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의 대주주인 서울MBC가 최근 지역사 명칭을 ‘지역MBC’에서 ‘MBC지역’으로 바꾸려고 시도 중이다. 이를 두고 “지역MBC의 역사성을 부정하고 지역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에 따르면 이미 각 지역사
MBC가 최근 이우용 라디오본부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에 대해 각각 근신 15일과 7일의 징계 결정을 내렸다. 라디오 1부장과 홍보시청자부장 역시 근신 처분을 받았다. 배우 김여진씨의 출연 관련 보고 누락 및 홍보 잘못의 책임을 물었다고 하는데 해당 간부들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통해 김씨의 방송 출연을 막겠다는 전형적인 물타기
은 배우 김여진씨의 MBC라디오 고정 출연이 끝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향 6일자 보도에 따르면 MBC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출연을 결정하고 이를 발표한 책임을 물어 이우용 라디오본부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에 대한 징계조치를 강행했다. MBC 사측은 제작
MBC가 (이하 ) ‘김여진 출연’을 결정하고 홍보한 보직간부들을 징계했다. MBC는 지난 7월 1일 열린 인사위원회 자리에서 이우용 라디오본부장과 김애나 라디오본부 라디오1부장에게 근신 15일, 이진숙 홍보국장과 홍곤표 홍보시청자부장에게 근신 7일의 징계를 결정했다. 김애나 부장은
MBC 라디오 (이하 )이 배우 김여진 씨를 고정패널로 확정하고 이 사실을 홍보한 것을 두고 라디오본부장과 홍보국장에 대한 문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우용 라디오본부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이 최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인사위 날짜는 미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김여진 씨
MBC 사측이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힌 ‘직원의 대외발표활동에 관한 규칙’(이하 대외활동규칙) 조항과 방송심의규정 ‘고정출연제한’ 심의조항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외활동규칙’은 기존 취업규칙 복무조항에서 대외활동에 대한 세밀한 기준
MBC가 사규를 신설해 직원의 대외활동을 엄격하게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언론인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MBC는 최근 ‘직원의 대외발표활동에 관한 규칙’(이하 대외활동규칙) 조항을 신설해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조항은 몇 몇 PD 등이 최근 언론노조 주최 토론회나 PD연합회 주
MBC가 구성원들의 대외 ‘발언’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로 비판 의견을 통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제작 자율성 침해로 ‘방송 통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MBC 경영진이 언론인 개인의 양심과 관련된 문제를 사전에 허가하고 그 기준에서 벗어날 경우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MBC는 지난 3일 한국PD연합회 주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한 김미화 씨와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최근 한 달 사이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 <시선집중>에서 하차했다. 사측은 김미화씨에 대해선 ‘KBS 블랙리스트’ 건을, 김종배씨에 대해선 <프레시안> 기고와 <조선일보>와의 정치소송분쟁을 언급하며 신뢰도
김미화 씨의 진행자 하차 이후 MBC 라디오 의 청취율이 30% 급감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라디오 청취 성향을 조사한 결과 은 5.3%의 청취율을 기록, 지난 3월의 7.4%에서 30% 가량 감소했다. 청취율 순위도 김 씨의 진행자 하차 논란이 있기 전인 3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를 몰고 온 유성기업 노조의 파업이 1주일 만에 경찰 병력 투입으로 마무리됐다. 25일자 8면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2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31개 중대 25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농성 중이던 노조원 300여명을 강제해산, 모두 검거했다. 노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진압에
MBC와 KBS가 현 정권과 방송사 경영진에 비판적인 시사교양 PD들에 대해 보복성 인사와 징계를 시도하며 전 방위적인 탄압을 가해 언론자유 후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MBC는 지난 12일 〈PD수첩〉 이우환 PD와 〈7일간의 기적〉 한학수 PD를 각각 용인 드라미아 개발단과 경인지사로 보내는 인사발령을 통보했다. 〈PD수첩〉 김동희 PD 역시 &ls
MBC 사측이 이우환, 한한수 PD를 비제작부서로 발령한 것을 두고 시사교양 PD들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사교양 평PD협의회는 12일 밤과 13일 오전 긴급 총회를 열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시사교양 PD들은 오는 16일 기명으로 성명서를 내보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MBC PD협
MBC노사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라디오본부의 제작 자율성 침해 논란에 대해 어떠한 합의점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파국을 맞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 소속 라디오 PD들은 지난 9일부터 경영진의 ‘밀실 개편’을 비판하며 로비 농성을 시작했다. MBC노조 또한 오는 11일부터 라디오 봄 개편과 〈P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의 사살 당시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미국의 사살 행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당할 당시 자신의 부인을 인간방패로 삼아 총을 쏘며 저항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하루 만에 뒤집힌 것이다. 6면 보도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ldq
4·27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의 불법·관권 선거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과 를 제외한 주요 아침신문들은 일련의 상황을 선거 혼탁·과열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 모양새다. 엄기영 ‘올림픽 민단협’ 선거 사조직으로 활용? 는
김재철 MBC 사장의 씀씀이가 헤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에 따르면 김 사장이 지난해 각 부서에 보낸 격려금만 2억 원이 넘는다. 노조가 확인한 바로는 이 중 500만 원 이상의 격려금도 15건에 달했다. 비상경영방안 실시이전인 2007년에도 500만 원 이상 격려금은 3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