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 1월 11일 (수) 밤 11시 10분-삼성, 최순실 게이트의 피해자인가 공범인가-2015년 8월 26일, 삼성이 정유라 씨를 포함한 6명의 승마 선수들에게 최대 220억을 지원하고, 최씨 모녀 소유의 코레스포츠가 이를 중재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는 내용의 계약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체결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오로지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 같았다’는 로베르토 쿠이퍼스 전 코레스포츠 대표의 증언이 있는 상황. 증언의 배경에는 계약 체결 한 달 전인 20
10년 연속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를 달리며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오고 있는 SBS (이하 ‘컬투쇼’)의 DJ와 제작진이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10일 정오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컬투쇼’의 ‘10주년 정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DJ인 그룹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과 김찬웅 PD가 참석해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 FM 107.7Hhz에서 방송되는 SBS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에서 패널로 참여한 정규재 주필이 ‘정유라가 빈라덴이냐, 왜 적색수배하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측에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최근 KBS가 결정한 ‘자율형 직무선택제(잡포스팅)’의 폐기도 요구했다.KBS본부는 9일 성명을 내고 “에서의 정 주필의 발언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언론 매체에서 큰 논란이 되면서 KBS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비선실세 집단에 맹종하는 핵심
▴EBS / 1월 10일 밤 10시 45분-서로 불편한 아버지와 아들, 탤런트 조형기가 눈물을 흘린 사연-텔레비전 속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집안에서는 과묵하기만 한 아버지 조형기. 일 때문에 항상 바빴던 조형기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별로 없었고 그런 상황이 몇 십 년째 지속 되다보니 아들과는 열흘 동안 한마디도 안 할 정도였다는데..조형기와 아들은 광활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 놓았다. 조형기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라는 단어
◀SBS / 1월 9일 저녁 8시SBS 는 9일부터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에 나선다.최근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SBS 는 신년 기획으로 여야 19대 대선주자를 한 사람씩 스튜디오로 초대,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첫 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에 출연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과 12일 귀국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주자들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문 대표가
지난 해 맞벌이와 육아 ‘전쟁’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워킹 맘’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대기획 ‘엄마의 전쟁’. 이번에는 팀이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아빠, 퇴근하지 못하는 아빠들의 처절한 고군분투기를 다루기 위해 나섰다.그래서인지 지난 1일 방송된 대기획 ‘아빠의 전쟁’ 1부 ‘아빠, 오늘 일찍 와?’는 ‘엄마의 전쟁’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다. 왜 대한민국의 많은 아빠들은 자식들에게 ‘없는 사람’ 취급을 당
방송·통신의 공정성·공공성·객관성 등을 추구하는 주체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최근 고성과 막말로 몸살을 앓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방심위의 A 심의위원과 B 심의위원이었다. 총 9인으로 구성된 방심위는 위원들의 정치적 성향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다소 민감한 사안을 심의할 때는 법정 제재 수위를 놓고 의견 대립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가운데서도 A 심의위원(야당 추천)과 B 심의위원(여당 추천)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다.최근에는 심지어 언성을 높이거나 서로에게 막말을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탈모를 두고 ‘충격의 민머리’, ‘차광택’ 등의 표현을 사용해 조롱‧희화화한 내용을 방송한 TV조선 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방심위는 4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2016년 11월 10일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5항과 제21조(인권보호) 제3항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제작진 의견진술도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를 결정했다. 법정제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방송관계법(일명 ‘언론장악방지법’)의 1월 법안심사소위 회부를 3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간사 협의로 결정한 가운데, 전‧현직 언론인들과 언론단체,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언론을 지목하고 적폐 청산을 위한 언론장악방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언론장악 적폐 청산
2016년 한 해는 가히 ‘별들의 전쟁’이라고 할 만 했다. 이름만 들어도 시청 욕구가 생기는 이른바 ‘스타 작가’들이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는 ‘믿고 보는 스타작가’로서 명성을 입증한 이도 있고, 이름만큼 그의 결과물이 빛나지 못한 이도 있다. 또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성(新星)들도 있었다. 2016년 끝자락에 이들의 성과를 되짚어 본다. ‘역시 믿고 본다’ 이름 값 입증한 3인방…김은숙‧김은희‧강은경2016년 가장 돋보인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김
▴JTBC / 12월 25일 밤 9시 40분-박근혜·최순실게이트 9탄! 자로와 우병우의 세월호-‘감히 그 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년 여의 시간동안 파헤쳐 온 세월호 침몰 원인 그리고 8시간 49분의 다큐 ‘세월X’. 에 단독으로 제공한 ‘세월X’의 영상과 자로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EBS / 12월 25일 밤 10시 10분-나를 사랑하자! 중국 신세대 문화-경제 개방 이후 다
▴SBS / 12월 24일 밤 11시 5분-‘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편-우리가 처음 촛불을 들기 시작했던 2002년 이후로 2004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2014년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 등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광장에선 촛불이 켜졌다. 그리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촛불을 꺼뜨리려고 하는 시도가 존재했다. 이번 주 에서는 우리가 잊고 있던, 그리고 촛불에 가려져있던 이야기들을 돌아보고 2016년 광장
배우 엄앵란을 패러디하며 그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tvN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방심위는 지난 21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12월 3일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보호) 제3항과 제27조(품위유지) 제5호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하고 제작진 의견진술도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지난 3일 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이랑은 엄앵란을 패러디한 캐
“그래도 살기 버치다 버치다 하여도 영 어려울 때 조끝에서 살펴봐 주는 사람들 이시난 살만항게(그래도 살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이렇게 어려울 때 곁에서 살펴봐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살 만하네).” - 제주 KBS 제주어 다큐드라마 ‘불휘 지픈 제주’의 대사 일부생소하지만 자꾸 들어보면 어딘가 정감이 가는 제주 사투리. 그래서인지 제주 사투리에 대해서는 보통 신기함과 생소함의 시선이 교차한다. 신기함과 생소함 사이, 바로 이 ‘간극’을 좁히고 제주어(語)를 친숙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달려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KB
▴EBS / 12월 23일 저녁 8시 50분-‘유독가스, 은밀하게 치명적인’ 편-지난 11월 30일 새벽 2시. 어둠이 깊은 대구서문시장 4지구에 불꽃 하나가 발견된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이 불꽃은 상가의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다음 날 언론사 최초로 그 처참한 사고 현장 내부로 들어가 봤다. 치솟던 화염은 사라졌지만 남은 것이 있었다. 잔불과 소방관, 그리고 유독 가스다. 그런데 잔화 정리를 하는 소방관도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
▴tvN / 12월 22일 밤 8시 20분-크리스마스에 스님이 왔다? 혜민스님 편-혜민스님과 함께하는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강연. 혜민스님은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생각을 통제하지 못하며, 따라서 생각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혜민스님과 함께 ‘나는 왜 태어났는가?’ 등의 질문을 던져보며 우리 삶의 본질을 찾는 여정을 떠나 본다. ▴EBS / 12월 22일 밤 10시 45분-손 여사, 금주의
▴KBS 2TV / 12월 21(수) 밤 11시-대통령 탄핵안 가결, 두 달간의 기록 편-지난 10월,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을 일으킨 최순실 씨의 정체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광장의 촛불은 점점 더 거세게 불타올랐다. 두 달간 모두 8차례, 총 837만 명(주최 측 추산)이 대통령의 퇴진과 진상규명을 외쳤고, 추적 60분은 그 현장에 계속 함께해왔다. 총 8차례의 촛불집회가 열리는 동안 민심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현재, 지난 두 달간 숨 가쁘게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