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시청 앞 일대에서 ‘2007 범국민 행동의 날 민중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농민·빈민·시민단체 회원, 민주노동당원 등 2만여명은 한∙미 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등을 요구했다. 11일 집회에 대해 신문들은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중앙일보는 ‘불법집회∙∙∙서울 도심
외고입니다너무나 단순명쾌한 사건, 삼성 비자금과 김변의 자수 삼성은 참 재수도 없다. 그렇게 관리를 했건만 한 ‘비상식적 인간’이 일을 저질렀다. 세상에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10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놓고, 자신의 범죄사실이 포함된 내부비리를 폭로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런 ‘비상식적 인간’들이 가끔 있는 곳이 바로 세상이다, ▲ 한창록
KBS 수신료 인상안이 이달 23일로 마무리되는 정기국회 기간 동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KBS 이사회와 방송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지난 9월 18일 국회로 넘어온 수신료 인상안은 그간 ‘정연주 KBS 사장 퇴진’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한나라당의 비협조로 상정 자체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지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공영방송사수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 결의’를 위한 조합원 비상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BS 본사를 비롯해 부산방송 총국, 창원방송 총국, 대구방송 총국 등 9개 지역의 조합원 1500여 명이 결집했다. 박승규 KBS 본부 위원장은 투쟁 결의
중앙은 1면과 6면에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은 “선진국의 예를 들어 중간광고 도입을 정당화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오락 및 보도 프로그램 중간에 맥을 끊는 중간광고에 대한 시청자의 불만은 크다”고 전했다.6면에서 중앙은 〈‘10분에 1번’ 중간광고에 불만 폭발〉이라는 기사에서는 일본 민영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을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지난 2일 방송위원회의 중간광고 허용 결정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상파의 위기는 경영의 위기, 콘텐츠의 위기"라며 "중간광고로 추가적인 재원을 기대하기 보다 연 천억원씩 빠져나가는 광고이탈을 막으려는 방파제로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중간광고로 추가 형성된
방송위원회가 드디어 방송광고제도 변화라는 뇌관을 건드렸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폭발음이 들려옵니다. 미디어 업계는 이미 포연 가득한 전쟁터로 변했고 저마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혹은 살아남기 위한 공방이 대단합니다. 방송위는 11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방침을 의결했지요. 10월 23일 한 차례 논의했다가 미룬 것인데,
소말리아 해역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들이 174일 만에 석방돼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타전됐다. 한편 삼성의 비자금 조성, 검찰 ‘떡값’ 제공 등 충격적인 사실들을 폭로하고 있는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또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의 로비 의혹에 대해 추가 폭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은 5일 김용철 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2일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앞두고 오전 안건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초 예정대로 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방송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에 들어간다. 방송위 공보실 관계자는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여부에 대한 안건이 예정대로 상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방송위 내에서
지난 10월 28일 또 한명의 노동자가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10월 27일 오후에 열렸던 인천시전기공사협회와 영진전업에 대한 규탄집회 도중 ‘인천전기원 파업투쟁 정당하다’고 외치며 분신을 시도한 정해진 전국건설노조 인천지부 전기분과 조합원이 그 분입니다. 그 분은 분신 시도 후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이승을 떠났습
29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KBS와 방문진의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30일 조선과 동아는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KBS를 집중 성토했다고 보도했다.조선은 〈“생산성 꼴찌 KBS, 수신료 올려 적자 메우려 해”〉라는 기사를 통해 “KBS의 방만한 경영실태와 편파방송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유선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KBS의 부장급 이상 관리직 직원들로 구성된 제2의 노동조합인 '공정방송노동조합' 출범을 하루 앞둔 29일 윤명식 공동위원장(KBS 전 심의위원)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의 KBS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KBS가 5공 때와 마찬가지로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KBS는 자본과 정치 그리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가 KBS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정연주 KBS 사장,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수신료 인상 결정 과정의 적법성 등을 놓고 논박을 벌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9월 중순경 동아일보 기사를 인용,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을 당시 KBS 이사회가 찬·반 투표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KBS의 방만 경영
방송위원회가 10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도전문채널 이외에 보도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한국정책방송 KTV, 국회방송, 방송대학TV(OUN), 아리랑TV를 선정하기로 하고 22일 고시 예고안을 발표하자 대부분의 신문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관변 채널에 특혜를 주어 정권 홍보를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희용 연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의혹은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제기하면서 KBS, MBC는 왜 BBK 주가조작 논란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을 둘러싼 의혹은 파헤치지 않고 있나."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 "외국 방송의 대선후보 보도 건수를 보면 지지율가 높은 후보에 대한 보도가 가장 많은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왜 KBS는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