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하 )가 심상치 않다. 3주 연속 MBC 를 따돌리다 급기야 지난 29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13.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자체시청률 경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분 시청률인 10.3%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서바이벌 오디션
옛 가요 top 10 (FM 89.7㎒, 월~일 저녁 8~9시) 는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옛 가요 전문프로그램이다. PD가 제작, DJ, 작가를 겸하다가 엄청난 인기(생방송 참여)에 힘입어 프로그램 3년차부터는 작가를 쓰고, 프로
▲EBS ‘이집트의 여인들’ / 13일 밤 12시 5분은 텔레비전 토크쇼의 호스트인 헤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헤바는 얼마 전 신문사의 편집장으로 일하는 카림과 재혼하였다. 카림은 최대 규모의 정부 운영 신문의 다음 편집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지만 그의 아내가 진행하는 토크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그동안 엄격하게 통제해왔던 지상파 광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특혜 시비로 몸살을 앓았던 방통위가 지상파에 ‘당근’을 제시한다는 명분으로 방송의 상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재송신 분쟁, 주파수 할당, 종편 특혜 논란을
광고시장 규모를 확대를 위해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과 간접광고 판매를 미디어렙 의무위탁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현재 광고유형별로 개별 규제하고 있는 광고편성규제를 통합·단순화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29일 오전 8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2년 주요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 한 개가 1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지를 인용한 보도이다. 한국에서 300원하는 초코파이가 북한에서는 사치품으로 통한다고 한다. 개성공단의 북한노동자들은 초코파이 덕에 다른 지역 노동자보다 부유해졌다는 내용도 전했다. 얼마 전에는 각자 받은 초코파이를 한 사람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꺼낸 ‘비준 후 3개월 내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재협상’ 제안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이 보도했다. 경향 11월 17일자 2면 기사다. 이미 협정문에 들어 있는 재논의 규정을 재확인한 수준이면서도 민주당 등 야당 요구를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30여년 전 예언을 했다. “정부가 시장을 위해 일하리라.” 정부가 경제를 챙긴다니 좋은 것 아닌가? (답은 우리의 ‘경제 대통령’이 주시리라.) 시장을 개방하고 규제를 풀면 살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하나의 신화이다. 물론 이 신화를 잘 믿고 따르면 갖고 있는 주식이 오르고, 언젠가 다시
‘친자본 반노동’ 보도에 경종 울린 콜트악기 판결 정리해고로 노동자들이 3년 넘게 복직투쟁 중인 콜트악기의 폐업은 노조 파업 때문이 아니라 회사의 해외 공장 이전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14면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금속노조 콜트악기지회가
에서 제작하는 ‘딴지 라디오’ (이하 )에 출연하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9일 “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하고 싶은 얘기를 대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
지난달 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국내 3위의 포털업체이자 최대 SNS 사업자인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을 당했다(엄밀히 말하면 크래킹(cracking)이지만 편의상 일반적 용어인 해킹으로 하겠다). 유출된 개인 정보만 35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규모를 짐작케 한다. 이 사건은 올 초에 농협을 위시로 한 각종 금융기관의 사고에 이어 초대형 컴퓨터
KBS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97개 독립운동·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이승만 진실 찾기’ 자료집을 발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32쪽으로 구성된 ‘건국의
K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방송이 사실상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이 KBS 1TV의 8월 편성안에서 빠져있는데다 “방송시기와 편수를 비롯해 제작 전반에 걸쳐 재검토 중”이란 관계자들의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 특집
지난 22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정부청사 폭탄테러와 집권 노동당 청소년 여름캠프 총기난사 사고로 현재까지 93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97명이며,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늘 수도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용의자로 노르웨이인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32)를 체포했다. 전국의 종합 일간지는 이 사건을 1면 톱으로 다뤘다. 헤
사람들에게는 누군가의 강의를 듣는 게, 사실은 고역일 때가 많았다. 강의란 성적을 따려고, 혹은 자격증을 얻으려고 억지로 들어야 하는 재미없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강의가 강연이 되고, 청중은 주최자이자 참여자가 되고 있다. 이제 강연은 하나의 뚜렷한 문화가 되고, 소통의 장으로 진화했다.
한국PD연합회(회장 이창섭, 이하 PD연합회) 주최 PD전국대회가 지난 24~25일 양일 간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롯데 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명의 PD들이 방송현실 등을 공유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창섭 회장은 24일 PD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같은 길을 가는 PD
외신들, K-POP 열풍 뒤 숨겨진 현실 조목조목 드러내한국의 대중음악(K-POP)이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으로 퍼지고 있는 열풍에 대해 외신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한편 어두운 이면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2면 기사다. 영국의 BBC는 14일 ‘한국 대중음악의 어두운 면’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