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권 3기 개각…48세 김태호 총리 내정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집권 3기 개각을 단행했다. 김 총리 내정자는 올해 48세로, ‘40대 총리’는 건국 이후 다섯 번째,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이후 39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와 대북관계 등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에
김재철 사장 주도 하에 추진 중인 진주MBC와 창원MBC 광역화와 관련해 해당 구성원들 절대 다수가 통합 일정이 너무 급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가 지난달 28~29일 이틀 동안 진주와 창원지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광역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주MBC는 물론
20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 시각) 열린 콜롬비아와의 3-4위전에서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소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실버볼(MVP부문 2위)과 실버부트(득점 2위)를 동시에 차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이 2일 “미국은 수주일 안에 불법 활동에 연루된 북한의 기관·기업·개인 리스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결의 19
SBS가 잇단 방송사고와 ‘패키지 출연’ 강요 논란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저녁 메인뉴스에서 여성의 상반신을 노출해 논란이 된데 이어 인기가수 DJ DOC의 리더 이하늘이 〈SBS 인기가요〉 출연과 관련해 쓴 소리를 내뱉으면서 집중 비난의 대상이 됐다. SBS는 지난달 31일 〈8뉴스〉 ‘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7·28 재보선 참패 이후 지도부 책임론과 당 쇄신을 두고 민주당 내부가 시끄럽다. 정세균 대표가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두고 당내 권력다툼과 쇄신을 둘러싼 논란으로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쇄신연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2일 SBS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는 장점이 많은 토크쇼다. 활동 분야와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게스트 섭외, 강호동이라는 걸출한 진행자와 재치만점의 유세윤-올밴 등의 활약에 힘입어 계절이 십수번 바뀌도록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동안 ‘무릎팍 도사’가 쌓아온 내공은 누가 출연하든 평균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신세계 이마트가 ‘가짜 한우’를 판매하려다 적발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 뉴스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일간지들이 이 같은 사건을 보도하지 않아 ‘삼성가(家) 눈치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7일 대형 유통매장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늘(28일)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충남 천안을 등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 결과는 6·2지방선거 민심과 맞물려 4대강 사업, 개각 등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운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세종시 수정안 논란부터 천안함 사태, 검사 스폰서, 민간인 불법 사찰까지. 올 초부터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무상급식과 같은 이슈들은 6·2지방선거에서 표심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정도로 우리 사회 중요한 현안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의제들과 관련해 지상파 방송사 시사프로그램들이 제
지상파 방송 시사프로그램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시사프로그램에서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민간인 불법 사찰 등 우리 사회 중요한 현안들이 거의 배제되고 의제설정 기능까지 상실하면서 시사프로그램의 유명무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KBS의 경우 정연주 전 사장이 해임되고 &lsqu
엄기영 전 MBC 사장이 7·28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양구와 정선 등의 선거구를 잇달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앞으로의 정치 행보와 관련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를 격려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여권을 통한 정치 출마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논란이다. 2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 출신의 엄기
시사프로그램의 연성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미디어워치는 지난 26일 지상파 3사 시사다큐멘터리 내용 분석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시청률을 의식한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와 시사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않아도 될 연성화 된 주제들이 점점 더 많이 선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지난
진주-창원MBC 광역화가 논란 속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MBC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창원MBC와 진주MBC를 가칭 ‘MBC 경남’으로 합병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 합병까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승인과 주주총회, 소액주주 정리 등의 절차가 남아 있고, 진주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도 커 통합 과정이 순탄치만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들, ‘하우스 푸어’(house poor)가 늘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혹은 ‘부동산 성공 신화’를 꿈꾸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구입한 아파트. 그러나 남은 것은 떨어지는 집값과 매달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뿐이다. 결국 ‘복 덩어리’인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 제작진의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상훈)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PD수첩〉 제작에 참여한 핵심 인물인 번역 감수자 정지민 씨와 이연희 전 보조작가가
진주-창원MBC 광역화가 논란 속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MBC 본사는 21일 황희만 부사장, 전영배 기획실장, 임진택 감사와 김종국 진주·창원MBC 겸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화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열고 진주-창원MBC 통합안을 처리했다. 진주MBC와 창원MBC의 법률적 통합 절차가 본격적인 수순에 들어선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