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최근 자사를 비판한 PD, 기자들에 내린 징계에 대해 MBC 내·외부에서 규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MBC 기자협회, 언론노조 MBC본부, 한국PD연합회는 잇따라 성명을 내걸고 내부 비판을 제약하는 징계에 대해 “원천 무효”라는 입장을 밝혔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이하 PD연합회)는 28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 징계 결정은 합리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자격 없는 MBC 경영진이 내린 적반하장의 조치로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PD연합회는 송일준 MBC PD협회장 징계에 대해 “인터뷰 내용은 틀린 말이 하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던 MBC 막내 기자 세 명과 타 언론에서 인터뷰를 가졌던 MBC PD협회장에 대해 징계가 내려졌다.MBC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해 MBC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했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는 각각 출근정지 10일, 근신 7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덕영 기자는 반성문 영상 이외로 마이크에서 MBC로고를 떼고 취재해야 했던 11월 촛불집회 취재 당시, 개인의 단상을 적은 SNS 글이 문제가 돼 타 기자에 비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탄핵
최근 김어준 총수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부'가 제작한 첫 번째 영화 (감독 최진성)에서 지난 2012년 18대 대선 개표에 대한 의혹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그럴 일이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하지만 양측 입장이 서로 엇갈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에서 대선을 앞두고 다섯 가지 주요 논점에 대한 양측 입장을 정리했다. 선관위 뿐 아니라 영화를 본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본 기사에서는 양측 입장만을 담았다.논점1.
송재우 춘천MBC 사장이 파업을 진행 중인 구성원들에게 노골적으로 혀를 내밀고 지나가 파문이 일고 있다.춘천MBC 구성원들은 지난 26일부터 부서별 지명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이 이날 오후 춘천MBC 앞에서 “사장 퇴진”을 외치자, 모습을 드러낸 송재우 사장은 이들에게 연거푸 혀를 내미는 행동을 했다. 현장에 있던 구성원들은 “참담하다”는 입장이다.현장에 있었던 최헌영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MBC지부(이하 춘천MBC지부) 지부장은 26일 과의 통화에서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이지만, 계속해서 (송재우 사장이) 말로, 글
중앙 집권‧시장 경쟁 주도의 정부, 방송 환경의 전반적인 악화, 공영방송의 몰락 등이 맞물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기간 지역방송은 더 약화돼왔다.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014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으나, 시행 후 2년 여가 지난 지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선을 앞두고 지역방송협의회, 지역언론시민단체, 지역방송사 구성원, 언론노조 등 각계 관계자들은 새롭게 탄생할 정권 안에서 실질적으로 지역방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부당징계’ 판결로 줄줄이 패소를 이어오던 MBC가 또다시 ‘무더기 징계’ 인사위원회를 예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MBC는 오는 26일 PD, 기자 6명을 상대로 인사위원회를 연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반성문 영상을 올려 이슈가 됐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 세 명이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최근 ‘탄핵 다큐 불방’ 사태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가졌던 송일준 MBC PD협회장, 지난해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김희웅, 이호찬 기자도 인사위원회로 회부됐다.MBC는 막내 기자 세 명에 대해
한국PD연합회 등 21개 미디어단체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19대 대선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가진다.토론회에서 각 정당 미디어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캠프별 대선 미디어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21개 미디어단체는 19개 미디어정책에 관한 공동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디어공약을 종합해 평가하고 토론한다.토론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
▲ SBS / 4월 22일 오후 11시 5분# 범인은 섬 안에 있다? - 평일도 살인사건 미스터리평화로운 섬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평일도. 평화로운 이 섬이 살인의 현장이 된 것은 작년 봄이었다. 2016년 5월 16일, 몇 해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지내던 마을 주민 김 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방문이 한 이 정도나 열려 있었어. 형님 그러고 밀고 들어가려고 보니까 방바닥에 피가 막 범벅이 되어 있더라고
두 차례 대선토론이 끝나고 후보자들의 입을 통해 쏟아져 나온 각종 발언들이 그대로 뉴스가 됐다. 많은 이들이 ‘홍준표 세탁기’, ‘문재인 주적’에 주목하는 그때, 일각에서는 후보자 발언 하나하나에 대한 ‘팩트체크’가 이어졌다.미국 대선 이후 ‘가짜뉴스(Fake news)’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언론 각계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가짜뉴스는 그 용어의 정의에서부터 아직 학계에서조차 논란이 많다. 대체적으로는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허위의 사실관계를, 허위임을 알면서 의도적으로 유
▲ KBS 1TV / 4월 20일 오후 11시 40분# 장애인의 날 특집 - 로봇공학 올림픽, 사이배슬론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는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동시에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놀라울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로봇기술은 삶의 질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능력까지 보여주는데... ▲ KBS 1TV
▲ KBS / 4월 19일 오후 10시KBS 초청 토론회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KBS 초청 토론회는 ‘정치, 외교, 안보’와 ‘교육, 경제, 사회, 문화’로 2개의 큰 주제 아래 토론이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5명의 후보가 가장 많이 선택한 공통질문에 1분씩 답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공통질문의 답을 들은 뒤 후보자끼리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상대 후보에게 질문하고 답하
▲ KBS / 4월 18일 오후 10시# 2부작 2편 ‘태평양 무역전쟁’1. ONLY America First!미국 물건을 사라 그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 미국 최우선 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운 제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기존의 세계 무역질서를 흔들고 있다. 자유무역주의의 폐기와 NAFTA.TPP 탈퇴, 국경세 도입 등 예측불가능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의 공약들은 지켜질 수 있을까?2. ‘트럼프노믹스’의 정체트럼프는 입버릇처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