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 선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언론계에는 현 MBC 보도본부장 김장겸이 신임 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 당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장 후보자 3인은 권재홍 MBC 부사장,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등이다.방문진의 사장 선임에 대해 언론단체, 언론시민단체 등에서 반대
▲ SBS / 2월 18일 오후 11시 5분# 작전 설계된 게임 -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지난 대선을 중심으로 벌어진 국정원과 관련된 의혹과 사건들을 추적해본다.의문의 죽음, 그리고 5163부대2015년 7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인적 드문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임씨였다. 당시 차량문은 잠기지 않은 채로 닫혀 있었고 연기가 자욱한 차량 안에는 두 개의 번개탄, 그리고 유서 세 장이 남겨져 있었다. 가족 앞으로 남긴 두 장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가 MBC사장 선임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언론인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MBC를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공대위)와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17일 오후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자리한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MBC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MBC공대위와 언론시국회는 “3인의 사장 후보자들은 공히 MBC 공정성 파괴에 앞장섰으며 단체협약 위반 등으로 2012년 MBC 파업을 유발한 원흉”이라고 규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야당은 자유한국당이 조정위원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위원들로 안건조정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야당 의원들은 1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안건조정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안건조정위를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박홍근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신상진 위원장을 향해 “안건조정위 구성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간사와 협의한 걸로 알고 있다. 위원 추천 안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신 거 아니
방송문화진흥회가 야권 이사들이 투표를 거부하며 퇴장한 가운데 차기 MBC사장 후보 압축 투표를 강행했다. 투표 결과 권재홍 부사장, 김장겸 보도본부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등이 사장 후보로 결정됐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16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MBC 사장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했다.투표에 앞서 야권 추천 이사 3인은 현 상황에서 투표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서는 오는 24일 MBC 경영진의
지난 두 달 간 MBC PD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 MBC를 가득 메웠다. MBC PD뿐 아니라 기자,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의 MBC 구성원들이 점심시간마다 상암MBC 로비에 자리해 피켓을 들어올렸다.“청와대 방송 즉각 중단하라”“PD의 자율과 창의를 짓밟는 안광한 경영진 물러가라!”“청와대의 마지막 친위대 MBC를 비난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두 달 전, MBC PD들은 ‘릴레이 피켓 시위가 언제까지 가능할까’ 하는 걱정과 결연한 다짐 속에서 피켓을 나눠들었다. 촛불민심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M
▲ EBS / 2월 16일 오후 9시 50분# 1부 개미의 천재작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이것은 사실인가? 상상인가 발표하는 소설마다 이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에게 천재작가라 칭해지는 한 소설가가 있다. ‘개미’ ‘신’ ‘뇌’ 등 치밀한 과학과 한계가 없는 상상력으로 우리나라에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설의 작가로 자리매김해온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850만부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개미는 사실과 상상을 오가며 개미왕국을 완벽하게
2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MBC는 특히 '운명의 2월'을 맞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며 향후 국회 일정을 모두 보이콧했다. 한편에서는 박근혜 체제에서 탄생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3년 임기의 차기 MBC 사장을 선임하려 하고 있다.격변의 상황 속에서 언론노조 MBC본부에서는 12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김연국 MBC 기자가 위원장으로, 도건협 대구MBC 기자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3
▲ EBS / 2월 15일 밤 12시 5분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올해 우리나라 트렌드의 하나는 바로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은 다른 사람과 협업하기 보다는 스스로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짚어본다.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평균 이상 효과’, 남들도 나만큼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의 저주’, 타인에 대한 고정관념인 ‘스티그마 효과’를 다룬다. 더불어 우리가 항상 일을 미루는 이유, ‘데드라
언론노조 MBC본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된 MBC경영진을 향해 전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청문회는 MBC의 무너진 공영성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MBC 경영진은 전원 출석해 국회의 진상 규명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MBC본부는 “김장겸 보도본부장과 최기화 보도국장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에 앞장서며 MBC 뉴스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켰다.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과 송병희
비극적 아픔 속에서 역설적으로 ‘함께’라는 힘을 느끼게 한다. 위안부 소재 영화 (이나정 감독, 류보라 작가)이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은 지난 2015년 KBS에서 광복 70주년 특집 드라마로 방영된 바 있다. 1944년 부유한 집 딸이었던 영애(김새론 분)와 가난한 집 딸이었던 종분(김향기 분)이 영문도 모른 채 위안소로 끌려가 그곳에서 서로 의지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과거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할머니가 된 종분(김영옥 분)과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여고생(조수향 분)의 연대를 함께 그린다.
▲ SBS / 2월 14일 오후 11시 10분‘헌정 사상 최초! 대통령 채용을 위해 국민들이 면접을 본다?!’‘대통령직’에 지원한 Big 5를 향한 철저한 '검증'을 시도하다SBS 목동 사옥에 대한민국 대통령 채용을 위한 면접장이 마련됐다. 국민들을 대신해 이들에 대한 심층 압박 면접을 벌일 국민면접관은 총 다섯 명이다. 철학계의 돌직구왕 강신주, 정치소설의 황태자 김진명, 모두 까기의 달인 진중권, 돌아온 저격수 전여옥, 까칠한 평론가 허지웅이 그들이다.‘국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등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은 고발 조치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이하 환노위)는 13일 전체회의에서 노조 활동 등을 이유로 해고하거나 보복 징계 조처를 내린 MBC 경영진에 대해 오는 24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환노위 청문회에서는 2012년 MBC노조 파업 이후 행해진 MBC 사측의 보복성 해고와 징계, 손배가압류, 단체협약 일방 해지 등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안광한 MBC 사장, 백종문 MBC 미래전략
한국언론학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2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대선 보도 진단 연속 세미나 ① - Fake News(가짜 뉴스) 개념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언론학회는 “19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정확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선 보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실정”이라며 “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대선 보도 진단 연속 세미나’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언론학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가짜 뉴스는 지난 해
▲ EBS / 2월 13일 오후 9시 30분#1부. 무조건 간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가장 긴 겨울을 보내는 곳, 울릉도의 나리분지. 하늘과 바다의 허락이 있어야 닿을 수 있는 신비로운 곳. 눈이 펑펑 오는 어느 날, 사륜 자동차는 물론, 나리분지까지 가는 버스도 운행을 멈춘 상태! 제작진은 무작정 그곳으로 향했다. 용감무쌍한 제작진의 험난한 나리분지 가는 길, 그곳에서 어떤 풍경을 만날까?눈이 오면 ‘나리분지’ 사람들은 분주해진다. 눈이 오면 가장 먼저 지붕이 무너질까 걱정한다는 나리분지 사람
“1987년 6월 명동성당 앞에서 최일구 기자는 쫓겨났다. 그해 12월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MBC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돌 맞던 MBC가 불과 5~6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사가 됐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 지금의 공영방송 체제가 들어선지 30년, 우리 노조가 30년을 맞은 이때, MBC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탈바꿈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 12대 본부장)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 12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MBC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MBC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과 김동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언론노조 8대에 이어 언론노조 9대를 이끌게 됐다.언론노조는 지난 9일 오후 제26차 언론노조 대의원회에서 선거를 진행했다. 단독 출마한 김환균-김동훈 후보는 총 118표 중 89.8%인 106표를 얻어 당선됐다. 재적 인원 166명 중 71.1%의 투표율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다.김환균-김동훈 당선자는 △대선에서의 민주적 정권 수립 △언론개혁 △떳떳한 노동, 당당한 노동자 △미디어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 △함께하는 노동조합 등 5대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