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우연히 직원들이 만난 자리에서 서로 간 가볍게 대화를 했다. 친교의 시간을 갖고 사적인 견해에 대해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술이 약해 많이 안 먹었다.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파업 때 회사 입장을 대변해줬던 사람들을 만나는데 (다른 임직원들이) 같이 가보자 했다. 우리를 파업 때 대변해줬던 유일한 매체였다.”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증거 없이 PD・기자를 해고하고 프로그램에 개입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MBC 녹취록’이 세간에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킨 지 53일 만에서야
불방 논란 끝에 지난 2월 ‘반쪽’ 방송된 KBS 시리즈를 담당한 최문호 기자가 KBS를 떠나 로 자리를 옮긴다. 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기자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최 기자는 2006년 , 2007년 등으로 2년 연속 한국기자상과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KBS의 대표 탐사보도 전문기자다.최 기자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탐사제작부 소속 기자로 대한민국 정부가 해방 이후 수여한 훈장 70만건을 소송 등을 통해 단독 입수해 대기획 2부
국가정보원의 지시 혹은 검토를 받아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옹호하는 글을 신문에 기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조영기 위원(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이 10일 “(해당 글은) 내가 써서 국정원 직원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언론에 기고를 하기 위해 국정원 직원에게 언론사 메일 주소를 물어보려 메일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조 위원은 지난 2015년부터 방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조 위원은 이날 오후 방심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회의장을 떠나면서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와 , 기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파문을 옹호하는 내용의 기고글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기고자로 지목된 조영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게 국정원 대북심리전 활동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이메일로 전달했고 이 기고문은 이틀 후 지역일간지에 오피니언 기고문 형태로
지난 2013년 7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회 국정조사 기간 중 강원도지역 일간지에 실린 국정원 옹호 내용의 기고문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추천의 보궐위원으로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
“변화를 수용함과 동시에 지켜야 할 것도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정성, 객관성입니다. 보도, 시사 뿐 아니라 모든 콘텐츠에 기본으로 내재돼야 할 가치입니다. 공영방송 KBS에 대한 자부심의 근본 원천입니다.”(고대영 KBS 사장, 2015년 11월 24일 취임식)사상 첫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해 11월 24일 취임식을 가진 고대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고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3월(3월 2일 기준), KB
‘올해의 PD상’ 오는 18일 시상식 발표MBC (이하 마리텔), KBS 등 14개 작품이 제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년차에 접어든다. 2012년 대선 당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언론 정상화’를 공약했던 대통령은 취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도 방송장악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3년을 꽉 채워 보낸 지금, 대통령과 주변에선 방송장악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놓는 답변을 보면 정말로 그렇게 믿는 듯 보일 정도다. 이명박 정부 때처럼 대규모의 파업 등의 사태가 없는 상황에서도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취임 4년차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안팎에서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지난 16일, 17일, 18일 예심을 거쳐 제28회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 본심 진출작 38편을 확정했다.이번 한국PD대상에는 TV 18편, 라디오 12편, 지역 8편 등 총 38편이 예심을 통과했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MBC , SBS , 뉴스타파 이,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선 KBS , MBC , SBS 가 본심에 진출했다.작품상
“그때 최승호하고 박성제 해고시킬 때 그럴 것을 예측하고 얘들을 해고시켰거든. 그 둘은. 왜냐면 증거가 없어. (중략) 그런데 이놈을 가만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 해고를 시킨 거예요. 해고 시키면서 나중에 소송이 들어오면 그때 받아주면 될 거 아니냐.”(2016년 ‘백종문 녹취록’ 중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제가 이번에 미방위 조해진 의원 쪽하고 하면서 몇 가지 자료도 좀 드리고 이제 코치를 해주고 하는 그 과정에서, 제가 얘기가 된 게 내년(2015년) 8월에, 내년 8월에 날리는 걸로. (KBS) 조대현 사장을.”(201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의 ‘MBC 백종문 녹취록’ 등의 자료제공 요청과 관련해 지난 12일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방문진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려 증거도 없이 직원들을 부당해고하는 등 MBC경영진의 잘못을 바로잡고 엄중한 책임을 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방문진은 지난 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 3인이 제출한 ‘백종문 본부장 녹취록에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여당 추천 이사들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가 MBC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식 요청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5일 최민희 의원은 “방문진이 (묻지마 해고 등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취할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방문진은 지난 4일 정기이사회에서 MBC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 “전문을 입수해 검토하지 않은 이상 논의가 불가능하다”며 최 의원 측에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최 의원이 제보를 통해 입수한 MBC 녹취록을 언론이 취재를
MBC 핵심 경영진이 최승호 전 PD, 박성제 전 기자를 증거 없이 해고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법 및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안광한 MBC 사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언론・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 공대위)는 4일 오후 1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진에 안광한 사장 해임 의결을 촉구했다. 방문진은 4일 오후 2시
호화 출장 논란 속 사퇴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봐주기 감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방석호 사장의 호화 출장 정황이 담긴 영수증 등의 자료를 공개했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확인 결과 문화부가 아직 방석호 사장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조사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또한 아직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최민희 의원은 “이번 조사의 몸통이자 핵심은 방석호 사장”이라며 “언론 취재 과정에서 문서 파기 등 증거인멸 정황이
언론・시민단체가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의 ‘호화 출장’과 지난해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고대영 KBS 사장의 ‘청와대 낙점설’에 대한 특별 및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11개 언론・시민단체는 3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방 전 사장은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동반해 현지에서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호화 레스토랑과 쇼핑몰을 다니는 등 이른바 ‘호화출장’ 논란이 지난 1일 과 보도를 통
문화체육관광부가 호화 미국 출장 파문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사직서를 하루 만에 수용하자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일 서울 서초동 아리랑국제방송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와 아리랑TV 구성원들은 방석호 사장을 스스로 물러나도록 하는 것은 국민 혈세로 퇴직금을 주는 것이라며 “사의 수용 반대’와 법인카드 불법 유용 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현행 규정은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 사의를 수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