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보궐이사에 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이 선임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균 전 사장을 최근 지영선 방문진 이사의 사임으로 결원이 생긴 방문진의 보궐 이사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방통위는 김상균 전 사장이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김 전 사장이 임명되면 임기는 오는 8월 12일까지다.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은 1975년 MBC에 기자로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5년 만에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기자(취재, 영상, 스포츠)와 PD(편성,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스포츠), 아나운서, 제작카메라, 방송경영, 방송기술, CG(보도, 제작), IT 등 모두 16개 분야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10일 공개된다.최승호 MBC 사장이 지난달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부문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서 최대한 수급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채용 규모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MBC는 16개 부문에서 50명 정도 선발할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공세를 벌였다.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아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업무현황 보고를 위해 출석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박 시장과 추 대표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17일 MBC 에 가수 김흥국,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라디오가 2월 부분 개편한다. MBC 라디오는 그동안 연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개편을 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최대 네차례 부분 개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오는 5일부터 MBC 표준FM(95.9MHz)에는 오후 8시대 가 신설된다. 진행자로는 개그맨 안영미와 방송인 최욱이 나섰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의 명맥을 잇는 시사 풍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은 진행자가 교체된다.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가 지영선 이사의 사의 표명과 사무처장 인사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임명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지영선 이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윤병철 MBC 부국장을 방문진 사무처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 내부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지영선 이사는 언론인 출신의 환경운동가로, 지난달 8일 고영주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보궐 이사로 임명됐다. 당시 1949년생인 지영선 이사가 임명되면서, 여권 이사 중 최연장자가 이사장을 맡는 관행상 이완기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아래 YTN지부)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장으로 내정되면서부터 YTN지부와 최남수 사장 간의 갈등은 '노사 간의 합의 파기' 문제로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최남수 사장이 과거 'MB를 치켜세운 칼럼'을 쓰고, SNS에서 간호사와 앵커 등을 대상으로 여성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YTN지부는 지난 25일 연차휴가 투쟁에 이어 '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 총력투쟁 출정식'을 열고 최 사장이 오는 31일까지 퇴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역MBC 11곳의 사장 내정자가 결정됐다. 본사 MBC 사장이 일괄적으로 사장을 내려 보내던 방식에서 탈피해, 각 지역MBC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 최승호 MBC 사장은 25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임시이사회에 출석해 이사진과 사장 내정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이날 결정된 11명의 사장 내정자 중 각 지역MBC 출신 후보는 대구와 대전, 그리고 목포MBC까지 총 세 곳이다. 그 외의 8개 지역에는 본사 출신이 내정됐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기
[PD저널=구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하루만에 재가함에 따라 KBS 신임 사장 선임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고대영 사장 해임안을 의결한 KBS이사회는 오는 24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 등의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권 추천 한 이사는 “아무래도 오늘 대통령이 재가를 했기 때문에 후임 사장 임명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며 "내일 열리는 간담회에서 어떤 절차와 순서에 따라 사장을 공모할 것인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이사는 구체적인 사장 선임 절차와 관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25일 하루 연차 휴가 투쟁을 벌인다. 연차 휴가 투쟁을 앞둔 지난 주말 YTN 사측이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노사간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 18일 조합원들에게 ‘25일 연차 휴가 투쟁 지침’을 발표하고 "최남수 YTN 사장이 계속 버틴다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연차 휴가 투쟁 하루 전인 24일에는 원로 언론인들이 모여 최남수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연차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드라마 방영 시간을 현 70분 내외에서 최대 10분 가량 줄이기로 했다. 최근 tvN 스태프 부상 사고 등으로 드라마 제작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데에 따른 방안으로 보인다.최승호 MBC 사장은 18일 MBC의 관리감독기구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해 "현장 조건이 스태프에게 무리를 주는 상황"이라며 "드라마 (방영) 시간이 지금 70분인데, 방송 3사와의 합의를 통해 60분 정도로 줄여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KBS와 MBC,
[PD저널=구보라 기자] 오는 22일 열리는 KBS이사회에서 고대영 사장 해임안 처리가 점쳐지면서 KBS 신임 사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131일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 총파업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이광용 아나운서는 “해임안 의결 이후에는 더 어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장은 어떻게 뽑히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 지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5일에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 이사회 전까지 고대영 사장에게 소명서를 낼 것을 요구했다. 성재호 KBS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새 지역MBC 사장 선임을 위해 노사 동수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역MBC 구성원 의견 반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이로써 그동안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던 지역MBC 사장 선임 과정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승호 MBC 사장은 15일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출석해 "향후 보완을 통해 앞으로 제도화를 목표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사장은 또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에서도 극심한 갈등이 있었고, 파
[PD저널=김혜인 기자] KBS이사회는 15일 KBS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심의를 진행한다. KBS 이사회는 고대영 사장에게 이날까지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고대영 사장은 서면 의견서를 30일까지 내겠다고 이사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KBS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여권 추천 이사 4인(권태선, 김서중, 전영일, 장주영)이 제출한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대영 사장은 해임제청안 상정에 입장문을 내고 “여권 다수로 재편된 이사회가 정해진 수순대로 해임 결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보궐이사에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선임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영선 위원장을 방문진 이사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보궐이사 선임은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의 이사 해임이 지난 4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되면서 이뤄졌다.방통위는 지 위원장이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뒤, 방문진 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PD저널=이미나 기자] 해임이 건의됐던 MBC의 '무보직' 임원 5명 중 3명이 사임했다. 나머지 2명은 A4 80장짜리 소명서를 통해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막판 버티기'에 나섰다.4일 오후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정기이사회를 열어 MBC 전 임원진들에 대한 해임 여부를 논의했다.앞서 MBC는 김장겸 전 사장 재임 당시 임원진이었던 5인에 대한 해임을 건의했다. 인당 약 3억 2천만 원에 달하는 '특별퇴직위로금'을 요구하며 사임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보궐이사로 CBS 부이사장을 지낸 김상근 목사를 추천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사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김상근 목사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보궐이사 이사 임명은 임명권을 지닌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다. 이번 KBS 보궐이사의 잔여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김 목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 민주시대포럼 상임공동대표, 한국기독교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 기독교방송 이사·부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PD저널=김혜인 기자] 오는 4일 열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KBS 보궐이사가 선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방통위가 보궐이사를 선임하면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S이사회는 강규형 이사가 최근 해임됨에 따라 5대 6에서 6대 5로 여야 구도가 역전됐다.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은 2일 열린 집회에서 “예정대로라면 금주 안에 새로운 보궐이사가 선임되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이사회에 상정될 것"이라며 "해임안이 상정되고 일주일에서 길게는 열흘 정도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