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공황상태에 빠졌다. 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조짐을 보이면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126.5(9.44%) 폭락한 1213.78로 마감, 증기 개장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전날보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시장의 공황상태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KOBACO, 이하 코바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대로 24개 공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6일 코바코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의 송훈석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공기업 운영현황’ 자료를 공개,
지난 6일 시작된 18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방송가가 줄곧 혹한기 속에 놓여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정권의 방송·언론 장악 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문을 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는 예고됐던 대로 그 어떤 상임위보다 치열한 여야 간 논박이 터져 나왔다. 곳곳에
정부가 종교방송과 지역방송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0일 발표한 공공기관선진화 계획에 지상파방송 대행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하기위해 현재 독점적으로 운영되는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의 기능을 축소하고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하는 방안을 내년까지 마련키로 하는 내용을 포함해 파장이 일고 있다. 정부는 내년까지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하겠다는 당초 계획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월 평균 1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최시중 위원장이 이번엔 동일 업소에서 35초 간격을 두고 49만원씩 두 번의 카드결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문방위 소속 이종걸 민주당 의원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
정부가 일부 외신의 한국 금융위기 보도와 관련해 왜곡·과장 등을 주장하며 반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이 10일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극히 일부의 불친절한 외국 언론에게)’라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10일 오전 공기업선진화 3차 방안을 발표하고 지상파방송광고 대행 업무를 담당하는 민영미디어렙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까지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 내년 말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방안을 마련하고 종교방송, 지역방송 등 취약매체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방통위 국정감사장 앞에 전투경찰이 배치됐던 것과 관련해 “최시중 위원장은 실무자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핑계를 댔지만 경찰청 경비국장은 최 위원장의 요청으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113.0원에 달해 10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개장했으나 오전 9시24분 그래프는 1485.5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민영 미디어렙 도입에 있어 정부의 신중함을 주문했다. 우선 야당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쏟아졌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문화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민영 미디어렙 도입
한나라당 (가)방송개혁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은 29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KOBACO, 이하 코바코)를 전면 민영화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전반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할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시사한 정부가 종교방송사와 지역방송사들의 항의 수위가 높아지자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다. 26일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여당은 종교방송사(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사장들과 회동을 갖고 “정부와 여당은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시기 등 정해진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 정
구본홍 사장 선임을 둘러싼 YTN의 노사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닫지 않을까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구본홍 사장이 물러나든, 노조가 처절하게 깨지든 둘 중의 하나로 결론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예상 때문이지요. 회사 측은 주요 조합원이 포함된 사원 24명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노조위원장 등 1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청와대가 이번 정기국회 동안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률안 45건을 선정하고 여당에 처리를 적극 요청하는 문건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자 1면과 6면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대통령실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법률안 중에는 신문·방송 겸영 규제완화와 신문 지원기관을 통합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정책을 수립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 부처의 영역을 일방 침해하기 일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가)방송통신발전에 관한 기본법(이하 방통기본법) 제정안에서 기존 방송발전기금에 지식경제부가 운용하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 중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조성되는 출연
출범 6개월을 맞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합의제 기구의 성격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일부 상임위원들의 힘에 의한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대통령 소속 기구다. 방통위 설립 논의 당시 언론계는 독립된 합의제 기구를 주장했지만 방송·통신 융합과 관련한 산업 진흥의 기능이 있는 만큼 대통령 소속 기구로 둘
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등 5개 종교방송사들이 정부의 민영미디어렙 도입 방침을 저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종교방송사들이 대정부투쟁을 밝힌 것은 방송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각 종교별 교단 및 종단과 합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종교방송협의회 간사인 박원식 불교방송 경영기획실장에게 민영미디어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