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도자 1만 명 모두 디지털도 인터넷도 그 세계에서 트위터로서 저쪽 세력들과 싸울 수 있도록 무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9일 중앙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 말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당은 결국 ‘표’로 심판을 받는다. 그렇기에 ‘표심’을 좌우할 여
2010년 MBC 임금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 측은 기본급 12.6% 인상안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안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 초반부터 난항에 빠졌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상치, 그리고 지난 6년간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삭감돼 왔다는 점을 감안해 기본급 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청와대와 여당 측 상임위원들이 지난 10일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 의결을 강행하는 데 반대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던 양문석 상임위원이 “화려한 사퇴 대신 남아서 끝까지 감시·견제하겠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양 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 올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청와대·여당 측 상임위원들이 10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승인 및 세부심사기준과 추진 일정 등을 야당 측 상임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의결한 것을 놓고 언론·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범죄적 사건”이란 비판이 나올 정도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한미FTA추가쟁점 협상이 난기류에 빠졌다. 미국측이 쇠고기 수입 확대라는 초강수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한국측에 큰 폭의 양보를 거듭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겨레는 1면 머리기사와 3면에서 한미 FTA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다. 한겨레는 "쇠고기 문제는 협정과는 다른 이슈여서 결코 양보하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공언과는 달리, 사흘간 열린 통상장관 회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 채널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상임위원들의 의결 이전 청와대의 검토부터 받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종편 세부 심사기준 의결 등을 위해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 워크숍에서 논의하지 않은 내용을 청와대 비서관이 이미 결정된 듯 얘기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0일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사업승인 세부심사 기준과 함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의결했다. 민주당 등 야당이 종편 도입의 근거인 언론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부작위 권한쟁의 심판의 결론과는 상관없이 연내 종편 사업자 선정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헌재 결정 이후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사고를 저질렀다. 방통위는 오늘(10일) 전체 회의를 열어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심사 세부계획안’과 ‘선정일정 공고’를 의결하겠다고 한다. 최시중 위원장 임명과 함께 출범한 방통위는 역시 귀 막은 ‘불통위’였다. 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물론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
불안과 공포는 영혼을 잠식한다고 했던가? 지상파 방송사들의 케이블공포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는 요즘이다. 공포(Phobia)와 불안은 한편 유사한 감정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엄밀한 잣대로 들여다보면 섬세한 결의 차이를 보인다. 즉 불안은 특정대상과 결부되지 않는 두려움을 가리키지만, 이것이 특정대상에 결부되었을 때의 두려운 감정은 공포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0일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 채널 사업 승인 심사기준을 의결하고 종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가 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10일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 단독으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세부 심사기준’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통위 안팎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고 가 보도했다. 한겨레는 “심사기준 의결과 함께 사업자들이 종편 승인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면 종편은 ‘되물리기 힘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0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승인 세부심사기준을 의결하는 등 연내 사업자 승인을 위한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종편 도입의 근거인 언론법의 효력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으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야당이 제기한 부작위 권한쟁의 심판에 대한 결론을 고심 중이다. 때문에 방송·언론인들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이 ‘오리무중’이다. 여야추천 KBS 이사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논의를 거듭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수요일 이사회를 앞두고는 ‘여당 단독처리’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단독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연내 국회처리’라는 당초 목표 때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오는 10일 종합편성채널 세부심사기준을 의결하는 등 연내 종편 사업자 선정 일정을 밀어붙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시민단체와 야4당이 종편 강행추진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언론·시민단체와 민주당 등 야4당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오는 10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승인 세부심사기준을 의결하는 등 연내 사업자 승인을 위한 일정을 강행하겠다고 나서면서 방송·언론계 안팎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위법’ 절차에 따라 처리된 언론법의 위헌 요소를 국회가 시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여당이 따르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종합편성채널의 연내 도입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지상파방송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유료방송 가입자 비율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의무전송 채널인 종편은 지상파방송과 맞먹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상파와 인접한 ‘황금 채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지상
민주언론시민연합(이사장)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사업자 선정 추진 중단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민언련은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사업자 선정은 보수언론인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종편을 나눠주는 것”이라며 “여론 다양성 훼손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