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어린이 프로그램 홀대 현상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방송 3사는 하루 평균 1~2시간 남짓 어린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애니메이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자체제작 프로그램 수가 현저히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KBS는 1주일 동안 12편 가량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사춘기〉〈공룡선생〉〈나〉〈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청소년 드라마가 붐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 10대가 주인공이고, 실제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의 연기자들이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고민을 이야기하던 드라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이면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감상을 나누기 바빴다. TV가 만들어낸 학교생활에 대한 환상에
북·중 정상회담 “6자회담 재개 노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7일 북·중 정상회담을 열어 전통적인 유대관계를 후대에까지 이어가기로 거듭 확인하고 6자회담의 재개를 촉구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중국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SBS 라디오 〈컬투쇼〉의 이재익 PD는 소설가다. 아니, PD가 되기 전 그는 소설가로 먼저 이름을 떨쳤다. 카투사로 복무하던 1997년 소설가로 등단해 〈질주질주질주〉, 〈노란 잠수함〉 등 네 권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최근 출간한 〈카시오페아 공주〉는 판타지, 멜로,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담은 그의 첫 번째 소설집이자 다섯 번째 소설책이
MBC 경기인천지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KBS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인 제1TV방송국(경인방송센터) 개설을 허가받고 다음 달 자체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인천 지역 14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MBC 경인지사는 수원에 본부를 두고 인천지국과 성남용인지국, 고양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27일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과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신재민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미디어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신재민 씨는 문화부 장관이 아니라 오히려
9월 1일은 키스하는 날? 천재 미소년과 ‘민폐 껌딱지’ 소녀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다음달 1일 안방을 찾는다. MBC가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일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김도형)는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한국에서의
20년 만의 불방 사태를 빚었던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결방 1주일만인 24일 밤 전파를 탔다. 〈PD수첩〉은 지난 23일 본부장 등의 시사를 통해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24일 밤 9시 10분께 김재철 사장의 확인 시사를 거쳐 정상적으로 방송을 내보낼 수 있었다. 〈PD수첩〉은 이날 방
고위공직자 후보자들의 비리와 의혹 제기로 점철된 인사청문회가 국민들에게 연일 충격과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은행과 농협으로부터 10억원의 정치자금을 부친 등의 이름으로 불법대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오늘 처음 알았다”고 어물쩍 넘어가거나 일부 의혹들에 대한 집요한
〈PD수첩〉 불방 사태로 MBC 단체협약의 ‘국장책임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방송사와 MBC라는 조직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요구한다. 현 MBC 단체협약 제21조(방송의 독립성 유지)는 “편성·보도·제작상의 실무책임과 권한은 관련 국실장에게 있으며, 각 사의 경영진은 편성&mid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불방 사태 1주일만인 24일 정상 방송된 것을 두고 “김재철 사장이 명분과 논리 싸움에서 모두 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즉 애초부터 김재철 사장에게 승산이 없었다는 지적이다. ■왜 방송 결정했나=김재철 사장 등 MBC 경영진은 지난 17일 ‘국토해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방송됐다. 지난 17일 김재철 사장 등 경영진의 ‘방송 보류’ 결정으로 방송 3시간을 앞두고 결방됐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불방 사태 1주일 만인 24일 밤 11시 15분 전파를 탔다. 이번 〈PD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의 비밀’편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24일) 밤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당초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던 국토해양부의 ‘비밀팀’이란 표현이 ‘태스크포스(TF)팀’으로 수정되고 일부 내용이 보강됐다. 김태현 〈PD수첩〉 CP(책임PD)는 “불필요한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여기에 대학 등록금과 주거 문제까지 더해 ‘청춘’은 골병들고 있다. 과외와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며 한 달 꼬박 일해 버는 돈은 80만원 남짓. 학자금을 갚고, 방 월세를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휴대폰 요금이 아까워” 연애도 하지 못하고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이 24일 정상 방송된다. 지난 17일 경영진의 ‘방송 보류’ 결정으로 방송 3시간을 앞두고 불방 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1주일 만인 24일 밤 11시 15분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태현
“굉장히 중대하고 슬픈 일이 벌어지고 있다. 〈PD수첩〉 ‘불방’ 사태는 몇몇 PD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문제다. 이제 싸워야 한다.” 4대강 사업의 진실과 비밀을 파헤친 MBC 〈PD수첩〉의 ‘불방’ 사태가 정치권, 종교계, 환경단체와 언론·시민사회를
국토해양부가 MBC 경영진의 ‘방송 보류’ 결정 훨씬 이전부터 〈PD수첩〉 ‘불방’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로부터 ‘외압’이 있었거나 일종의 ‘연락망’을 통해 결방 사실이 전달됐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