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사극이 연말 안방극장을 장악할 수 있을까. 상반기에 시청률 참패를 면하지 못한 사극이 최근 다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청률 부진으로 고민하는 지상파 방송사가 정통 사극으로 승부수를 띄우는가 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외면받았던 사극이 다시 편성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방송된 사극인 MBC 5%...
[PD저널=박수선 기자] 뉴스타파 구성원들이 자사 취재진에 취재 불허 조치를 취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반헌법적 언론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방통위는 지난 29일 전체회의 시작 5분 전에 촬영 허가를 받은 뉴스타파 취재진에 퇴장을 명했다. 방통위는 ‘위원장은 회의의 적절한 운영과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때에는 방청인수를 제한하거나 방청인의...
[PD저널=이봉우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객원연구원] 총선이 채 5개월도 남지 않았다. 정치권도 바쁘고 언론도 이미 ‘총선 모드’다. 곧 벌어질 각 당의 공천 관련 이합집산과 갈등을 전망하는 보도가 넘쳐나고 유력한 출마자를 예상하기 바쁘다.늘 그렇듯 가장 중요한 문제는 또 외면 받고 있다. 선거제 개편이다. 12월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되지만 정치권은...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각각 2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관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방통위가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조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해 무리한 여론몰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방통위는 국민권익위로부터 KBS·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신고 사건을 이첩받은 후...
[PD저널=박수선 기자] 탄핵소추 기로에 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미루면서 야당과 언론의 '졸속심사' 비판이 정치공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을 모두 사들인 유진그룹은 지난 15일, 연합뉴스TV 2대주주로 있다가 최근 지분을 늘려온 을지재단은 지난 13일 각각...
[PD저널=엄재희 기자] KBS를 둘러싼 방송장악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사측이 주요 보직자에 대한 노조원의 동의를 얻도록 한 '임명동의제' 폐지를 주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임명동의제에 대한 쟁점을 살펴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KBS 사측 '임명동의제 폐지' 주장 배경은?임명동의제는 주요 보직자를 임명하기 전 구성원의 동의를 받도록 한 제도로,...
[PD저널=엄재희 기자] 내년 1월 1일 'TBS 지원폐지 조례' 시행을 앞두고 TBS가 "민영방송사로 새로 태어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조례 시행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정태익 대표이사와 박노황 이사장은 27일 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제 TBS는 민영방송사로 새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다만, 효율적인 조직 재구성 등 민영화 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PD저널=엄재희 기자] AI기술은 저널리즘 영역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다. 지난해 챗GPT 출시 이후 생성AI를 활용한 저널리즘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AI가 기사 생성과 편집에 활용되면서 기자 직업 소멸 위기까지 나오고 있다. 동시에 AI활용의 다양한 윤리적 고민도 나온다.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27일 이러한 AI 기술 발전과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 3월부터 SBS의 보도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 방문신 부사장이 SBS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SBS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방문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12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방문신 신임 대표는 기자 출신으로 1991년 SBS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
[PD저널=박재철 CBS PD] 울산 태화강에서 호사비오리가 관찰된 건 2년 전이다. 옆구리 비늘 모양과 붉은 부리, 검은색 댕기가 ‘호사스럽다’ 하여 이름 붙여진 호사비오리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이다. 산업 도시 울산에서 포착된 게 처음이라 환경 개선 노력에 큰 진척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돼, 적잖은 이목을 끌었다. 그 후로 다시 울산을 찾았...
[PD저널=엄재희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이동관 탄핵 촉구 공동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광화문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 여야간 격돌이 전망된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1/27(월)- 언론노조...
[PD저널=엄재희 기자] 평균 나이 59세, 경력을 합치면 155년에 달하는 ‘신(神)'인 걸그룹 프로젝트 가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더 젊어진 4세대 K-팝 걸그룹 대전 속 '경력직' 걸그룹의 도전에 대중이 환호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달 27일 방송을 시작한 (2TV 금요일 밤 10시)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