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한 경영진단은 한 페이지에 4000만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번 ‘공영방송 국민컨설팅 보고서’는 총 120만원이 들었다. 어느 것이 더 나은지 비교해보기 바란다.”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국민이 진단한 공영방송 KBS의 현주소는 어떤 모습일까. 미디어행동이 29
KBS 뉴스가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분석하면서 ‘~라면’ 식의 가정법 보도를 남발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8일 특보에 실린 공정방송위원회 보고서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에 북한관련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KBS 뉴스에 ‘~라면’ 식의 보도가 등장했다”며
MBC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MBC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권이 ‘큰집’으로서 책임을 지고, 김재철 사장을 물러나게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KBS본부는 28일 성명을 내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며 MBC를 겉도는 ‘식물사장&rsq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와 사측의 단체협상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양쪽은 지난 21일 1차 총괄회의를 열고 단체협약안을 교환했으나, ‘임금협상 포함’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을 빚었다. 이날 KBS본부는 단협안과 함께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 대표단은 “임금협상
KBS가 안팎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천안함 성금모금’ 방송을 편성했다. KBS는 오는 24일 1TV를 통해 1, 2부를 방송한다. 천안함 희생자를 추모하고 성금을 모금하기 위한 이날 특별생방송은 낮 12시 10분부터 110분간 1부가 방송되며,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2
“김재철 사장이 가고 다음 사장이 온다고 해도 제일 먼저 〈PD수첩〉을 손보려 들 것이다. 〈PD수첩〉을 〈PD생각〉, 〈PD일기〉 이런 식으로 바꿀 거다. 크게 탄압하지 않는 것처럼 먼저 이름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고, 저항을 약화시킬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KBS의 〈쌈〉이 없어지고 〈미디어포커스〉가 〈미디어비평〉으로 바뀌며
KBS가 다음달 개편을 맞아 신설할 예정이던 편성이 무산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담’ 참가국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KBS 내부에서는 일찌감치 ‘정권 홍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번 개편을 앞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1일 정오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한 시간 동안 집회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단체협상 승리를 결의했다. 100여명 넘게 참석한 이번 집회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과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했다.KBS본부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이근행 위원장은 연대발언에서 “이곳에 오니 진정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KBS 경영진단 중간 결과에 대해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KBS 이사회도 컨설팅 내용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사회 대변인 고영신 이사는 “(중간보고는) 컨설팅을 안 해도 알 수 있는 상식 수준의 내용”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
KBS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16~18일)에도 대대적인 ‘천안함 침몰’ 관련 특집방송을 편성해 논란이다. KBS 안팎에서는 “사고 원인 규명은 뒷전이고, 추모 분위기만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KBS 1TV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함 침몰’ 관련 프로그램 7개를 편성
KBS 조직개편을 위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중간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컨설팅 추진 과정과 비용 산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컨설팅은 지난해 9월 손병두 이사장이 수신료 인상을 위한 경영진단을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KBS본부의 지난 13일 특보에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4일 “사측이 신관 로비에 설치한 임시 천막사무실을 사측이 하루 만에 기습 철거했다”며 “노조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자체 공간을 배정을 받지 못한 KBS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단체협상 준비를 위해 지난 13일 KBS 신관 로비에 천막사무실을 설치했다. 그러나 KBS
KBS 조직개편을 위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경영진단이 김인규 사장의 평소 방송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주문식 컨설팅’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BBC·NHK 베끼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조 중간설명회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BCG의 컨설팅은 △뉴스 게이트키핑 강화 △편성·
KBS가 사실상 월드컵 단독중계 방침을 굳힌 SBS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월드컵 중계에서 KBS가 배제된 것은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따른 신뢰도 추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KBS본부는 12일 성명을 내 “국민 여론과 다수의 전문가가 지상파 공동중계에 동의하지
KBS 라디오가 오는 19일 봄 개편을 맞아 가수 출신 DJ들을 대거 영입했다. 12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에서 소상윤 EP는 “이번 개편의 목표는 ‘FM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새 DJ들은 뮤지션으로 라인업을 짰다”고
KBS가 임원회의에서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미화씨의 출연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출연자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지난 5일 임원회의 결정사항으로 ‘일부 프로그램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레이터가 잇따라 출연해
‘보복인사’ 논란으로 촉발된 KBS 라디오 간부들에 대한 불신이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KBS 라디오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KBS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라디오PD 보복인사에서 드러났듯 라디오본부 간부들의 무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