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IBK커뮤니케이션센터 희관기념홀에서 ‘SNU 팩트체크:언론사 협업을 통한 팩트체크 플랫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SNU 팩트체크’라는 이름의 팩트체킹 서비스를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연구소는 “‘SNU 팩트체크’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가짜 뉴스의 범람을 법규로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짜 뉴스의 온상인 정치권이 가짜 뉴스
‘특혜’ 논란과 ‘불법·편법 광고 영업’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오던 종편의 ‘1사 1미디어렙’ 3개사 모두 5년 재허가를 받았다. 언론사 지위를 이용해 불법 광고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의혹과 협찬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관련 법 규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의결이 진행돼 문제가 제기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4일 오전 회의를 열고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사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미디어렙)인 JTBC미디어렙, TV조선미디어렙, 미디어렙A에 대해 5년 재허가를 의결
종편의 운명이 결정됐다. 비공개로 진행됐던 심사 직후부터 점수 미달로 논란이 일었던 TV조선은 3년 조건부 재승인을 허가받았다. 채널A와 JTBC는 재승인 기준 점수를 충족해 각각 3년, 3년 8개월 재승인을 받았다. 의결은 끝났지만 점수가 미달된 TV조선 재승인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4일 오전 회의를 열고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재승인 심사 결과 총점 1000점 중 TV조선은 625.13점, JT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다음 주중으로 국정 농단 세력을 방통위원(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키로 해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인사엔 파면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수석실에서 인선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 이후 적폐 청산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이 같은 인사는 부적절함을 넘어 권력 남용의 의혹을 살 만하다.황교안 국무총리가 임명을 서두르는 방통위원은 KBS 이사 추천 및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임명권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D-50. 대선을 앞두고 선거보도에 대한 미디어 감시연대가 출범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언론정보학회 등 89개 언론·시민단체, 언론관련학회 등이 연대한 ‘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가 2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총선 당시 27개 단체가 참여했던 ‘2016 총선보도감시연대’에 비해 참여단체 수는 물론 모니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참여 여부를 논의중인 단체들이 참여를 확정하면 참여 단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대선미디어감시연대는 매일 신문, 지상파, 종편 보도 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편 3사 재승인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종편 재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안건 채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24일을 심사 날짜로 점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2월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마쳤다. 심사는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다수의 보도를 통해 TV조선만이 심사점수 만점 1000점 중 재승인 허가 기준점수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에 대한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측에게 노조 전임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근로시간면제 시간도 다시 부여하도록했다.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박준성, 이하 중노위)는 지난 16일 오후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노조에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부여하라고 명령했다.중노위는 “(사측이) 동의에 따라 부여하였던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전면적으로 배제함에 있어 특별한 사정 변경 사유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노조들의 교섭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
세월이 흐른 후,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이 시절 한국문학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을까.문학작품은 작가의 생을 담는다. 최근 방영된 EBS 5부작은 대문호들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대신, 그들이 나고 자란 곳으로 가 그들의 생을 따라갔다.1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살고 있는 프랑스로 떠났다. 낮에도 여유로운 파리 카페 한켠에 베르나르가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카페에 앉아 사람들의 대화를 들으며 작품을 구상한다. 그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연예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웃음지었다. 그리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앞에서 촛불이 4개월이 넘게 타오른 후에도, 헌재의 탄핵 선고 후에도 그의 태도는 변한 게 없었다.박근혜 정권에 부역했던 MBC는 변할까. 감히 예상하건데 그렇게 쉽게,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급박했던 지난 130여일 간, MBC는 누구보다 바빴다.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 보도하기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등떠밀리듯 조직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TF’는 그 어떤 언론사보다 빠르게 해체됐다. 그리고 JT
재승인 점수 미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TV조선에 대해 언론단체들이 "재승인을 허가해줘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1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합격점을 받은 방송사는 점수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순리”라며 재승인 점수에 미달한 TV조선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하지 말고 재승인 거부를 할 것을 주장했다.언론시국회는 2014년 재승인 심사 당시에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로부터 3년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던 TV조선이 지난 3년 간
‘탄핵’ 편이 돌연 불방됐다. 13일 방송 예정이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농부의 탄생-열혈 남한정착기’ 편으로 대체됐다. 담당PD는 지난주 인사발령 당시 구로에 위치한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로 전보조치됐다. 내부에서 사실상 ‘유배지’로 평가받는 곳이다.언론노조 MBC본부가 낸 13일 특보에 따르면 ‘탄핵’ 편은 헌법재판소 결과가 나온 후 방영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2월 28일 김현종 전 편성제작본부장이 돌연 제작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제작 중단 사유는 “
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성암관 307호에서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는 “한 때 날선 권력 비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영방송 MBC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공영방송 MBC의 문제를 내부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배구조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BC 구성원들이 2012년 파업 이후 경영진에 의해 징계, 직종 전환, 대체인력 투입 등을 겪으며 체감한 변화와 그
▲ SBS / 3월 11일 오후 11시 5분[1067회] 아무도 찾을 수 없다? - 최순실 은닉 재산 미스터리# 베일에 쌓여있던 ‘현금’의 여왕?서울에서 온 ‘강남 사모님’에게 자신의 땅을 판 강원도 평창군 주민 김 모 씨는 거래하던 시절의 일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거래 대금 1억 원을 선뜻 현금으로 받은 것이다. 그 강남 사모님은 땅을 보러 다닐 때도 부동산 업자의 차가 아닌 자신이 몰고 온 수입 SUV만 이용했고, 밥도 물도 다 자신의 차안에서만 따로 해결했다고 한다. 뭔가 비밀이 많아보였던 ‘강남 사모
▲ JTBC / 3월 10일 오후 9시- 탄핵심판 이후 대한민국, 어디로 갈까?국회 탄핵안 가결 이후 헌법재판소 심판까지 92일, 국정 공백과 국론분열을 타개할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의 달인 유시민 작가, 정치계의 직설가 정두언 전 의원, 정부여당의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탄핵 심판 이후 대한민국의 향방을 논한다.탄핵 결과에 대한 분석과 ‘통합이냐, 대혼란이냐’ 우리가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에서는 탄핵 찬반으로 나뉜 민심을 하나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된 가운데, 언론계는 언론 부역자 단죄와 해직 언론인 복직 등 적폐 청산을 촉구하고 나섰다.언론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그치지 않고 적폐 청산을 위해 힘쓸 것을 결의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역시 10일 성명을 내고 “새 정부는 '언론도 공범'이라는 광장의 외침을 새겨듣고 언론장악 부역자․언론적폐 청산 등 대대적인 언론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노조는 “박근혜 탄핵일. 국민 주권이 승리한 이날, 언론
더불어민주당이 SBS에 ‘공정보도’를 요구하기 위해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9일 오전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언론장악 공범으로 지목하며 “언론장악과 탄압의 원죄 자유당의 공정방송 촉구 항의방문, 웃기지도 않다”고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자유당은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으로 방송을 정권의 장악 대상으로 삼겠다는 그릇된 집념을 접길 바란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보도했던 SBS에 압력을 행사한 처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YTN과 연합뉴스TV가 3년 재승인을 허가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들 보도전문채널에 대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출연자를 선정할 것을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일 오전 회의를 열고 2017년도 보도전문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보도전문채널) 재승인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번달 12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YTN과 이번달 31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연합뉴스TV에 대해 3년 재승인을 결정했다. 일부 재승인 조건과 권고사항도 부과했다. 이들 채널사업자의 유효기간은 2020년 3월 31일까지다.방통위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