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TV조선이 재승인 심사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평가에서 과락을 받아 또다시 청문을 받게 됐다. TV조선은 청문 결과에 따라 조건부 재승인 혹은 재승인 거부를 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6일 TV조선‧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2사와 YTN‧연합뉴스TV 등 보도전문채널 2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편성‧보도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을 확인한 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과락을 받은 TV
[PD저널=박상연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MBC 지역사 10곳의 프로그램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지난 2월 12일 MBC경남창원 등 10개 지역사를 통해 방송된 는 녹차의 효능과 성분 등을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입수, 하동의 한 연구소를 찾았다”는 출연자 발언으로 시작해 하동 녹차연구소 연구원 인터뷰를 통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항암작용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코로나19의 여파가 방송, 문화계까지 영향을 미친 가운데 방송사들이 봄 시즌을 기점으로 신작 드라마를 내놓으며 반등을 노린다. 무엇보다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월화극‘을 잠정 중단했던 지상파 방송사가 월화극을 재개하며 드라마 경쟁에 불을 지핀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펴)에서는 새로운 시간대에 드라마를 신설해 승부수를 띄우고, 주춤했던 케이블 채널에서도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KBS와 MBC는 각각 지난해 11월 , 같은 해 9월 이후로 월화극
[PD저널=은지영 기자] 방송사 저녁종합뉴스에서 총선 관련 보도량이 늘어났지만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유해 보도도 함께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9일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서울지부는 3월 둘째 주(9~15일) KBS1,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저녁종합뉴스의 총선 보도를 양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선 관련 보도는 전주보다 3.2%가량 증가했지만, 전체 뉴스 리포트의 10.8%(139건)에 그쳤다. 종편의 선거 보도 비중에 많았는데, TV조선이 16.3%로
[PD저널=은지영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금 분노에 차 있으니까" 발언을 "지금이 분명한 찬스니까"라는 자막으로 표기한 YTN 돌발영상에 제21대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행정지도인 '의견 제시'를 결정했다.지난 2일 YTN은 유튜브 채널 'YTN 돌발영상'에 "전쟁이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YTN은 미래통합당 의원 두 명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지금이 분명한 찬스니까"라는 자막을 달았으나, 이후 왜곡 논란이 일면서 "지금 분노에 차 있으니까"로 자막을 수정했다. YTN은 유튜브 채널에 사과의 뜻을 밝힌 데 이
[PD저널=은지영 기자]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가 시즌4를 종료하고 휴지기를 갖는다.KBS는 17일 "가 28일 마지막 녹화를 하고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는 2001년 11월부터 19년간 방송된 KBS의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는 네 시즌을 거치며 다양한 포맷을 시도했다.쟁반노래방(시즌1), 학창 시절 친구 찾기(시즌2), 사우나 토크(시즌3) 등 가 보여준 다양한 포맷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특히 시즌1과 시즌3
[PD저널=이미나 기자] TV조선 이 실시간 문자투표 집계 지연으로 우승자를 발표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TV조선은 우승자 발표를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했다가,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지자 입장을 바꿔 "14일 오후 7시 뉴스가 끝난 즉시 이어지는 생방송을 특별 편성해 (결과를) 최종 발표하겠다"고 했다.지난 12일 방송된 은 총 7명의 결승 진출자 가운데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연은 사전 녹화분을 방송하고, 우승자를 발
[PD저널=은지영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확인된 후 각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이 신천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유를 추적한 프로그램들은 신천지의 이단성과 사이비 종교의 형태를 부각하는 데 치중한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이하 )를 시작으로 KBS , MBC ·, TV조선 등이 신천지를 다뤘다. 는 오늘(12일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방송 프로그램 내 간접광고(PPL)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 간접광고와 제작지원을 긴밀하게 결합한 프로그램이 늘면서 PPL도 과감해지는 분위기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정 기업의 제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는 이미 방송사 광고수익에서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매체 광고비 중 방송사의 간접광고 취급액은 1200억원대(2019년 광고산업조사 기준)를 돌파했다.하지만 이에 따른 반작용으로 지나친 광고효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는 건수도 증가 추세다. 시청자들은 간접광고에 기댈 수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가 코로나19 관련해 오보를 낸 MBC와 대구MBC, 연합뉴스TV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내렸다. 방송소위는 코로나19 보도의 신속성보다 정확성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소위는 4일 '경상북도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무원 77명이 교인임을 확인했으며, 이들을 잠정적으로 업무 배제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와 대구MBC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어겼다고 보고 '권고' 조치했다.지난달 27일 MBC
[PD저널=이미나 기자] 총선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계에 입문한 전현직 언론인들의 총선 출마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국회에서 9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MBC 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 소식을 알렸다.3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에 등록된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모두 2428명이다. 이 중 현직을 '언론인'으로 표기한 이는 단 두 명이지만, 언론 관련 경력을 주요하게 기재한 이들도 45명이나 된다.지금까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MBC 출신은 10명에 이른다. 최근 공천이 확정된 한준호 전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불명확한 사실을 보도한 채널A와 TV조선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6일 회의를 열고 아산 인재개발원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공용세탁기를 함께 쓴다고 보도한 채널A 와 올해 보건복지부 감염병 대응 예산이 90억 삭감됐다고 보도한 TV조선 가 방송심의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는 지난 3일 ‘[단독]
[PD저널=박수선 기자] TV조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결승 녹화를 전격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한 판단이었다는 반응 속에 방청권 당첨자들 사이에서는 당일 취소는 배려 없는 조처라는 불만도 나왔다. 제작진은 24일 오전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결승 녹화를 전격 취소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대한애국당 법률고문을 지낸 서정욱 변호사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언론계 안팎에서 개선 요구가 컸던 정당 추천 관행을 방통위가 이번에도 벗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방통위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 보궐이사 추천 건을 비공개로 논의한 뒤 서정욱 변호사(법무법인 민주)를 추천키로 의결했다. 앞서 KBS 이사에 선임됐던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총선 출마로 사퇴한 데 따른 조치다. 서 변호사가 대통령의 추천을 받아 KBS 이사에 임명될 경우 잔여 임기는
[PD저널=박수선 기자]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한 TV조선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은 5.61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해 TV조선이 생중계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0.9%)과 비교해 6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TV조선은 지난 10일 방송인 안현모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했다. 의 수상을 전망하는 외신의 보도가 이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언론 오보를 믿고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검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적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용자의 글을 삭제 조치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6일 회의에서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그 확진자가 결국 2차감염 일으켰다’는 기사를 캡처해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ㄷㄷㄷㄷ' 제목으로 올린 일베 게시글을 긴급 안건으로 심의했다. 기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TV조선 (이하 )이 파죽지세다. 지난해 방송된 의 인기를 이을 것이라는 예상은 됐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이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은 1부 20.815%, 2부 25.709%(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JTBC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인 23.8%보다 높은 수치다. 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도 MBC를 제치고 1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