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편향적 이사 선임→ 靑 입맛 맞는 사장 임명역사교과서는 국정화, KBS는 국영화?“사상 최악의 부적격 후보”라 불리는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현 KBS비즈니스 사장)이 KBS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되자 KBS 안팎에서는 박근혜 정권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이어 공영방송 KBS마저 ‘국영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지난 26일 KBS 차기 사장 후보 5명 가운데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을 제28대 KBS 사장으로 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1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어린 아이들이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미친 사모님”, “식충이” 등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며느리의 혼외자식을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 하는 등 이른바 막장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MBC 드라마 (9월 6일·10일·12일·13일 방송분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심위위원들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44조(수용 수준)·제45조(출연)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방송사 재허가 시 감점요인이 되는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
KBS 조우석 이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전영일, 권태선, 김서중, 장주영 등 4명의 야당 측 이사들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제 829차 임시 이사회에서 야당 측 이사들은 '사장 선임 결의 방법의 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기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당 측 이사인 조우석 이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조 이사는 지난 8일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고 “동성애자 무
지난 13일 6기 EBS 이사회의 첫 정기 이사회가 열린 서울 도곡동 EBS. 이날 이사회에는 서남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률, 이재환, 오재석, 조형곤, 박강호, 손동우, 안양옥 총 9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했다.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안양옥 이사(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를 비롯해 EBS 토론 프로그램에서 막말로 영구 출연 제한 조치를 받은 조형곤 이사(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등 EBS 일부 이사들에게 대한 자질 시비가 여전하지만 첫 이사회는 예고대로 공지됐다.그러나 이사회가 열리기 약 20분 전, EBS 본사 1층과 이사회가
이념 편향성 발언, 막말, 폭행, 부적절한 처신 등 공영방송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들의 자격 논란은 국정감사를 계기로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교체된 공영방송 3사(KBS·MBC·EBS) 이사회가 대선 방송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2015년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부터 동료 이사를 폭행해 사퇴했음에도 ‘셀프 지원’으로 연임
한국PD연합회(협회장 안주식, 이하 PD연합회)가 ‘공산주의’ 발언으로 막말 파문을 일으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와 같은 극우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고영주 이사장을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에 '결자해지'를 요구한 것이다.PD연합회는 12일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방문진 이사장은 공영방송 공정성과 공영성을 지킬 의지가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하는 자리"라며 "하지만 (고영주 이사장의)발언으로 증명된 것처럼 고영주는 상식적인 사람이 아니다. 극도로 편향된 세계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잇따른 극우 발언이 정치적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공영방송사 대주주 이사장의 극우적 언행이 한 사람의 자질 논란을 넘어서는 정부의 우편향적 국정 운영과 관련된 문제라는 인식이 야당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규정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고영주 이사장의 이종걸 원내대표는 “고영주 파문은 일개 방송사 이사장의 극우 언행을 둘러
‘맥주병 폭행’, ‘뉴라이트’ 등 선임 전부터 논란을 일으켰던 EBS 이사의 자질 논란이 EBS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지난 5일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야당 측 미방위원들은 안양옥 이사와 조형곤 이사는 공영방송이자 교육방송인 EBS 최고 의결기구의 이사로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임명 철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폭행’・‘셀프지원’・‘교부금 유용 의혹’ 등 안양옥 이사이른바 ‘셀프 지원’으
문재인 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이어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공산주의자”, “친북”으로 규정해 논란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퇴 압박이 거세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5일 KBS 국정감사에 앞서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기도 했다.지난 2일 열린 방문진 국감에서 고 이사장은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친북인명사전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정치연합의 우상호‧오영식‧이인영 의원을 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6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고부 간 갈등을 묘사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가 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 얼굴에 파스타를 끼얹는 장면 등 소위 ‘막장’ 내용을 방송한 MBC 아침드라마 (8월 4일, 12일, 13일, 17일, 18일, 20일 등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결정했다. 최종 제재수위는 전체회의에서 결정이 나지만,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결론을 낸다.■일시: 2015년 9월 16일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막말·편파방송 논란에도 또다시 재승인을 받는 현행 방송사업자 재승인 심사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방송 재허가 및 평가제도 개선 세미나’에 참석한 개입될 여지가 있는 등 제대로 된 평가가 힘든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학자들은 현행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심사 제도는 불필요하게 중복되고 자의적 판단이제기됐다.특히 종편의 막말방송·편파방송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심의를 받는 등 많은 문제가 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6일 자신을 “공산주의자”로 규정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문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박성수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 이사장의 문 대표에 대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막말로 인해 문 대표는 물론 민주진영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판단이라는 설명이다.고영주 이사장은 방문진 감사 시절이었던 2013년 1월 4일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의 EBS 이사 선임 취소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요구했다.국회 교문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 의원 13인은 이날 오후 공동명의 성명을 내고 “방통위는 뉴라이트 막말 인사 조형곤씨의 공영방송 EBS 이사 선임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조형곤씨는 2013년 9월 23일 EBS 에 출연해 ‘한국사 교과서 논쟁’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던 중 당시 배재정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의
2012년부터 현재(2015년 7월 기준)까지 JTBC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제재를 가장 적게 받았으면서도 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주의’ 이상의 중징계 처분은 TV조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4년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뉴스 앵커로 등장한 이후 JTBC 보도‧교양프로그램에 대한 중징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표적심의’ 의혹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JTBC, 방심위 제재건수 최저…중징계는 최다 제재건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일 전체회의를 열어 EBS 이사 9인 중 교육부 장관과 교육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2인을 제외한 7인의 이사를 우선 선임했다. 교육부 장관과 교육 관련 단체 추천 몫 2인에 대한 의결을 일단 보류한 것으로, 방통위는 “이들 2인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임기 만료 전에 다시 위원회를 개최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하면서 일부 이사 후보에 대한 의결을 미룬 건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1월 이사 간 폭행 사건으로 EBS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인 JTBC 과 TV조선 의 출연자들이 반말, 비속한 표현, 인신공격성 표현 등 막말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언어실태 조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인 JTBC의 과 TV조선 은 각 2회분에 대해 방심위로부터 총 157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방송의 품위를 저하하는 표현 115건과 부정확한 표현 42건으로 나뉜다.방송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사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막말과 편향 발언 등 공정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12월 종편 4사가 출범한 이후 현재(2015년 7월 기준)까지 방송법 제100조 2항에 따라 종편 사업자들이 자사 방송출연자에게 조치를 취한 건수는 35건이었으며, 이 중 74%(26건)가 시사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조치였다.방송법 제10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