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검찰, 공무원, 새누리당 내에 ‘김일성 장학생’이 존재할 가능성"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규정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등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전향한 공산주의자’로 규정해 또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거침없는 발언을 국감에서 쏟아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문재인 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이어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공산주의자”, “친북”으로 규정해 논란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퇴 압박이 거세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5일 KBS 국정감사에 앞서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기도 했다.지난 2일 열린 방문진 국감에서 고 이사장은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친북인명사전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정치연합의 우상호‧오영식‧이인영 의원을 포
고압적인 답변 태도로 2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의 방송문화진흥회(MBC대주주,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를 한 차례 파행시켰던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이날 오후 야당 미방위 간사를 ‘친북’으로 규정하는 발언으로 또 파행을 불렀다.이날 오후 2시 속개된 국정감사에서 고 이사장은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친북인명사전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상호‧오영식‧이인영 의원을 포함시킨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과거 그런(친북) 행위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의 방문진 국정감사를 개회 한 시간 만에 파행시켰다. 의원들의 질의에 고 이사장이 불성실하고 고압적인 답변 태도를 시정하지 않아 더 이상 국정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야당 측 미방위원 전원이 퇴장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영주 이사장 ‘거짓 답변’ 논란…野 “교언영색 답변” 비판이날 국감은 초반부터 뜨거웠다. 고영주 이사장이 방문진 감사 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 인사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난 9월 23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SBS 제작진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방송 재허가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법정제재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다. 방심위에서 제작진 의견진술을 예정하고 있는 건 9월 16일 방송분으로, 는 당시 영화 ‘암살’의 내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목적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합성한 영화 포스터를 내보냈다. SBS의 ‘일베’ 방송사고는 벌써 일곱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MBC의 보도가 허위라며 취재기자와 임원진을 형사고발한 가운데, 해당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 등을 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이 심의 과정에서 주변의 법조인들로부터 들은 애기라며 박 시장 아들을 둘러싼 의혹을 언급하고 “이런 보도(MBC와 같은 보도)가 안 돼 국민들이 (의혹을) 몰라 안타깝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박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9월 1일 방
국정감사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여권과 언론 등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박원순지키기특별대응팀’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박원순 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며 “서울시민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박 시장을 깎아내림으로써 차기 총선에서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특히 국정감사에 즈음해 박 시장에
“제52회 방송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시간에도 국내외 방송현장에서 알찬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방송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박근혜 대통령)2일 제52회 방송의 날을 맞아 열린 축하연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속 한류 열풍, UHD(초고화질) 방송 시대에 대한 기대감 등 방송 발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치하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해직언론인이 아직도 거리에서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있고, 현업 언론인들이 ‘공정방송 회복’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며 애쓰고 있는 또 다른 방송인들의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박 시장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MBC의 보도가 허위라며 관련 취재기자와 임원진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MBC는 지난 1일 “시민단체 '병역법 위반' 박원순 아들 고발, 수사 착수”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주신 씨가 2011년 자생한방병원에서 찍은 척추 MRI 영상은 20대가 아닌 40대 남성의 것”이라는 양승오 박사의 주장을 전하며 시민단체가 이를 토대로 검찰에 박원순 시장을 고발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박원순 시장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
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희 의원)가 표현의 자유 피해 신고센터(이하 피해신고센터)를 31일 개소했다. 피해신고센터에선 대통령 등 권력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당해 재판을 받는 국민과, 정부의 명예훼손 소송 등으로 취재의 자유를 제한당하고 있는 언론인들을 위한 법률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피해신고센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에 위치한 새정치연합 중앙당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재인 대표와 유승희 의원 등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내달 10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여야 합의에 따라 9월 10~23일, 10월 1~8일 두 차례로 분리해 개최한다.미방위는 9월 10일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선 최근 방통위가 전례 없는 ‘3연임’(9년) 논란 속 완료한 KBS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 인선과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유예 등
“일부에서 주장하는 방송장악을 할 의도도 전혀 없고, 법적으로도 (방송장악은) 불가능하다. 그 문제는 이 자리에서 국민 앞에 약속드릴 수 있다.”2013년 3월 4일, 취임 8일째였던 날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독임제 행정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방송 관련 규제‧정책 권한을 넘길 경우 정부의 방송장악 상황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야당이 반대하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방송장악에 대한 생각이 조금도 없음을 대통령이 직접 밝히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취임 3년째인 지금, 이 말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언론인
10기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로 선임된 9인의 이사 중 3인이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국가정상화추진위는 지난 2008년 창설된 보수 정치단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을 친북(親北)으로 규정한 이른바 친북인명사전 편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10기 방문진 이사에 공식 선임된 9인의 이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KBS와 MBC의 이사 선임을 마무리한 가운데 언론계 안팎에서는 “청와대의 뜻을 받든 사상 최악의 부적격 인사들”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방통위는 이날 비공개로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KBS이사회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차기 이사회 구성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야권 추천 위원 2인의 반대 속 최성준 위원장 등 사실상 여권 추천 위원 3인의 뜻에 따라 차기 KBS·방문진 이사 명단을 확정했다.KBS 이사에는 △강규형
결국 ‘극우-친박(親朴)’ 조합이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할 ‘붙박이’ 공영방송 이사회의 탄생이다. 최성준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여권 추천 상임위원 3인이 ‘여야 정파 나눠먹기’로 특정인의 ‘3연임’(9년)을 가능하게 해선 안 된다는 야권 추천 상임위원 2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초의 인선을 밀어붙였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표결을 강행한 것이다. 방통위의 전신인 구 방송위원회 시절까지 포함해 방통위가 최소한의 내부 인선 기준도 없이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사상 초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9기 현 이사회의 임기가 오는 8일 끝난다. 하지만 임기만료를 사흘 앞둔 5일 현재까지도 차기 이사회 구성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문진 이사 선임 권한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이달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문진과 오는 31일 현 이사들의 임기가 끝나는 KBS 이사회의 차기 이사 선임·추천을 위한 의결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열리더라도 ‘합의제’ 정신에 따른 의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다. 당초 지난 7월
■이수근, 15일 KBS N Sports 로 복귀= 지난 2013년 온라인 도박 게임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이수근이 15일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신규 당구 버라이어티 을 통해 복귀한다.2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수근은 첫 촬영에서 앞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미견 PD는 “이수근의 진지하고 성실한 촬영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개인 큐를 가져올 정도로 당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