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가 김성준‧최혜림 앵커 등 ‘새 얼굴’들과 함께 환골탈태(換骨奪胎)했다. 시청률은 여전히 JTBC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극적인 반등에는 실패했다.최근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내세우며 조직개편과 인사 등의 변화를 시도 중인 SBS는 메인 뉴스 의 앵커도 전면 교체했다. 평일‧주말 앵커가 모두 교체됐는데, 그 중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를 진행하며 일명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 앵커
▴EBS / 12월 20일 밤 10시 45분-딸을 되찾고 싶은 모정, 전 국회의원 최민희 편-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총장 출신의 19대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던 최민희 전 국회의원. 그녀에겐 도무지 다가갈 수 없는 냉랭한 열여덟 사춘기 딸 윤서가 있다. 그녀는 마흔에 얻은 늦둥이 딸인 윤서를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모유를 먹일 만큼 최고의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사회단체를 책임지게 되고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의원까지 되면서 딸을 혼자 두게 되는 날들이 더 많아지면서 모녀간의 갈등이
▴EBS / 12월 19일 저녁 8시 50분-대지의 끝을 가다, 칠레 1부. 미지의 세계 ‘북부 파타고니아’ 편-남아메리카 대륙,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남북으로 4,300여km,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영토를 가진 칠레는 잉카어의 한 갈래인 원주민 말로 ‘대지가 끝나는 곳’이란 뜻을 가진 나라다. 그곳에서 지구의 비경이 살아있는 북부 파타고니아의 다채로운 풍광과 문화를 만나보고 칠레 고유의 문화가 남아있는 아름다운 섬, 칠로에로 떠난다. 그리고 칠레의 문화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시인 파블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대머리를 두고 ‘충격의 민머리’라고 하거나 유방암 수술을 한 방송인 엄앵란 씨를 패러디하면서 희화화하고,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오이, 고추 등으로 비유한 방송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당할 위기다.방심위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TV조선 , tvN , MBN 등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5항, 제21조(인권보호) 제3항, 제27조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는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이라는 비판을 받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었다.많은 이들은 이런 심판이 가능했던 원동력이 6차, 7차를 넘어 이제 8차를 바라보고 있는 대국민 촛불집회와 여기에 모여 촛불을 든 200만의 국민에게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혹자는 ‘촛불 혁명’이라는 말까지 쓴다. 그만큼 촛불은 ‘2016년 판 광장 민주주의’ 그 자체였고 국정농단과 헌법 유린 사태에 대한 1차적 책임을 분명히 묻는 성과를 이뤄냈다.그러나 학계 및 언론계 등에서는
70대 노부부 사이에 벌어진 갈등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성(性) 보조기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노출시키거나 가족끼리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 등 자극적인 소재를 방송한 EBS 1TV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 처분을 받았다.방심위는 14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제작진 의견진술 및 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1호, 제2호, 제5호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방심위는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인
“MBC 뉴스가 썩은 고기가 되어 시궁창에 처박혀 있는데, 모두 더럽다 추악하다 말하고 있는데 오직 MBC 보도 책임자만이 조금만 버티면 된다. 곧 끝날 거다 말하며 그 냄새를 신문지로 싸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MBC 기자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성명 ‘피켓을 들겠습니다’ 중 일부)요즘 MBC 내부 취재진의 시름이 깊다. 촛불집회 현장에 취재를 나간 MBC의 취재진이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쫓겨나는가 하면 집회 현장에서 MBC 기자가 자사 로고를 떼고 리포팅을 하는 등 ‘굴욕’까지 맛 봤기 때문이다.이런
“시사‧교양 PD로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자질은 자신만의 문제의식, 그리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다. ‘내가 이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 봐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지’, 그러니까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한다.”SBS ‧파일럿 , 그리고 얼마 전 화제가 된 ‘은밀하게 과감하게-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이하 ‘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 9월 11일 방송)’ 등을 연출한 백시원 SBS PD는 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지난 8일 ‘공정방송 쟁취와 보도참사, 독선경영 심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KBS 양대 노동조합(언론노조 KBS 본부‧KBS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잠정 중단한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9일 긴급 보도 자료를 내고 “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 본부, 본부장 성재호)와 KBS 노동조합(이하 KBS 1노조, 위원장 이현진) 등 양대 노조는 9일 국회가 박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탄핵시키고 정기국회를 종료함에 따라 10일
KBS PD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류지열 KBS PD협회장)를 구성하고 사측과 협의해 시국 대응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S 내의 시사 담당 PD 인력이 대폭 보강될 전망이다.류지열 KBS PD협회장은 7일 과의 통화에서 “KBS는 현재 시국 상황과 앞으로의 정치‧사회적 변동 상황을 능동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 등 시사 프로그램 PD 인력을 10인 가량 대폭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PD협회가 지난
10대 학생들이 ‘성(性)’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교 교무실에서 자극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유흥주점 등에 출입하는 장면을 방송한 KBS 2TV ‘동정없는 세상’ 편(연출 김동휘, 극본 유정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처분을 받았다.방심위는 7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동정없는 세상’ 편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3조(어린이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 제1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쯤 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단골손님’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동안 자극적이고 편파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수차례 방심위의 심의‧제재 대상이 되어온 TV조선 에 또 한 번 법정 제재가 내려졌다. 지난 7월 첫 방송을 한 는 방송 5개월 만에 총 4회의 법정 제재를 받은 셈이다. 방심위는 지난 7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TV조선 9월 12일과 10월 3일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제2항, 제13조
▲ SBS / 12월 4일(일) 오후 4시 50분‘그 누구도 믿지마라’, 제 2차 퇴근전쟁 발발!‘안정환의 빅쇼’ 예고, 이대호·아이유도 ‘벌벌’4일(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여행 마지막 날, 멤버들이 조기 퇴근을 걸고 치열한 환승권 싸움을 펼친다.앞서 방송된 태안 편에서도 ‘조기 퇴근’을 걸고 멤버들의 치열한 퇴근 전쟁이 펼쳐진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의 ‘빅쇼’ 희생양이었던 안정환은 2시간여에 걸쳐 집으로 돌아가다가 다시 촬영장에 소환되어 왕복 5시간 이동이라는 끔찍한
▲ KBS 1TV / 12월 4일(일) 밤 8시 5분우리 시대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 한층 더 생생한 로 돌아왔다!손주를 키우며 3년째 육아일기 쓰고 있는 ‘신상채’ 씨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아빠와 함께 7년간 15개국을 여행한 ‘이슬기’ 씨의 우여곡절 여행기. 의 12월 첫 번째 도전자, 아픈 아내를 대신해 삼 남매를 키우는 가장 ‘곽택환’ 씨의 주어진 삶에 대한 이야기.생방송으로 만나는 열 번째
▲ EBS / 12월 4일 (일) 밤 10시 10분-면발의 예술! 중국 국수 문화-맛있는 국수 역사 속에 중국이 있다?! 밀가루로 면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동아시아 전역으로 퍼진 중국의 국수 문화! 중국에서 유래된 국수는 점점 다양한 요리로 발전해 가며 중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각 지역의 풍습이 살아 숨 쉬는 중국의 국수 문화를 살펴본다.◆국물이 끝내줘요! 중국 국수 이야기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국수 요리.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수의 시초
정윤회 보도 및 일본 서울지국장의 ‘세월호 7시간’ 의혹 보도 통제, KBS 이사회 구성 관여 및 정부 비판적 보도하는 언론에는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라’고 지시.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은 2일 오전 ‘박근혜 정권의 언론 통제, 문화 검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이상호 기자, 임인자 연극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 등 언론̷
▲ SBS / 12월 3일 오전 7시 40분-돌아온 정치 풍자...웃기고 슬픈 대한민국 & 제주도 열대작물 재배기-정치 풍자가 돌아왔다.한동안 사라졌던 정치풍자가 국민들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박라임’ ‘대통령 그만두유’ ‘하야 뱃지’ 등 시민들은 정부에 대한 분노와 실망을 풍자로 풀어내고 있다.지인들과 함께 마을 공동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40대 김동규 씨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잠시나마 웃고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근혜 그만 두유’를 제작했다.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30대 김한봉희 씨도 시민들과 웃고 즐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