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방송을 앞둔 종합편성채널로의 ‘예능 PD’ 이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종편은 시대착오적”이란 주장을 다시금 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8대 국회 전반기 종편채널 도입에 앞장섰던 정 장관은 지난해 18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되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직
Mnet 가 끝나고 2주 만이었다. 교양프로그램 와 가 폐지됐던 지난해 가을 개편에서 (이하 위탄)은 ‘탄생’했다. 여론은 제작진 편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와의 차별화가 필요했다. 의 총연출을 맡고 있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만 보여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라니! 아무리 인디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예전보다 늘었다지만,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방송사의 입장을 생각할 땐 매주 수요일 자정에 방영되는 (이하 )는 무모해 보이는 기획이 아닐 수 없다. 설사 음악 전문방송인 엠넷(Mne
올 들어 4명의 학생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카이스트(KAIST)에서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쌓아온 한 교수가 10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가 지난해 2월 개교 39주년을 맞아 5명을 선정한 ‘최우수 교수’에 뽑히는 등 학자로서 높은 명성을 얻어왔다. 경찰은 이 교수가 연구인건비 문제 등으로 교육과학기술
김태원은 한낮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대기실에 와 목을 축이고 있었다. 오늘은 MBC 의 첫 생방송 날. 20%가 넘는 시청률로 멘토와 도전자들이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오늘 생방송은 그간의 인기를 가늠하기 좋은 무대였다. 오후 3시. 12명의 도전자는 마지막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었다. 백청강은 남이의
MBC는 요즘 오디션프로그램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Mnet 시즌2가 성공을 거두자 나 같은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없애고 유사 포맷의 을 만들어 공영성을 잃었다는 안팎의 우려가 많았다. 지난달에는 아나운서와 기성가수의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거
오는 26일 천안함 사고 1년을 맞아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다. 은 북한 잠수정 침투 경로 등 ‘여전히 남은 의문점들’에 주목했고, 는 천안함 ‘폭침’ 이후 젊은 보수 ‘P세대’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또 24일 MBC 의 김영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Mnet 〈슈퍼스타 K〉(이하 ‘슈스케’)가 시즌3의 막을 올렸다. 시즌3에서는 우승자 총 상금이 5억 원으로 늘어나고 팀 출전이 가능하며 미국, 중국, 일본에서 해외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으며 지원자는 6일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오는
제삿날에도 술접대…장자연 편지 1년반 고통 생생 “몇 명에게 노리개로 이용당했는지 생각하면 모든 게 긴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생전에 지인 전모씨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가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장씨는 50여통(230여쪽 분량)의 편지에 그동
MBC 이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MBC 다큐멘터리 에 대상을 수여했다. 방통위는 “은 무분별한 채굴
김재철 MBC 사장이 ‘문제 PD 대거 물갈이’라는 극단적 인사로 ‘정권의 골칫덩이 프로그램’을 길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분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자 1면 기사다. MBC는 지난 2일 제작진 11명 중 6명을 전격 교체했다. 의 간판 연출자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Mnet 의 성공 이후 지상파에서 앞 다퉈 오디션 장르를 가져온 결과다. 연기자, 아나운서 등 오디션 대상의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철학 없는 무분별한 시청률 경쟁의 결과”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MBC는 지난해 말 대표적인 시사교양프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