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메인뉴스 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논란에 대해 지난 25일 심층 리포트를 했다. 탐사보도 전문 인터넷 독립 언론인 에서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고 삼성 그룹 차원의 지원 혹은 개입 가능성을 제기한 다음날이었던 지난 22일 1분 23초 분량의 뉴스를 내보낸 이후 첫 심층 리포트였다. 그러나 심층리포트의 관심은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과 동영상의 진위 여부 확인도, 회사(삼성) 쪽의 연루 가능성에 대한 심층 취재도 아니었다. ‘몰래 카메라’의 문제에 초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오는 30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법학관 101호에서 대학생을 위한 PD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멘토는 최승호 PD가 맡아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해 얘기한다.최승호 PD는 1986년 MBC에 입사해 재직 당시 등 다수의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하지만 2012년 MBC 파업 중 부당해고를 당했다. 이후 에서 PD와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드림페스티벌에서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특강뿐만 아니라, 최승호PD가 연출한 다큐 영화 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가 지난 21일 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삼성 그룹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도를 하자 22일 온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건희’와 ‘뉴스타파’가 오르내렸다. 또 현재(밤 10시 30분 기준)까지 해당 영상은 580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영방송 KBS와 MBC의 메인뉴스에선 관련 소식을 보도했지만, 보도 속에 해당 영상은 물론 영상을 캡처한 단 한 컷의 화면도 등장시키지 않았다.KBS 는 이날 21번째에 ‘이건희 성매매 의혹
가 지난 21일 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보도하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 22일 오후 현재(오후 4시 50분 기준)까지도 ‘이건희’ 회장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면서 지상파 3사에서도 관련 보도를 했지만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독립 인터넷 언론 는 지난 21일 입수한 동영상과 함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자신의 자택과 고급빌라에서 성매매를 한 의혹을 제기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은 2011년 12월과 201
가 지난 21일 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삼성 그룹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도를 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 자리에서 ‘이건희’와 ‘뉴스타파’가 내려오지 않고 있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화제다. 하지만 주요 방송과 신문에선 22일 오전 삼성그룹의 입장이 나올 때까지 거의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사안을 취재해 보도한 심인보 기자는 이날 오후 과의 전화 인터뷰
가 지난 21일 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지만 22일 오전 현재(오전 10시 30분 기준) 주요 언론 대부분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우선 22일자 아침 신문 가운데 해당 보도를 한 곳은 가 유일하다. 는 이날 발행한 신문 4면에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는 기사에서 “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동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들에
독립 인터넷 언론인 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자신의 자택과 고급빌라에서 성매매를 한 의혹을 21일 제기했다. 는 관련 의혹을 뒷받침하는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뉴스타파 보도 바로가기에 따르면 동영상은 2011년 12월과 2012년 3월, 2013년 1월과 4월, 6월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됐다고 한다.에서 공개한 동영상 속에는 이건희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들에게 봉투를 건네주는 모습과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 내용
“나는 살인자입니다.” 꽤 자극적인 제목이다. 하지만 꼭 필요한 제목이었다. ‘나는 살인자입니다’(6월 23일 방송)는 우리 사법 권력의 오만함을 고발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인간의 양심에 관한 내용이었다. 진범의 등장과 참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는 우리 시대의 무기력에 경종을 울렸고 양심의 회복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침묵하는 경찰, 검찰, 법원은 살인자보다 못한 공권력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삼례, 17년간 이어 온 진실 공방사실 이 프로그램의 소재가 된 삼례 나라슈퍼 강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해직된 언론인만 19명. 대부분의 해직언론인은 8년이 지나도록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길 위에서 공정언론을 외치고 있다. 16년 만에 국회가 ‘여소야대’ 지형으로 바뀌면서 언론인을 비롯한 국민들은 기울어진 언론의 지형 역시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에 온 해직언론인과 언론인, 시민들은 공정언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언론노조는 이번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공정한 언론사에서 일하고
언론노조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를 개최한다.언론노조는 “공정한 언론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다 일자리를 잃은 ‘언론인’들이 있다. “언론노동자들은 4년 전 파업에 대한 업무방해소송, 징계무효소송등 회사와의 각종 소송전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공정언론을 찾기 위한 싸움, 언론노동자만의 힘으로는 너무 버겁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지난 2008년 이후 공정방송을 외치다가 YTN에선 6명이 해고됐고, 수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3명만 복직됐다. 또 M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입학 전형에서 성신여대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황모 기자에 대해 검찰이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로 황모 기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황 기자는 지난 3월 17일 를 통해 지난 2012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과정에서 나 의원의 딸 김씨는 “엄마가 나경원”이라며 신분을 노출하는 부정행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성신여대 측은 ‘정신장애에서 비롯된 단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EBS PD 김진혁 감독의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혁 감독을 비롯해 조승호 YTN 해직기자, 최승호 MBC 해직PD, 박성제 MBC 해직기자, 노종면 YTN 해직기자, 현덕수 YTN 해직기자, 정유신 YTN 기자(해직 후 복직), 권성민 MBC 해직PD 등이 참석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다음은 ‘관객과의 대화’ 일문일답.사회 김진혁 감독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김진혁 감독 영화의 상당부분이 제가 직접 촬영한 내용이 아니라 여기
지난 1월 14일, 제20대 총선을 석 달 앞두고 2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2016 총선보도감시연대(이하 선감연)를 발족했다. 이들은 석 달 동안 지상파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TV조선‧채널A‧JTBC‧MBN)의 메인 뉴스인 저녁종합뉴스, 종편 3사(TV조선‧채널A‧MBN)와 보도전문채널 2사(YTN‧연합뉴스TV)의 시사토크쇼, 지상파 3사와 JTBC, 인터넷 독립언론 의 시사
“‘그들이 없는 언론’이라고 제목을 지은 이유는, ‘없는’을 ‘있는’으로 바꾸고 싶어서였습니다. 이분들이 언론으로 돌아가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가슴이 뛰지 않으십니까?”‘그들’이 없는 7년 동안 우리는 세월호 참사 오보에 충격을 받았고, 기자들은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그 7년 동안 ‘해직 언론인’들은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서 고통의 시간을 견뎠고, 언론의 자유를 찾기 위한 긴 여정을 묵묵히 지나왔다.지난 30일 오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김진혁 감독이 연출한 이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지난 30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에서 최승호 PD는 국정원이 조작한 거짓 ‘자백’들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곳곳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검사, 경찰, 전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인물에게 끊임없이 다가가서 카메라를 갖다 대는 모습은 침묵하는 언론의 모습과는 분명히 달랐다.영화 상영이 끝난 후 마련된 GV에서 최승호 PD는 “을 통해 국정원이라는 무서운 기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시금 생각해 보고 바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서 오는 30일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두 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MBC 해직언론인으로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을 추적한 최승호 PD의 영화 과 이명박 정부 이후 YTN, MBC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의 모습을 묵묵하게 그린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EBS PD)의 영화 이다.부당한 압력에 저항하다 해직되고, 회사를 어쩔수 없이 나왔던 이들이 만든만큼 두 작품 모두 현재의 언론 환경과 국가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TV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KBS본부는 25일 오후 성명을 통해 KBS 보도국이 일명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을 인용 보도한 기자를 돌연 교체한 것에 대한 사과를 사측에 요구했다. 지난 21일 KBS라디오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한 기자가 JTBC와 시사저널을 인용하여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의혹을 보도했다. 다음날 해당 기자가 돌연 교체되고, 코너는 불방 됐다. 담당 라디오 간부들과 보도국 간부들은 “‘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