홍보 일환으로 ‘언론자유 PD UCC 시리즈’를 언론노조 홈페이지와 UCC 사이트에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 5일 그 첫 번째로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린 PD수첩 김보슬 PD의 검찰 체포 당시와 결혼 준비 모습을 생생히 담은 8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오는 7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1층 특설무대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기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한국게임산업진흥원·문화콘텐츠센터·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이 통합해 출범하는 콘텐츠 총괄 진흥기관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직원
KNN, 대구방송, 광주방송 등 지역 민영방송사들이 창사 14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NN은 KBS N과 함께 공동기획한 창사특집드라마 〈그녀의 스타일〉을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편성한다. 100% 충무로 스태프로 채운 이 드라마는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2002), 〈6월의 일기〉(2005)
3일 오후 경기도 MBC일산드림센터에 열린 제27회 MBC 창작동요제의 대상은 엄지원(성남 분당초3) 어린이가 부른 ‘아빠 사랑해요’(작곡 정재원, 작사 조은별)에 돌아갔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김신영과 태연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금상은 반창엽(서울 교대부속초6) 어린이가 부른 '두껍아 두껍아'(작곡 김애경, 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