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의 수신료 인상 논의가 중대 기로에 섰다. 27일 정기이사회를 앞둔 여·야 추천 이사들의 합의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때문에 다수인 여당 이사들의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당 쪽은 이사회를 3차례 연기하며 야당추천 이사들의 ‘합의’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야당쪽 이사들은 ‘
한동안 잠잠했던 ‘KBS 블랙리스트’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라디오 시사 프로에서 특정인사의 출연을 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트위터의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피소당한 방송인 김미화 씨는 26일 “KBS는 블랙리스트의 유무를 떠나 누가 그 말을 전달했는지 몰아세우며 본질을 호도하고
(감독 구수환)의 극장판 제작배경은 다른 TV 다큐멘터리와는 사뭇 다르다. 보통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 그 후광으로 극장 개봉을 하지만, 이 작품은 지난 4월 방송 당시 천안함 사건에 묻혀 시청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구수환 PD는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이대로 묻혀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고소당한 방송인 김미화씨는 “경찰은 조사 내내 처음 (블랙리스트를) 발설한 사람이 누구냐고 추궁했다”며 “경찰이 결국 제 전화기록을 뒤져 KBS PD, 작가와 대질심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2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4차
그와 만난것은 IMF한파가 한창이던 시절, 마포에 있는 한 독립제작사 작업실에서였다. 그는 참 행색이 남루했으며 잠잘 곳도 변변치 않아서 제작사 한 켠에서 밤을 새며 프로그램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내 처지도 비슷했다. 세월이 흐르고 우리는 각자 여의도 바닥을 떠돌며 작업을 했고, 어느 때인가 다시 만났다. 가난했지만 우린 여전히 열정이 넘쳤고 프로그램 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의 KBS 라디오 시사프로 출연을 배제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모 EP(부장급PD)는 지난 3월 후배 PD의 제작권을 빼앗고 ‘제작 자율성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당시 KBS 1라디오 선임팀원이었던 이 EP는 담당 PD가 ‘학교 급식에 교육이 있다&rsquo
EBS 다큐멘터리 (연출 김시준)이 NHK 지상파 채널을 통해 다음달 4일과 11일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EBS는 최근 일본 공영방송인 NHK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또 중국 국영방송 CCTV와도 계약을 맺어 내년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EBS는 또 “
출연자 섭외까지 끝낸 K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방송이 간부 지시로 무산돼 논란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라디오 조합원들은 ‘특정 출연자 배제’ 의혹을 제기하며 “명확한 이유 없이 방송취소를 결정한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KBS본부가 25일 낸 성명에 따르면 1라디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관계자가 태광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썼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최 위원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25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분(태광 로비)에 대해서는
SBS가 EBS 수능교재 판매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냈다. SBS 는 22일 “본 방송은 ‘EBS가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EBS 북몰에 수능교재 물량을 몰아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 잡는다”는 내용의 정정 보도문을 내보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명박 정부를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21일 중국 외교부가 이를 공식 부인한 가운데,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박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당시 함께 배석했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시진핑 부주석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하철 노인무임승차를 ‘과잉복지’라고 해 반발이 거센 가운데, 중앙·동아 등 보수신문들은 김 총리를 거들고 나섰다. 는 22일치 사설 ‘부유층까지 감싸자는 보편적 복지가 과연 옳은가’에서 “노인의 무료 지하철 탑승을 지하철 적자와 막바로 연결시킨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