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지상파 방송광고비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KOBACO, 이하 코바코)가 7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방송광고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상파 방송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77억원(37.5%) 증가한 1조 12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PD교육원의 제2기 중기 전문교육에 다녀왔다. 5월10일부터 언론재단과 상암 PD교육원 그리고 호주 멜버른의 국립 호주 TV스쿨(Australian Film TV Radio School)로 이어진 6주간의 일정이었다. 교육과정은 매우 알찼다. 무엇보다 PD교육원과 언론재단의 전문 강사진 선택이 탁월했다. TV, 라디오 각 부문과 장르의 전문가는 물론 IT,
KBS에서 1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의 첫 TV토론이 ‘공정성’ 논란으로 무산됐다. 이로서 최근 정부 여당에 힘을 싣는 편파보도 등이 문제로 지적됐던 KBS가 또 다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는 8면에서 “(야당 후보들이) 한국방송이 ‘4년 시정평가
지난 4일 종영한 KBS 드라마 이 반복적인 간접광고(PPL) 노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심의위)로부터 6일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는 3년마다 실시하는 방송사 재허가 심사 때 감점 요인이 되는 법정 제재의 하나이다. 심의위는 “방송법 제73
그간 방송 프로그램에서 암암리에 노출되며 논란을 불렀던 기업의 제품과 로고가 내달 2일 지상파 방송에 처음으로 공식 등장한다. 지난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간접광고(PPL)가 공식 광고로 인정받으면서 이달 25일 SBS TV (이하 )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방송·통신 융합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융합서비스 활성화, 차질 없는 방송의 디지털전환 수행, 미디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송·통신 서비스·콘텐츠 발전여건 조성 및 해외진출 확대, 소외계층 방송 접근권 확대,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에 맞춘 각종 규제 개혁.” 26일로 출범 2주
불교단체들 “안상수 대표 공직 사퇴” 촉구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계종의 대표적 승가·재가 단체들은 안상수 대표의 모든 공직 사퇴와 한나라당의 대국민사과, 자승 총무원장의 입장 발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1
종종 편집실에서 후배 PD들이 편집하는 모습을 살짝 훔쳐보다보면 ‘우리 사는 세상엔 내가 접해보지 못한 신기하고도 재미난 일들이 많이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별의별 희한하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는 TV속 세상, 그러나 그 안엔 ‘쉬쉬’하며 숨겨온 빤한 거짓들이 난무하고 있다. 어쩌면 프로그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광고야! 드라마 내용 중에 광고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광고 중간에 약간의 드라마 내용이 삽입된 거라고!” 시청자들의 볼멘소리이다. 경인년 설날 특집쇼 가 PPL(간접광고)로 따가운 질타를 받은 데 이어, CCTV-1에서 방송되는 자오번산의 신작 이 방송을 시작한 지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혁 성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24일 발표한 ‘대통령 취임 2주년,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혁 주요성과’ 자료에서 방송 관련 주요 규제개혁 성과로 방송법 개정을 통한 대기업의 방송사업 진입규제를 개선한 점을 우선적
MBC가 노조의 ‘낙하산 사장 반대 총파업’ 방침에 대해 법적대응을 밝히고 나섰다. 노조는 “엄기영 사장이 나간 지 이틀 만에 방문진에 충성맹세를 하냐”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김종국 MBC 사장 직무대행은 10일 사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사원들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의견을 표시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MBC 〈PD수첩〉 ‘4대강과 민생예산’편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PD수첩〉에 대해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공구를 특정고교 출신 건설사가 휩쓸었다는 취지의 의혹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검증하지 않았다는 점 △인
“공부보다는 건강이 최고다” “청소년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 이런 얘기, 절대 안 한다. 대신 고3이라면 지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게 바로 ‘현실’이라고. ‘꼴찌들의 천하대 가기’를 내세우며 ‘공부’를 정면으로 다룬 KBS 월화드라마
방송법 시행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상파 TV에서도 가상·간접광고가 가능하게 됐지만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선언한 일간신문들이 이례적으로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구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TV의 간접광고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지상파 독과점 심화,
2010년 1월17일 ∼ 1월23일 이번 주 예능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MBC〈무한도전〉이었습니다. 1월23일 저녁 방송된 〈무한도전〉은 비인기종목인 복싱, 그 중에서도 여자복싱을 다뤘습니다. 스포츠계의 아웃사이더인 여자복싱을 다뤘다고 〈무한도전〉을 주목한 건 아니었습니다. 스포츠와 민족·국가주의 - 한국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MBC ‘광우병’편 제작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법원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주장은 22일자 신문에서도 계속됐다. 주요 타깃은 ‘우리법연구회’다. 는 1면 기사에서 한나라당 정몽
법원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정책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의 제작진 5명에 대해 20일 무죄를 선고했다. 21일자 일간지의 1면은 역시나 〈PD수첩〉 제작진 무죄 사건으로 도배됐다. 주요 일간지들은 3~5개의 지면을 할애해 이번 무죄 판결의 의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