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노조의 ‘대휴투쟁’ 등에 동참한 조합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해 파문이 일고 있다.양승동 PD, 김현석 기자, 성재호 기자 등 ‘KBS 사원행동’ 지도부는 지난해 이병순 사장 교체 과정에서 이사회를 방해한 이유로 지난 1월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6월로 미뤄진 언론법 입법전쟁에서 한나라당이 재벌을 제외하고 신문의 방송진출만을 허용하겠다고 할지라도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이미 어지간한 재벌은 종합편성과 보도전문 채널을 제외한 방송에 진출해 있는 상황일뿐더러,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 그리고 방송진출을 주장하는 언론사의 사주들과 이중 삼중의 혼맥으로 얽혀있기 때문이다. 결국
〈PD수첩〉 ‘광우병’편의 김보슬 PD가 지난 19일 조준묵 MBC 시사교양국 PD와 웨딩마치를 올렸다.〈PD수첩〉으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으로부터 고소당한 김보슬 PD는 지난 15일 검찰에 체포됐다가 이틀 만에 풀려나 19일 낮 12시 30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노종면 YTN 노조 위원장이 구속되고 이춘근 MBC 〈PD수첩〉 PD가 긴급 체포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론계와 학계 인사들이 “언론 자유 침해”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정권의 방송 장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성토했다. 지난달 30일 〈PD저널〉 주최로 열린 특별좌담 ‘MB정권 언론탄압 어떻게 볼 것
사회자 : 한학수 〈PD저널〉 편집주간 토론자(가나다 순)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교수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 양승동 전 KBS 사원행동 대표 정유신 YTN 노조 편집부장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노종면 YTN 노조 위원장이 구속되고, MBC 〈PD수첩〉의 이춘근 PD가 긴급체포된 뒤 48시간 만에 석방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정치적 압박 속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1대 OBS 희망조합은 27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 사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명박 대통령 방송특보 출신인 차용규 OBS 사장에 대해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OBS 노조는 이날 출범식에서 다시 한 번 사장 반대 뜻을 나타냈다.노중일 OBS 희망조합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악한 구조에서는
지난해 KBS 이사회 개최 방해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KBS 사원행동’ 소속 사원들에 대한 KBS 노조 조합원신분보장위원회(위원장 강동구, 이하 신분보장위)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순 사장 취임 반대투쟁을 벌였던 KBS 사원행동 지도부는 지난 1월 사측으로부터 파면·해임 등의 중징계를 당했고, 재심을 거
‘방송인들의 축제’ 한국PD대상 시상식의 막이 올랐다.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고 OBS경인TV가 주관한 제2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개최됐다. 개그맨 김용만과 유진영 OBS 아나운서과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는 김을동 친박연대 국회의원, 김승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과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가 주는 제21회 한국PD대상 올해의PD상에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고발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의 이춘근, 김보슬 PD가 선정됐다. ‘미국산 쇠고기...’는 한미간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총파업 재개했다. 한나라당 각오하라.” MBC 노조가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방송센터 1층 민주의 터에서 ‘7대 언론악법 저지! 조·중·동 재벌방송 저지!를 위한 총파업’ 출정식
수신료 인상보다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가.
이명박 정부가 오는 25일 출범 1년을 맞는다. 그러나 출범 만1년도 지나지 않은 이 정부 아래에서 방송·언론계는 말 그대로 ‘비상’이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대언론 전략을 짰던 이른바 ‘언론공신’들을 위한 정권의 자리마련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인 분위기다. 또 현재의 여
행복 끝, 불행 시작이다. 누가? KBS 기자·PD들이. ‘파면 사태’에 대한 KBS 기자·PD들의 제작거부는 성공적일까. 아니다. 절반의 성공일 뿐이다. 제작거부의 가시적 성과는 무엇일까. 냉정히 말해 양승동 PD와 김현석 기자 등 8명에 대한 징계를 낮춘 게 전부(!)다. 물론 구성원들끼리의 단결과 향후 투
파면과 해임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은 양승동 PD,김현석,성재호 기자에 대한 재심청구가 오늘 열렸다. 역시 예측대로 양승동 PD와 김현석 기자는 정직 4개월, 성재호 기자는 정직 1개월로 경감됐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감봉 등으로 처벌의 수위가 낮아졌다.지난 1월 16일 파면소식이 전해진 후 12일 만에 사태는 일단 마무리가 됐다.그리고 그 마무리는 여느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철거민과 경찰 6명이 생명을 잃은 용산 참사가 난 지 열흘이 됐지만, 청와대와 경찰·서울시·용산구 등 어디에서도 사과나 책임지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발생한 농민 사망 사건의 뒷처리와는 확연히 다르다. 는 지난해 2월 숭례문 방화사건 뒤 문화재청장이 사의를 표명
이병순 KBS 사장이 양승동 PD, 김현석 기자에게 파면 등 8명의 징계를 낮추며 KBS 기자·PD들의 제작거부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징계 당사자들은 법적 투쟁을 통해 부당 징계에 대한 싸움은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KBS 사원들은 이번 동력을 토대로 2월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예고하는 방송법 등 투쟁으로 이어간다는 입장
이병순 KBS 사장이 양승동 PD, 김현석 기자 등 8명에 대해 파면 및 해임 등 징계수위를 낮추며 사태수습에 나섰다.지난해 8월 KBS 이사회 개최 방해 등의 혐의로 ‘파면’ 징계를 받은 KBS 사원행동 대표 양승동 PD와 대변인 김현석 기자는 정직 4개월로, ‘해임’ 처분을 받은 성재호 기자는 정직 1개월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