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댓글알바’로 ‘갑질’ 뒤덮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비난을 받았던 일부 기업들이 한 달에 수백만원씩 주고 ‘댓글 마케팅’ 업체에 의뢰해 인터넷상에서 댓글 여론조작을 해온 사실이 단독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은
국가정보원이 2009년 ‘노무현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야당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국정원의 부당 개입 의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대세가 된 카드뉴스부터 웹드라마, 인터넷 1인 방송까지…. 본방송 시청률이 최우선 과제였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바일로 향하고 있다. 안방극장을 떠나 모바일에 자리를 잡은 시청자를 찾기 위해서다. 한자릿 수 시청률은 예삿일이고, 수백억원의 적자까지 쌓인 냉혹한 현실도 등을 떠밀었다. 이제 일반명사가 된 ‘카드뉴스’는 SBS가
여야가 언론 외압 의혹 등 온갖 논란 속에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에 합의한 가운데 언론계에서 “자격이 없는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가 된다면 언론의 책임”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채수현, 이하 SBS본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기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완구 후보자의 발
인사청문회를 앞둔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셉니다.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데에는 최근 불거진 언론 보도 개입 의혹이 결정적이었습니다.언론보도 개입 의혹은 KBS가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녹취록을 받아 공개하면서 파문이 커졌는데요. 6~7일 이틀간 이 소식을 전한 지상파 3사 메인 뉴스를 보면 녹취록을 단독 보도한 KBS
증세냐, 복지냐를 놓고 벌어진 복지 논쟁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행 ‘무상복지’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여권은 ‘복지 구조조정’에, 야권은 법인세를 포함한 부자 증세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5일 “과잉복지는 국민을 나태하게 만든다&rd
연말정산부터 건강보험료 개편 백지화까지 이어지는 증세 논란에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증세없는 복지’는 온데 간데 없이 서민 증세 논란만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무임승차’하는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물리려고 한 건강보험료 개편 논의가 중단된 것도 결국 ‘고소득자 눈치보기&r
터키의 시리아 접경에서 실종된 김모 군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노출된 IS 가입권유 등에 대한 정보 단속에 나섰다.방심위는 최근 IS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등의 게시 정보가 인터넷과 SNS 상에서 퍼지며 김모 군과
“뉴스로서의 가치나 중립성이 결여됐다는 인상”, “시청자의 알 권리를 방해하는 동시에 정부의 논치를 본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매우 편파적이고 자사 이기주의적인 태도로 비쳐질 수 있다.”언론노조 SBS본부(이하 SBS본부)가 지난해 말부터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SBS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기 위해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들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와 유머를 읽었다. 올해는 지난해 기자회견과 달리 책상을 빼고 기자들을 더 많이, 가까이 배치하고 소통 부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이 농담 섞인 답변을 하는 등 격식을 허물며 소통 의지를 보였다는 보도들이 지난 12일 저녁뉴스에서 이어졌다.
“적어도 참사에서 간신히 살아 나왔지만 살아나왔다는 죄책감에 지금껏 제대로 한 번 웃어본 적 없는, 그래서 자신들이 되찾은 목숨마저 끊겠다고 하는 생존학생들에 대한 고려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사를 당한 것이 죄고, 참사에서 살아나온 것이 더 큰 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세월호 피해자 가족들)‘4·1
앞으로 방송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할 때 응답률과 질문내용도 반드시 함께 방송해야 한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호·상표 등이 과도하게 모자이크 처리돼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는 일도 사라지게 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지난해 12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 관련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개정된 심의규정은 지난해 12월 3
SBS 를 3년여 동안 이끌어 온 김성준 앵커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신동욱 앵커가 를 진행한다.그동안 소신이 담긴 클로징 멘트로 주목받은 김성준 앵커를 교체하고 차분한 진행을 선보였던 신동욱 앵커를 다시 진행자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SBS 의 안정감에 무게를 둔 개편으로 보인다.SBS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강제 해산 결정을 둘러싸고 사회 각층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지난 19일 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선고에서 재판관 9명 중 8명의 찬성 의견으로 진보당의 해산을 결정했다.헌재 스스로 결정문에서 “이 결정으로 인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진보정당의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음을 알고 있다&
지난 10일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한 고교생이 폭발물을 터트렸다. 자신과 정치적 신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저지른 것으로, 그간 일부 누리꾼들이 온라인상에서 정치 성향이 다른 이들에 대해 쏟아내던 증오 표현이 현실의 ‘폭력’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사건이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질지 여부
지난 10월 17일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한 SBS , MBN , JT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중징계’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정윤회씨 등 비선 국정개입 문건을 두고 “찌라시에나 나오는 이야기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한 데 대한 여론의 대체적인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것과, 2012년 대선 당시 유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