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SBS의 주말 뉴스 경쟁에 불이 붙었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KBS 〈뉴스9〉와의 경쟁을 피해 SBS 〈8뉴스〉에 맞불 편성을 한 것이다. MBC와 SBS 주말 저녁 뉴스의 안방극장 쟁탈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뉴스 시청률이 이후 연속 편성된 드라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말 시청률 경쟁 가열화가 우려된다. MBC는 오는 6일부터 주
MBC 내부 정보가 삼성에 지속적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MBC는 최근 특별 감사를 통해 MBC 뉴스 시스템에 오른 취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삼성으로 흘러들어갔으며, 삼성 측에서 MBC 보도국 뉴스 시스템에 장기간 접속해 온 사실도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이 같은 사실이 MBC 자체 감
오늘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여야 격돌 예상 국정감사를 마친 국회가 1일부터 대정부 질문에 들어간다. 〈서울신문〉은 “이번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은 예산안 처리와 쟁점 법안 심사를 앞둔 여야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연말을 강타할 정국 이슈가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여야의 대치 전선은 4대강
배철수, 최유라가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Golden Mouth) 상’을 수상했다. ‘골든 마우스’는 MBC 라디오를 20년 이상 진행한 MC 및 DJ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배철수와 최유라는 이종환, 김기덕, 강석, 이문세, 김혜영에 이어 여섯 번째 수상자가 됐다. 배철수는 1990년 3월부터 20년이상 MB
“국가권력을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아 행사하는 공직자들은 정책의 호불호에 따라 국민들로부터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비판 언론을 상대로 권력을 이용해 강제수사를 하는 것은 〈PD수첩〉 사건이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MBC 〈PD수첩〉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린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21호 법정. 조능희
MBC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돌입했다. MBC 노사는 27일 교섭위원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섭에선 기본급 인상 폭과 단체협약 상 공정방송 관련 조항을 두고 노사가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단체협약이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8월 〈PD수첩〉의 4대강 관련 방송에 대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가장 즐겨듣는 라디오 채널은 MBC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최근 실시한 ‘2010 미디어리서치’에서 MBC라디오는 채널별 청취율, 가장 좋아하는 채널,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조사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강세를 보였다. MBC 표준FM(95.9㎒)은 미디어리서치 채널별 라디오 청취율 조사(어제 하루 동
지난 2년간 안중근 의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매진해 온 춘천MBC 황병훈 PD가 책 ‘100년 만에 드러난 새 얼굴, 안중근을 보다’(해피스토리)를 출간했다. 안중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안중근 의거일에 출간된 ‘안중근을 보다’는 안중근 의사를 시대정신을 구현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이며, 2010년
검찰 잇단 기업 수사…여 “사정정국” 야 “차별사정” 검찰의 잇따른 기업 수사에 야당 겨냥설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비리 척결’을 외치는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구 여권 수사설’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창원-진주MBC 통합에 대해 ‘경남도민의 66%가 찬성한다’는 요지의 창원MBC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창원MBC가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으로 지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창원MBC와 진주MBC는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양산을 제외한 경남 17개 시군 1008명을 대상으로 창원-진주MBC 통합에 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표준FM 95.9㎒, 오전 6시 15분~8시)의 캐치프레이즈는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물론, 매일 아침 방송되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은 얼마든지 많다. 방송사들은 앞 다퉈 출근길 시사정보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개편 철마다 진행자의 얼굴이 바뀌고, 화제가 되는 인
김우룡 전 이사장, 김종국 창원·진주MBC 사장 등 핵심 증인이 빠진 19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는 다소 맥 빠진 채 진행됐다. ‘큰집 조인트’ 발언으로 드러난 정권의 MBC 인사 개입 의혹도, 논란 속에 강행된 창원-진주MBC 통폐합의 책임도 추궁할 도리가 없었다. 이날 국감에선 김재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