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불방 사태에 대한 반발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다음 주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불방 시 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했고, 노조는 19~20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PD수첩〉 불방 결정 규탄 시위를 벌이는 등 총력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시사교양국 PD들은 지난 18일
MBC 〈PD수첩〉 불방 사태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넘어 일반 시민과 네티즌들에게까지 비난여론이 확산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의 즉각 방송과 불방 결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향신문〉은 19일 1면 머리기사와 3~4면 전면기사 등을 통해 〈PD수
MBC 〈PD수첩〉 제작진이 최근의 ‘불방 사태’와 관련해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정상 방송될 때까지 방송을 내보내지 않겠다”고 결의해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PD수첩〉팀은 18일 오후 2시부터 자체 회의를 갖고 “순리대로 ‘4대강’편이 나간
MBC 〈PD수첩〉 ‘불방’ 사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PD수첩〉 ‘방송 보류’ 결정은 정권 외압에 굴복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PD수첩〉의 즉각 방송과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와 범시민사회단체들은 이
“5공 때도 이러진 않았다.” 〈PD수첩〉 ‘불방’ 사태에 대한 MBC 안팎의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MBC 사상 전례 없는 사장의 방송 제작물 사전 시사 요구와 ‘방송 보류’ 결정에 MBC 내부는 들끓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18일 항의 농성을
MBC 경영진이 17일 〈PD수첩〉 방송 3시간여를 앞두고 ‘방송 보류’를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PD수첩〉 ‘불방’ 사태는 1990년 ‘우루과이라운드’ 관련 방송이 불방돼 제작거부까지 이어진 이후 20년 만의 일이어서 MBC 내부가 충격에 휩싸였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재철 MBC 사장이 17일 〈PD수첩〉 방송 3시간여를 앞두고 편성 취소를 결정해 MBC 내부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는 법원이 국토해양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뒤 나온 결정이어서 청와대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임원회의를 통해 이날 방송 예정이던 〈PD수첩〉 ‘4대강
MBC 노사가 노사협의회와 공정방송협의회 개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6월 이근행 위원장 해고를 비롯한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중징계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했던 MBC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는 형국이다. 논의 안건을 둘러싼 노사간 이견과 김재철 사장 불참으로 노사협과 공방협이 무산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2일 우여곡절 끝에 노사협이 열렸다. 그
오늘(17일) 밤 방송 예정인 MBC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연출 최승호)편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PD수첩〉은 방송을 앞두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내에 청와대 행정관과 국토해양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4대강 사업 관련 ‘비밀팀’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PD수첩〉은 &l
정부 내에 4대강 사업 관련 ‘비밀팀’이 존재한다는 MBC 〈PD수첩〉의 폭로와 관련해 국토해양부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17일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이날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17일 방송 예고된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r
정부가 벌이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결국 대운하 공사라는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한겨레〉는 16일 “(4대강 공사 현장에서) 하천 중심부 바닥을 파내는 운하형 준설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실상 ‘운하 전단계’ 사업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최근 장마와 폭우 등이
KBS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정도윤, 연출 이건준·이재상)은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드라마다. 익숙한 ‘구미호 괴담’에 상상력을 더한 이 수작은 ‘공포 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한여름 밤 서늘한 긴장감을 안기고 있다.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해 MBC 〈동
‘큰집 조인트’ 발언과 관련, MBC와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고소하겠다던 김재철 MBC 사장이 고소 철회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12일 “(김우룡 전 이사장을 고소하면) 나도 죽고 회사도 죽는다”며 “고소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검찰-특정세력 뒷거래…민간인 사찰 재수사” 남경필·정두언·정태근 ‘여권 핵심’ 겨냥 ‘전면전’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재수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남경필·정두언·정태근 의원 등 한나라당 사찰 피해 당사자들은 여권 핵심을 겨냥하
MBC가 노사협의회와 공정방송협의회 개최를 두고 파열음을 빚고 있다. MBC 노사는 지난 10일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사협과 공방협을 열어 MBC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노사간 입장차와 김재철 사장의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 MB는 당초 이날 김재철 사장 등 사측 대표와 이근행 위원장 등 노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MBC 본사가 진주-창원MBC 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진주MBC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거세지고 있다. MBC가 연내 ‘MBC 경남’으로의 통합을 목표로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 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진주MBC 노조(위원장 정대균)와 서부경남 지역 시민단체들은 강제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여론전에 본격 돌입했다. 진주MBC 노조는 통합
MBC 〈놀러와〉(연출 신정수·이지선)가 방송 300회를 넘겼다. 흔한 MC 교체 한 번 없이 6년 3개월을 이어왔다. 그 어떤 토크쇼도 감히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하지만 〈놀러와〉가 300회를 기념하는 방식은 차분하면서도 특별했다. 지난 2일 300회 특집에서 〈놀러와〉는 ‘MC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해, 이상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