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은하선 작가의 EBS 하차와 관련해 여론이 계속 들끓고 있다.EBS는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은하선 작가의 ‘문자 사건’, ‘십자가 딜도 사진 SNS게재’ 사안이 민원으로 들어왔다며 해당 사항이 “공영방송 출연자로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EBS는 은하선 작가가 12월 25일 페이스북 계정에 퀴어문화축제 후원번호를 담당PD 연락처라며 올린 '문자 사건'과 관련해 “법률 검토 결과 사기죄에 해당한다"며 "공영방송 EBS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심각한 사안
[PD저널=구보라 기자] 오는 22일 열리는 KBS이사회에서 고대영 사장 해임안 처리가 점쳐지면서 KBS 신임 사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131일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 총파업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이광용 아나운서는 “해임안 의결 이후에는 더 어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장은 어떻게 뽑히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 지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5일에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 이사회 전까지 고대영 사장에게 소명서를 낼 것을 요구했다. 성재호 KBS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이 수면으로 떠오른 방송사 ‘상품권 급여’ 관행에 대해 조만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만나 ('상품권 급여'와 관련해) 실태조사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라며 "금주 중 방송사 관계자들도 불러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지난 16일 오전 YTN FM 에서 방송사들의 ‘상품권 급여’와 관련해 “실태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상품권 급여' 관행
[PD저널=구보라 기자] EBS 고정 출연자인 은하선 작가 하차에 반발한 출연진의 보이콧으로 오는 17일로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다. 오는 2월 종영을 앞두고 있는 는 오는 17일 마지막 2회차 분량을 녹화할 예정이었다. 녹화 취소는 은하선 작가 하차 통보에 항의한 세 명의 출연자들이 녹화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BS 관계자는 16일 과의 통화에서 "17일 녹화가 취소됐다"며 "현재로서는 이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EBS 내부에선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이사회가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논의를 일주일 미뤘다. KBS 이사회는 지난 10일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상정하는 것으로 해임 절차에 돌입했지만, 고대영 사장이 이사회가 기한으로 정한 15일까지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탓이다.KBS 이사회는 15일 비공개로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고대영 사장에게는 22일까지 해임제청안에 대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결정했다. 이날 22일에 직접 출석해 구술로 의견 진술하는 것도 가능
[PD저널=구보라 기자] '젠더 이슈'를 적극적으로 다뤄온 EBS 가 종영을 앞두고 또다시 젠더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정 출연자인 은하선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고정 출연자인 은하선 작가는 지난 13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오는 2월 종영 소식이 알려진터라 첫 방송부터 함께해온 은 작가의 하차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그램 종영이나 은 작가의 하차 모두 에 대한 항의 시위가 영향을 준 것 아니
[PD저널=구보라 기자] 지난 9일 종영한 EBS 신년기획 4부작 (연출: 김훈석·박은미, 글/구성: 한지원·김나경)는 소진되어버린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교사나 교육전문가가 아닌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들여다봤다. 제작진이 만난 초·중·고등학생은 아무리 노력해도 채울 수 없는 부모들의 기대와 쉴 틈 없이 해야하는 공부, “버티면 된다”, “열심히 하면 좋아진다”는 어른들의 말에 하루하루 짓눌려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걸린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이사회가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상정하면서 고대영 사장에 대한 본격적인 해임 절차에 돌입했다. KBS 이사회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여권 추천 이사 4인(권태선, 김서중, 전영일, 장주영)이 제출한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인호 이사장을 제외하고 보궐이사로 임명된 김상근 목사를 포함해 이사 10인이 모두 참석했다.이날 이사들은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상정 여부를 1시간 넘게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한 뒤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PD저널=구보라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보류했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10일 공개하면서 "파업이 79.57%(투표자 328명 중 261명)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인원 375명 중 328명이 투표에 참여해 87.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파업 찬성률은 YTN지부가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했던 구본홍 전 사장(72%), 배석규 전 사장(66%) 당시의 투표 찬성률을 넘어선 것이다. ‘노사 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YTN지부는 지난
[PD저널=구보라 기자] 사측과 '보도국장 합의 파기'로 갈등을 빚고 있는 YTN노조가 임금협상까지 결렬을 선언하면서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YTN노사는 9일 임금협상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사측의 조정안을 노측이 거부하면서 타결이 불발됐다. 권준기 언론노조 YTN지부 사무국장은 9일 과의 통화에서 “오늘 열린 임금협상 조정 회의에서 노조는 ‘노사 간 신뢰가 깨진 상황이어서 사측의 임금 조정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거부했다”고 밝혔다.최남수 사장의 합의 파기를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언론노조
[PD저널=구보라 기자] 최남수 YTN 사장이 취임 11일만에 YTN 구성원들로부터 “노사 합의를 파기했다“는 이유로 출근을 저지 당했다. 보도국장 노사 합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던 2008년 YTN사태가 재현되는 양상이다. 앞서 최남수 사장은 지난달 타결된 노사 협상 결과 ‘노사 합의문’에 따라 지난 5일 보도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자 협상 당사자였던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YTN지부는 최남수 사장이 협상 당시 합의한 인물을 지명하지 않았다며 ‘합의 파기’라고 강하게 반
[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KBS 사장 해임을 촉구하는 해임제청안이 8일 KBS 이사회에 제출됐다.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KBS 여권 추천 이사 4명(권태선, 김서중, 전영일, 장주영 이사)은 8일 오전 KBS 이사회에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제출했다. 해임 제청안 사유에 대해 한 여권 추천 이사는 “KBS의 공정성과 위상이 떨어진 데에는 고대영 사장의 책임이 크다"며 "그동안 구성원들과의 갈등도 심화됐고, KBS 파업 이후에도 고대영 사장은 이를 해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