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이달 말까지 산하지부인 KBS 노조에 대해 조합비를 내지 않고, 본부의 투쟁방침과 달리 독자행동을 할 경우 집행부 제명 등 중징계를 하겠다고 최후 통첩했다”고 보도했다.산별노조 체제에서 KBS 노조 집행부가 ‘정권’(권리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조합원 자격과 교섭권이 박탈돼 현
〈조선일보〉과 〈동아일보〉는 조간신문을 통해 〈KBS 뉴스9〉를 나란히 비판했다. 〈조선〉은 지난 15일 신태섭 KBS 이사의 사퇴압력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김현석 KBS 기자가 이에 지나치게 개입됐다고 주장했고, 〈동아〉는 KBS 이사회의 경영평가의 자의적 해석 논란을 보도한데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촛불집회’에서 ‘거리시위’로 확산되면서 경찰이 폭력진압으로 대처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보도하는 조·중·동에게는 어떤 문제적 정황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과 협상 과정의 문제점을 적극 보도해온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지키기 위해 네티즌들이 나섰다. 네티즌들은 자비를 털어 광고를 싣거나 정기구독운동 등을 통해 자발적인 독자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6일 〈경향신문〉 1면엔 ‘우리는 잘못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합니다’란 제목의 광고가 실렸다. 광고주는 &ls
27일자 조간신문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 번진 촛불문화제 현장 소식과 불법시위 논란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거리로 뛰쳐나온 분노한 민심에 대해 보수언론들은 “배후조종 세력이 있는 것 같다”는 정부의 발표를 인용, 촛불시문화제를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민심을 이반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시민들의 목소리
촛불이 연행됐다.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거리행진으로 번지자 경찰은 집회 참가자 37명을 강제 연행했다. 또 이에 항의하며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회에서도 14명을 추가 연행했다. 이를 놓고 조·중·동은 촛불이 끝내 불법적인 ‘반정부 폭력시위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 파문 등 국정 난맥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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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권력의 언론통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향은 1면 톱 기사, 3면, 4면, 5면에 걸쳐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를 다뤘다. 경향은 “정부에 불리한 신문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누락, 결방 압력, 언론사와 유관단체의 낙하산 인사 논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의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파문, 쇠고기 파문 관련 언론사 논
는 “KBS의 부실경영과 인사권 남용, 편파방송 등에 대해 국민감사가 청구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광우병 괴담 선동센터 KBS·MBC 규탄 및 감사청구’라고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비롯한 우파 시민단체들의 또 다른 형태의 KBS 때리기다.
“국무총리가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고 말했다. ‘벌거벗은 임금님’ 얘기가 생각난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이 정말 사라질 거라고 보는지, 알면서도 고집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총리의 말을 듣고 미국과 영국, 일본 학자들에게 e메일을 보냈는데, 일본의 학자는 금시초문이라며,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니’하
방통위, 온라인 여론수렴 자격제한 논란 방송통신위원회가 IPTV 관련 법령 제정을 위한 온라인 여론 수렴 과정에서 협회·단체·사업자 등 기관 명의의 공식 의견만 수렴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IPTV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의견게시’ 제도
‘광우병 정국’의 열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일부 보수신문들이 “재협상은 안 된다”고 뻣뻣이 나오고, “광우병 의심이 되는 소가 발견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며 들끓는 여론을 가라앉히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말이다. 청와대는 미국산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5~7일 11개 일간지 1면에 게재한 광고의 집행비가 7억91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이 8일 정치 통일 외교 안부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5일 ,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청문회가 7일 개최된 뒤 8일자 일간 신문 1면 톱 기사는 대부분 광우병 쇠고기 청문회에 관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은 모두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앞장 서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조선, 동아, 한국 등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인 “쇠고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윌 아이엠이 한국을 찾았다.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하는 ‘Yes, We Can’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미국 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 윌 아이엠은 7일 ‘서울디지털포럼 2008’에 참여해 &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 관련해 〈조선〉, 〈동아〉, 〈동아〉의 왜곡보도 규탄과 KBS·SBS의 적극적인 보도를 촉구한다.”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일 오후 12시 ‘조·중·동 왜곡보도 규탄과 KBS·SBS의 적극적인 보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각 신문사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