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이 역전의 여왕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동이〉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정대윤)은 지난 해 봄 ‘천지애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조의 여왕〉의 ‘시즌2’격인 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를 제외한 출연진과 제작진 대부분이
한·미 FTA ‘밀실서 속도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밀실주의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경향은 8일 1면 ‘한·미 FTA ‘밀실서 속도전’’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자동차 등 일부 부문에서는
MBC가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 속에 〈김혜수의 W〉와 〈후 플러스〉 폐지를 확정했다. MBC PD협회와 기자회, 시민사회 등은 “공영성을 저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MBC는 다음달 1일부터 〈김혜수의 W〉, 〈후 플러스〉, 〈음악여행 라라라〉 등 9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여우의 집사〉,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등 6개 프
MBC는 다음달 1일 〈김혜수의 W〉와 〈후 플러스〉 등 시사프로그램 2편을 포함 9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여우의 집사〉 등 6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개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MBC 시사프로그램은 〈PD수첩〉과 〈시사매거진 2580〉 단 두 편만이 남게 됐다. 김재철 사장 취임 7개월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M
‘공영방송 MBC’에 빨간 불이 켜졌다. MBC를 ‘공영방송 MBC’이게 했던 공영성과 공공성의 가치가 후퇴하고, 그 자리를 ‘시청률=수익’이라는 상업방송의 최우선 가치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이제 MBC는 KBS와 함께 공영방송의 한 축을 이루며 지상파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는 ‘바람
민주당 새 대표에 손학규 민주당 새 대표에 손학규 전 대표가 선출됐다. 손학규 신임대표는 지난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1만1904표(득표율 21.37%)를 얻어 2위 정동영(1만776표, 19.35%), 3위 정세균(1만256표, 18.41%) 후보를 제치고 대표에 뽑혔다. 최고위원에는 정동영, 정세균, 이인영, 천정배, 박주선, 조배숙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해 온 네티즌들이 〈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편에 대해 제기한 방송보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MBC스페셜〉은 예정대로 1일 밤 10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1일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이 타블로 학력
MBC가 지난 28일 드라마국을 두 개의 국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드라마국을 1국과 2국으로 나누어 드라마2국에서 자체제작을 총괄하도록 하고 일부 외주드라마는 편성콘텐츠부에서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MBC측은 경쟁력 강화와 자체제작 활성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MBC 드라마 PD들은 “실질적 개혁은 도외시한 즉흥
다음 달 방송 40주년을 맞는 MBC 〈뉴스데스크〉가 역대 앵커들을 초대해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방송사 메인 뉴스가 특집방송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MBC는 다음달 5일 〈뉴스데스크〉 방송 40주년을 맞아 역대 앵커들을 한 자리로 초대해 두 시간 동안 특집방송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오후 8시부터 총 2부로 편성될 이날 특집방송에는 박
인기가수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뤄 취재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MBC스페셜〉(연출 성기연)이 내달 1일과 8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 내용에 불만을 가진 네티즌들이 담당 PD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송이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의 명문
창원MBC의 진주MBC 흡수 합병안이 지난 10일 ‘날치기’ 논란 속에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창원-진주MBC 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행 처리된 합병안의 효력을 두고 법적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공은 합병 허가권을 쥐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로 넘어간 상태다. 이에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지역
MBC가 시사프로그램 〈후 플러스〉와 〈김혜수의 W〉를 폐지하고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대를 한 시간 앞당기는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MBC노조와 PD협회, 기자회 등은 “공영성 포기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MBC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후 플러스〉, 〈김혜수의 W〉, 〈음악여행 라라
지상파 재전송 유료화를 놓고 방송 3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케이블TV 업계가 내달 1일부터 지상파의 광고방송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조치로 케이블로 TV를 시청하는 약 1520만 가구는 KBS2, MBC, SBS 세 채널을 볼 때 광고 시간마다 신호가 끊긴 채 노이즈 화면이 나오는 기형적인 TV를 보게 될 전망이다. 의무재송신 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이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8일 창단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열린 9월 3일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해체됐다. 하지만 32명의 합창단원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며 긴
〈김혜수의 W〉, 〈후 플러스〉 폐지와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대 이동을 두고 MBC 내부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20일 편성전략회의에서도 최종 결론을 짓지 못하면서 추석 연휴 이후 개편을 둘러싼 파문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MBC는 20일 오후 3시 황희만 부사장 주재로 편성전략회의를 열어 〈김혜수의 W〉, 〈후 플러스〉 폐지 등을 포함한 개편안에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로 갈등을 빚어온 지상파 방송 3사가 향후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경기를 공동 중계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는 지난 18일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 모임을 갖고 방송법이 정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 중계방송을 각사 평등의 원칙에 따라 순차 편성하고 이들 경기의 중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