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최대 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의 이사장 포함 7명의 이사 전원이 오는 23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논설주간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이명박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낸 최규철씨가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17일 언론계 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뉴스통신진
100일 가까이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와 ‘촛불시위’를 인터넷으로 보도한 나우콤의 ‘아프리카’가 ‘2008년 안종필자유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약칭 동아투위·위원장 정동익)가 수여하는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은
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17일 성명을 통해 ... 구본홍 씨는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고, 징계를 단행한 33명의 조합원들을 원상회복 시키라”고 요구했다.
예전 방송위와 달리 무슨 일이든 거침없이 밀어붙여오던 방송통신위원회가 모처럼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지상파방송과 보도ㆍ종합편성 진출이 금지된 대기업의 기준을 자산규모 3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10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유보한 것이지요.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7월 29일 입법예고한 뒤 8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 사장으로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논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선진화 방안에 찬성, 아니 추진하려 하고 있다.” 양휘부 코바코 사장이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코바코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민영 미디어렙 도입 시도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16일 구본홍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다 해임 등의 징계를 당한 노조원 33명에 대한 징계결정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국정감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을 당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언론노조를 이른바 ‘친노(親盧)단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언론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직불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더욱 가열되는 등 정치권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현재는 여당 의원의 수령 사실만 밝혀졌지만 경우에 따라 야당 의원들의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예단할 수 없다. 한국기자협회, IFJ에 ‘언론탄압 실사단
YTN 기자협회와 카메라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가 구본홍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다 중징계를 당한 노조원 20명의 임금 지급을 위한 ‘희망펀드’ 조성에 나선다.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되었다. 경기침체와 미국발 금융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은 정책국감, 민생국감을 기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전 10년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감에 초점을 맞췄으며, 방송3사는 이러한 한나라당에 대한 지적은 없이 스포츠 중계식 보도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감보도는 국감
행안부 “방통위 운영은 합의제로 해야” 합의제 행정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어떻게 운영해야 적법한지에 대한 유권해석이 정부로부터 나왔다. 경향은 방통위는 그간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 씨가 최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독주,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아 운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YTN 노조의 막내 기수 황혜경 기자의 아침은 분주하다. 사회부 경찰팀 소속의 황 기자는 새벽 6시 경찰서로 출근해 7시에 아침보고를 한 뒤 회사로 향한다. 선배들과 ‘투쟁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8시부터 시작되는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집회에 동참한다.
YTN 정치부 우장균 기자(1994년 입사)를 만난 날(10일), 국제부 야근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우 기자는 지난 6일 해임 통보를 받았지만, 근무자는 아직 그의 이름으로 돼있었다. 그는 “대체 인력이 없으니 누군가 희생해야 할 텐데 아이디를 빌려서라도 내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이 있던 지난 11일. YTN 스포츠부의 축구담당 최기훈 기자(1996년 입사)는 착잡한 심정이었다. 평소 같으면 취재를 위해 경기장을 찾았겠지만, 이날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최기훈 기자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가 발표한 33명의 징계 명단에 포함돼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출근저지 등 구본홍 사장
YTN 구본홍 사장이 3개월 동안 호텔 이용료로 회사돈 45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병순 KBS 사장이 KBS를 향해 꺼내든 ‘칼’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인사·프로그램 및 조직개편에 대한 이 사장의 ‘과거로의 질주’에 대해 KBS 안팎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은 ‘독주’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15일로 예정된 KBS 임시이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 같다.” 이명박 정부 출범 8개월째를 맞는 10월의 방송가 상황을 한 방송인은 이렇게 표현했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방송가가 일촉즉발의 상황임은 자명하다. 내주면 벌써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100일째에 접어드는 YTN 사원들은 지난 6일 경영진으로부터 6명 해고를 포함한 33명 징계라는, 1980년 전두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