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수신료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KBS 이사회 여당 이사들이 야당 이사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강행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최민희 의원실은 공동 주최로 KBS 수신료 인상 해법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KBS 이사회 여당 추천 이사들이 KBS가 내놓은 TV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상정했다. 11명의 이사 중 밀어붙이기식 인상에 반대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날치기’인상안 상정이라는 비판 속에 KBS 안팎에서의 후폭풍도 거세다.KBS 여당 이사들은 지난 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KBS 경
KBS 여당 추천 이사들이 지난 3일 임시 이사회에서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두 배 가까이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한 가운데 논란인 가운데,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이 수신료 인상의 문제를 짚는 토론회를 오는 9일 개최하기로 했다.최민희 의원 등의 주최로 이달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더 신랄하고, 더 치열하고, 더 구체적으로 비평해야 한다.”KBS 매체비평 프로그램 에 대해 언론의 고질적 문제인 언론사주 문제를 비롯해 언론인의 비윤리적 속성, 이명박 정부 이후 훼손된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에 대해 조금 더 신랄한 비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KBS와 한국언론학회는 KBS 매체비평 프
야당 추천 KBS 이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KBS가 수신료 인상을 위한 전사적 활동에 돌입했다. KBS는 지난 21일 ‘수신료현실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24일 이례적으로 사보 특보를 통해 본격적인 수신료 인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을 알렸다.지난 21일 수신료현실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길환영 사장은 &ldquo
검찰이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차명계좌를 개설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회장이 국내 차명계좌를 통해 운용한 비자금의 실체를 찾아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처럼 CJ그룹 비리 의혹을 다루는 의 보도 태도가 삼성그룹을 다룰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중앙, CJ-삼성 비자금 다른 보도태도
KBS가 김인규 전 사장에 이어 길환영 사장 체제에서도 정권의 치적을 홍보하려는 조짐을 보여 ‘박근혜 헌정방송’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KBS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訪美)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열흘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 차례나 회담 성과에 대해 방송한 것이다.KBS는 지난 18일 생방송 특별기획
김종국 대전MBC 사장의 임기가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2일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언론계 안팎에서는 ‘김재철 체제의 연장선’이라고 규정짓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임 사장을 내정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가 여야 6대3의 구조적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가 MBC 신임 사장 확정(2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최종 후보들의 MBC 정상화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철 전 사장이 물러난 자리에 신임 사장이 누가 내정되느냐에 따라 MBC 정상화의 향방이 갈리는 만큼 언론계 안팎에서는 사장 후보들의 ‘청사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M
지난해부터 잦은 프로그램 폐지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MBC에 이어 KBS도 최근 현대사 프로그램 신설을 놓고 밀실 개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성과주의와 ‘정권 눈치보기’에 빠진 경영진이 프로그램을 ‘제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오는 4월 8일 봄 개편을 앞두고 있는 KBS는 ‘박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첫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국회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자 재차 통과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담화의 내용을 두고 쟁점 사안에 대해 한창 협상 중인 가운데 일방적으로 ‘야당을 몰아세우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55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언론계는 특히 최 전 위원장 사면에 격앙하는 분위기로, 이 대통령의 임기 말 ‘권력남용’을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청와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즉석 안건으로 특별사면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 전 위원장과 천신일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는 최근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방송 부문 정부 조직 개편 세부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다. 인수위는 방송통신융합과 방송진흥 등의 부문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고 방송규제를 담당하는 방통위를 행정위원회로 변경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경환 상지대 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전국언론노조)과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가 종합편성채널 승인 자료 공개를 거부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에 모든 자료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와 언론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는 국회에서 위법 날치기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기능 일부가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로 넘어가게 돼, 언론단체 등이 ‘장관이 지휘하는 부처가 방송 정책을 좌우해 언론 장악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방통위의 기능 중 방송·통신 진흥 업무는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된다. 방통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철통 보안식 ‘밀봉’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창중 당선인 수석 대변인의 극우 성향 칼럼 논란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일부 인사의 비리 전력 논란이 생기자 인사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박근혜 인사시스템 잇단 구멍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의
“언론들이 왜 국민을 외면하는 대선보도를 하고 있는 걸까. 언론이라는 것 자체가 (정당의) 선거 전략 속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은 아닐까. 특정 정당의 승리를 위한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 있고 이를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의 하나로 언론이 이미 편입된 것이다. 특정 정당의 선거 전략에 맞춰 (함께) 밀접하게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