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최근 자사를 비판한 PD, 기자들에 내린 징계에 대해 MBC 내·외부에서 규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MBC 기자협회, 언론노조 MBC본부, 한국PD연합회는 잇따라 성명을 내걸고 내부 비판을 제약하는 징계에 대해 “원천 무효”라는 입장을 밝혔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이하 PD연합회)는 28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 징계 결정은 합리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자격 없는 MBC 경영진이 내린 적반하장의 조치로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PD연합회는 송일준 MBC PD협회장 징계에 대해 “인터뷰 내용은 틀린 말이 하
송재우 춘천MBC 사장이 파업을 진행 중인 구성원들에게 노골적으로 혀를 내밀고 지나가 파문이 일고 있다.춘천MBC 구성원들은 지난 26일부터 부서별 지명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이 이날 오후 춘천MBC 앞에서 “사장 퇴진”을 외치자, 모습을 드러낸 송재우 사장은 이들에게 연거푸 혀를 내미는 행동을 했다. 현장에 있던 구성원들은 “참담하다”는 입장이다.현장에 있었던 최헌영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MBC지부(이하 춘천MBC지부) 지부장은 26일 과의 통화에서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이지만, 계속해서 (송재우 사장이) 말로, 글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던 MBC 막내 기자 세 명과 타 언론에서 인터뷰를 가졌던 MBC PD협회장에 대해 징계가 내려졌다.MBC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해 MBC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했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는 각각 출근정지 10일, 근신 7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덕영 기자는 반성문 영상 이외로 마이크에서 MBC로고를 떼고 취재해야 했던 11월 촛불집회 취재 당시, 개인의 단상을 적은 SNS 글이 문제가 돼 타 기자에 비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탄핵
중앙 집권‧시장 경쟁 주도의 정부, 방송 환경의 전반적인 악화, 공영방송의 몰락 등이 맞물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기간 지역방송은 더 약화돼왔다.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014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으나, 시행 후 2년 여가 지난 지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선을 앞두고 지역방송협의회, 지역언론시민단체, 지역방송사 구성원, 언론노조 등 각계 관계자들은 새롭게 탄생할 정권 안에서 실질적으로 지역방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부당징계’ 판결로 줄줄이 패소를 이어오던 MBC가 또다시 ‘무더기 징계’ 인사위원회를 예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MBC는 오는 26일 PD, 기자 6명을 상대로 인사위원회를 연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반성문 영상을 올려 이슈가 됐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 세 명이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최근 ‘탄핵 다큐 불방’ 사태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가졌던 송일준 MBC PD협회장, 지난해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김희웅, 이호찬 기자도 인사위원회로 회부됐다.MBC는 막내 기자 세 명에 대해
한국PD연합회 등 21개 미디어단체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19대 대선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가진다.토론회에서 각 정당 미디어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캠프별 대선 미디어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21개 미디어단체는 19개 미디어정책에 관한 공동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디어공약을 종합해 평가하고 토론한다.토론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
▲ SBS / 4월 22일 오후 11시 5분# 범인은 섬 안에 있다? - 평일도 살인사건 미스터리평화로운 섬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평일도. 평화로운 이 섬이 살인의 현장이 된 것은 작년 봄이었다. 2016년 5월 16일, 몇 해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지내던 마을 주민 김 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방문이 한 이 정도나 열려 있었어. 형님 그러고 밀고 들어가려고 보니까 방바닥에 피가 막 범벅이 되어 있더라고
▲ KBS 1TV / 4월 20일 오후 11시 40분# 장애인의 날 특집 - 로봇공학 올림픽, 사이배슬론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는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동시에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놀라울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로봇기술은 삶의 질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능력까지 보여주는데... ▲ KBS 1TV
▲ KBS / 4월 19일 오후 10시KBS 초청 토론회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KBS 초청 토론회는 ‘정치, 외교, 안보’와 ‘교육, 경제, 사회, 문화’로 2개의 큰 주제 아래 토론이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5명의 후보가 가장 많이 선택한 공통질문에 1분씩 답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공통질문의 답을 들은 뒤 후보자끼리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상대 후보에게 질문하고 답하
▲ KBS / 4월 18일 오후 10시# 2부작 2편 ‘태평양 무역전쟁’1. ONLY America First!미국 물건을 사라 그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 미국 최우선 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운 제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기존의 세계 무역질서를 흔들고 있다. 자유무역주의의 폐기와 NAFTA.TPP 탈퇴, 국경세 도입 등 예측불가능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의 공약들은 지켜질 수 있을까?2. ‘트럼프노믹스’의 정체트럼프는 입버릇처럼 ‘미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장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언론노조 MBC본부는 ‘표적 중징계’라며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춘천MBC는 지난 13일 최헌영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장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징계 사유는 ‘방송 제작물(필러) 등 최소한의 제작 의무 위반 및 태만’과 ‘2016년 사원설명회, 사원포럼 등 불참 및 불참 유도’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징계사유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편성제작국 소속의 최헌영 지부장은 SB(Station Br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1부 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도종환 국회의원, 국회 시민정치포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토론회는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김꽃비,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장, 이윤정 영화감독, 조인섭 변호사, 한인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 EBS / 4월 17일 오후 11시 35분# 김치녀라 부르지 마라금전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 ‘김치녀’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여성 혐오 용어다.그런데, ‘김치녀’라는 표현에 대해 공감하는 남성들 54%!“‘김치녀’가 대체 뭐가 문제죠?”왜 남성들은 ‘김치녀’에 담긴 뜻을 공감하게 되었을까?그것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 때문이다.남자들이 군대 문제보다 역차별을 느끼는 것은 바로 데이트 비용!마냥 달콤하진 않은 연애의 민낯,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펼쳐지는 말.말.말!“데이트 비
MBC 김환균, 한학수 PD 등 9명의 PD와 기자들이 대법원으로부터 부당전보를 인정받아 '전보 무효'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의 부당전보 무효 판결은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사측은 김환균 PD 등 9명의 PD와 기자들을 즉각 본사 제작부서로 복귀시켜야 한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3일 MBC 김환균 PD 외 8인이 제기한 전보발령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한 사측의 상고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에서 MBC PD, 기자들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해 사측이 상고를 신청한 바
토론 시작 30분 전. 스튜디오와 기자실 모두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대선 후보자와 제작진, 기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대선 후보자들은 카메라 위치를 살펴가며 정책PT 리허설에 열중했다. 그동안 TV토론 기회가 없었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다른 분들은 많이 해보시지 않았나. 저는 처음이라...”라며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13일 오전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렸다. 녹화중계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같은날 오후 10시 SBS에서 편집없이 방송될 예정이다.각 당 대선
MBC가 이주의 나쁜 보도 1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2관왕이다.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이하 미디어감시연대)가 11일 오전 상암 MBC 광장에서 4월 첫째 주 나쁜 보도 1위와 3위를 동시에 차지한 MBC에 대해 시상식 퍼포먼스를 펼쳤다. 미디어감시연대는 매주 ‘이주의 나쁜 보도’ 1위부터 3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날 시상식에는 김환균 미디어감시연대 상임 공동대표(언론노조 위원장)와 김언경 미디어감시연대 집행위원장(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총장),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장겸
“이 ‘플랜’이 박근혜 후보가 진 선거를 뒤집었는지 우리도 알 수 없다. 그건 우리 관심사가 아니다. 똑같은 일을 다시 발생할 수 없게 만들어야겠다, 그게 이 영화의 목적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한 가지만 하면 된다. 순서 하나만 바꾸면 된다. 사람이 먼저 세고, 그 다음에 기계가 세도록 하는 것”100여분 동안 영화는 오로지 하나의 숫자만을 말한다. 수학적으로, 통계적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숫자. “~하지는 않았을까”라는 ‘음모론’이 아니다. 정확한 통계적 수치와, 그것이 왜 사람의 개입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